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항의성 악성 민원과 신상공개 등의 여파로 김포시 9급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공무원노동조합이 정부에 '대책 마련'과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6일 성명을 내고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무원 노동자가 희생당했다. 도로 보수공사 업무를 담당하던 김포시청 주무관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했다"며 "무분별한 신상털이, 마녀사냥식 공격에 나선 수많은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고인과 함께 일했던 공무원마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전날 차량 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필수의료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방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12개 국군병원의 응급실도 민간인에게 개방하며, 필요 시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5대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 중단을 결의하자,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19일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야당이 이들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를 요구했다.여야는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 40여분 만에 중지하고 증인 불출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위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여야는 30여분간 논의 끝에 당일 오후까지 증인 출석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국정감사를 속개했다.더불어민주당 교육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건희 여사 논문 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위원회는 27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민관 합동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이 사무처장은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 저하를 막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최근 글로벌 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 상황에서, 혁신기업 상장 활성화를 통해 모험자본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지켜낼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속도감 있게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자본시장 투자자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2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의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국가기록원에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기반(전담인력, 시설·장비, 교육 등) ▲업무추진(지도감독, 이관, 평가·폐기 등) ▲기타 분야(기록 관리 중점 추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광복 100주년으로 지난 10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할 2045년 한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건이 공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7일 최종 발표했다.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 R&D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로 17년 차를 맞았다.최종 우수성과 100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는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시민 손으로 정원, 시민 곁으로 정원’을 비전으로 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는 ▲집집마다 10그루 꽃과 나무 가꾸기 ▲5분 이내 100% 접근성 ▲모두 함께 1000개 손바닥 정원 등 3대 목표와 12개 과제로 이뤄진다.수원시는 2023년 400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손바닥 정원 1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산불방지 우수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장려상'을 수상하여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이뤘다. 시는 2022년 봄철은 전국적으로 유달리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예방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인력과 장비 배치로 봄철 산불 피해 면적을 최소화했다.임차 헬기 즉각 출동 준비태세 강화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S등급을 받았다.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지난해 A등급에서 D등급으로 떨어졌던 한국토지공사(LH)는 이번에도 D등급에 그쳤다. 한국철도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최하인 E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2월부터 전문가 109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준우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사팀이 '저비용 플렉시블 고에너지밀도 리튬황배터리'를 개발했다.리튬황배터리는 황(S)을 양극재로 사용하여 전지의 제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리튬황배터리는 이론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무려 5배나 높아 차세대 배터리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리튬황배터리에도 넘어야 할 과제가 있다.충·방전 과정에서 리튬과 황이 만날 경우 황화리튬(리튬 폴리설파이드)가 되는데, 중간 생성물인 이 리튬폴리설파이드는 전해액에 대한 높은 용해도로 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홍도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동력시스템연구센터 박사팀이 선박과 항공기의 추진효율을 1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기반 상반회전 프로펠러' 기술을 개발했다.'상반회전 프로펠러'는 서로 반대로 회전하는 2개의 프로펠러가 축 방향으로 배치된 것이다. 전방 프로펠러에서 나온 회전 에너지를 후방 프로펠러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회수 및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추진 효율이 높고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상반회전 프로펠러를 돌리기 위해서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배준한 한국전기연구원(KERI) 기업총괄지원실 박사가 위험한 고전압 전기설비의 문을 열지 않고 외부에서 통전 여부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 무선 통전 알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국내 배전반의 대부분은 가정용 전압 220V의 약 30배에서 100배에 해당하는 6600V와 2만2900V의 높은 전압을 사용하고 있다. 배전 설비의 전기흐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작업자가 직접 문을 열고, 설비 내부 곳곳에 부착된 통전 표시기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평택시가 2021년 경기도 도시재생 기관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경기도는 매년 도시재생・정비사업 등에 대한 31개 시・군의 업무 추진 실적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방법은 지역역량강화 및 갈등해소, 제도운영 및 개선, 업무수행, 적극행정, 가점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 최우수 기관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및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평택시는 민선 7기 이후 구도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9~12일 소관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실시한다.첫날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간호사 이직 빈발, 의료원 노조와 성실 협상, 의료사고 책임소재, 응급실 전문의 부재 등을 짚었다.홍정근(경산) 의원은 간호사들의 이직이나 의원면직 숫자가 여전히 많다면서 다른 의료원에 비해 연봉 수준도 높은데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조직운영과 인력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박창석(군위) 의원은 의료원 내 노조와 협상하는 과정을 자세히 질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안전관리 4등급 이하 33개 공공기관에 대한 개선실적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8월 28일 98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한 종합 안전관리 능력 진단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안전 등급제는 전사적 안전경영체계(안전역량) 구축을 통해 해당 기관이 어떻게 위험 작업현장별로 안전 활동을 이행(안전수준)하고 그 결과 산재 사고율이 감소했는가(안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진단 결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2개 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