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내년에 9090억원을 들여 '전 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추진하고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에 참석해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 국민 AI 일상화를 위해 909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복지, 보건, 교육, 문화, 농어민·소상공인 지원, 재난·사고 대응, 행정 등 국민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거래 금지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규정한 대북 제재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5일 출국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배우자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윤 대통령은 같은 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다음 날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으로서 베트남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과 트엉 주석은 이날 주석궁에서 95분간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갖고 외교·안보 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아세안 사무총장과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와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오 킴 혼 신임 아세안 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한 한-아세안 경제협력 고도화'를 주제로 아세안 지역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의 대화로 개최됐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관세장벽 철폐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한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가 보유한 국제 네트워크 자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진흥원과 문화전당은 지난 29일 ACC 회의실에서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길화 진흥원 원장과 이강현 ACC 전당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예술 교류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문화·예술 분야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협력사업 추진 ▲기타 각 기관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일 3각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연쇄 정상외교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한다. 6월 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로 4개월여만의 재회동이다.순방에 나설 때까지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자유·평화·번영을 3대 비전으로 하는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을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남아 순방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의 생존과 번영에 직결된다"며 "아세안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인도-태평양 시대에 살고 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정부에 경찰헬기 2대와 경북소방헬기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조달청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헬기 납품은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되며 계약 금액은 총 709억원이다. 각종 수리와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헬기는 총 120여대다. 이 중 이번 계약을 포함해 국산 헬기는 경찰 12대, 해경 5대, 산림 1대, 소방 5대 등 총 23대다.KAI는 해경과 산림청 등 정부 부처와 추가로 계약 협상을 진행하면서 납품 물량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상생연대를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제25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상생연대 구상을 소개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박 장관은 전세계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지난 2019년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북한 어민들이 자필 서류에서 "배를 버리고 한국에 살겠다"는 등 귀순 의사를 여러 번 밝혔던 것으로 22일 알려졌다.그해 11월 2일 동해에서 어선을 탄 채 우리 군에 나포됐고, 닷새 만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내진 이들 어민에게 진정한 '귀순 의사'가 있었는지 여부는 이 사건의 성격을 파악하는 핵심 사안이다.이런 가운데, 이 사건의 진상 규명 과정에서 이들이 쓴 보호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전체 내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한국무역협회,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코트라(KOTRA), 한·아세안센터, 한국수입협회, 국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신남방 비즈니스위크'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한·신남방 포용적 회복과 공동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열린다. 온·오프라인으로 ▲상생 비즈니스 포럼 ▲화상 상담회 ▲주제별 세미나 ▲가상현실(VR) 체험관 ▲신남방 문화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신남방 진출 기업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달 베트남에 100만회 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시내 한 호텔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방역 물자를 나누며 함께 위기를 극복했다"람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한국은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에 올해와 내년 2억 달러 공여를 약속하는 등 재정 지원만 해왔다.특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도입될 다목적 무인차량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현대로템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내에 2t급 다목적 무인차량 2대와 함께 군에서의 시범운용을 위한 지원 체계를 공급할 예정이다.다목적 무인차량은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톤 이하의 원격·무인운용 차량이다. 미래 전장환경에서 예상되는 위험지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화력지원이 가능해 장병 생존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근접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에 대해 “자유무역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RCEP는 새로운 자유무역 블록의 확장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WTO 다자무역체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세안이 이끄는 세계 최대 메가 FTA인 RCEP가 자유무역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비록 이번에 인도가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RCEP가 아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