[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을 열었다.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일반상식부터 주요 생산국의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이 교육에는 이상일 시장도 직접 참석해 약 2시간30분 동안 강의를 듣고 용인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첫 번째 강의는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산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수도권 출마자들이 한 목소리로 이종섭 주 호주 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20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전격 사퇴했지만, 4·10 총선에서 위기감을 느낀 수도권의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이 대사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꺼내든 이 대사의 '조기 귀국'을 넘어 '사퇴'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황상무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인 건 정말 잘했다"며 "이 전 장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9일 삼성생명은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를 외국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라이프는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보행장애 아동에 특수제작 신발을 지원했다. 또 농협생명은 자사 금융상품이 1만건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KG이니시스는 14년 연속으로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굿리치는 보험가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그리고 즉각 피부로 국민들이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의 물가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시장과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저희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물가를 잡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지원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밑그림과 비전을 그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 각 당이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물가 안정 대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의사 단체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보이는 데 대해 12일 자제를 요청했다.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에 관해서는 오래 전부터 논의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의 단체 행동에 대해 명분이 없는 것이 아니냐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또 "정책 실행의 타이밍을 여러 가지 이유로 번번이 놓친 것"이라며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앞서 정부가 2025학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달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은 게임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23'은 가장 많은 게임사들이 참가하며 전년보다 7% 많은 19만7000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지스타2023에는 총 3328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메인 스폰서였던 위메이드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RPG, 위메이드,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했다.올해 지스타는 모바일, MMORPG에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애초 계획과 달리 내년부터 소주 가격을 인상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정부의 물가 인상 압박과 맞물린 ‘고심의 한 수’로 풀이된다.롯데칠성은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 제품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격을 각각 각 6.8%, 8.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소주가격 동결 입장을 밝힌 이후, 불과 하루만의 입장 번복이다.앞서 롯데칠성은 경쟁업체인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을 인상하자 뒤늦게 소주 가격 인상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 주세 비율을 인하하겠다고 1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48)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고,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AI기술 이니셔티브 역량을 확보하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은 프랑스 기반 글로벌 은행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이 7년 만에 한국시장을 찾아 발행하는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30일 밝혔다.소시에테 제네랄은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채권 발행을 하지 않았지만 달라진 시장 상황을 포착하는 발행사의 노련한 조달 경험과 국내는 물론 국제 부채자본시장(DCM)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KB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9일 아리랑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아리랑본드란 한국에 주소가 없는 외국기업 또는 국내기업의 해외법인이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표시 채권으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애플 최대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 500억 대만달러(약 2조555억원)를 투자해 아이폰 제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폭스콘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소재한 자회사를 통해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대만 증권거래소에 공지했다. 폭스콘 인도 자회사는 2015년 11월 설립됐다. 폭스콘은 인도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아이폰 생산 공장을 확장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폭스콘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 공장에서만 애플 아이폰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대만 야당의 단일화 무산 이후 여론조사 결과, 친미 민주진보당(민진당)과 친중 국민당 후보 간 지지율이 '초박빙'이고, 중도 노선인 민중당 지지율이 상승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거 구도가 '미중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겠지만 민심이 '중립' 쪽에 쏠릴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27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야당 단일화 무산 직후인 지난 24∼25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는 28.3%의 지지율로, 2위인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28.2%)보다 0.1%포인트(p) 앞섰다. 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둘러싸고 이른바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격의 사건이 발생해 여의도 정가가 떠들썩한 분위기다. 이준석 전 대표가 했던 말이 타이밍도 절묘하게 곧바로 여의도 정가를 중심으로 지라시(사설 정보)가 돌면서 이 전 대표를 향한 의혹의 시선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1~2주 안에 현 국민의힘 지도부 체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친윤(친윤석열) 인사들 간 이전투구가 벌어질 것"이라며 그 근거로 "친윤 인사들이 상호 간에 비위를 조금씩 폭로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고리로 이른바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쟁'이 불붙는 양상이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른바 '윤심'을 거론하며 당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에 대한 거취 표명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인 위원장에게 실제로 윤심이 실려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아울러, 인 위원장의 주장대로 설령 다소 '윤심'이 실려있다쳐도 '윤심 그대로'가 아닌 '왜곡된 형태로 받아들인 윤심'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내비치는 인사들이 적잖다. 우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에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조선 산업의 차세대 선도 전략을 수립했다. 2028년까지 71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중 투입, 현재 56.3% 수준인 차세대 선박 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우리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조선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K조선산업 차세대 선도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전략은 우리 조선산업의 대내외적인 위협 요인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JP모건이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대 40의 비율로 투자하는 '60·40 포트폴리오'가 2024년에는 7%에 달하는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10년을 바라보면 수익률은 97%까지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현재 시점을 '액티브(Active)' 배분하기 좋은 시기로 꼽으며 대체자산 중 실물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면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한화자산운용은 9일 여의도 본사에서 JP모건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기자본시장(LTCMA) 전망과 한화 Lifeplus 타깃데이트펀드(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