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간담회에서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며 "그쪽도 우리도 탄핵의 'ㅌ' 자도 꺼내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앞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보수 통합 3원칙으로 내세운 것 중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에 대한 긍정적 답변의 성격으로 해석된다. 즉 보수통합을 위해서는 과거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에 대해서 더 이상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이런 가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청와대의 선거개입·감찰무마 의혹 수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위 의혹,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대검찰청 참모진이 모두 교체됐다. 이번 인사는 추미애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승진·전보 인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들이 대거 좌천된 것이 핵심이다.법무부는 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대검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들이 대거 대검을 떠나게 됐다.먼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현역의원들이 '배수의 진'을 쳤다.정의당 현역의원들이 오는 4·15 총선에서 모두 지역구로 출마한다. 정의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통해 의석 증가가 예상되는 비례대표 자리는 청년 후보자들을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의당 현역 의원은 심상정·여영국·이정미·김종대·추혜선·윤소하 등 총 6명이다. 심 의원과 여 의원은 기존 지역구의 경기 고양갑과 경남 창원·성산으로 출마하고 비례대표 의원인 이정미·김종대·추혜선·윤소하 의원은 각각 인천 연수을, 충북 청주, 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 우파의) 통합이 없이는 (총선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우리가 이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면 역사는 바로 우리를 심판할 것"이라며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는 사치에 가깝다. 반드시 이겨서 심판하고, 국민을 더 잘 살게 해드려야만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아울러 "더 이상 통합을 늦출 어떤 명분도 그리고 이유도 없다"며 "특정정당, 특정인물의 문제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 제1야당이자 자유민주세력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대대표가 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위해 본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더 이상 정권의 부패, 비리, 범죄에 대해서 손을 쓰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심 원내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임명한 23번째 장관”이라며 “추 장관은 취임인사에서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운운했는데 이는 법무부 장관이 가진 인사권을 통해 검찰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중 의원)는 지난 2일 "JTBC 아침& 등 5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부당·편파방송으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집중적으로 JTBC 등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한국당이 밝힌 '구체적 사례' 중 첫번째는 지난해 12월 11일 이정헌 앵커가 진행한 'JTBC 아침&'이다. 한국당 미디어특위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현재 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에 의해 일방 처리되자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안 불법 날치기, 선거법 불법 날치기에 이어 3번째로 날치기가 이뤄진 데 대해 의원들 모두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며 "분노를 한데 모아 의원직 사퇴를 결의해야 한다는데 이르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같은 한국당의 '의원직 총사퇴'가 실제 현실화되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가결되자 자유한국당은 31일 일제히 맹비난에 나섰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준연동형 비례제라는 위헌 선거법안이 저들에 의해 불법으로 날치기 처리 된지 사흘 만에 선거법 일란성 쌍둥이인 공수처법이 저들의 야합으로 처리됐다"며 "공수처법은 한마디로 문재인의,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을 위한 악법이다. 대통령이 공수처장과 공수처 검사를 자기 멋대로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법이다"라고 질타했다.이어 "대통령은 좌파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 처리가 예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대여 공세에 고삐를 바짝 죄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그의 2~4중대는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를 오늘 오후 다시 자행하려고 한다"며 "악법중에 악법인 공수처 법안을 위헌 선거법안처럼 불법으로 날치기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공수처는 문 정권 범죄은폐처이다. 친문범죄보고처이다"라며 "문재인 정권이 이미 저질렀거나 저지를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것"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공수처법)에 대해 여야의 대립이 시간이 지날수록 극대화 되고 있다. 공수처법이 다음 임시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는 내일(30일) 표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각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자의 입장을 피력했다. 민주당은 원활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정의당은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정당·정치그룹이 합의해 내놓은 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해 한국당은 "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는 지난 27일 본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민생법안,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등 26건의 법안을 처리했다.국회는 이날 체포 영장과 구속영장을 집행할 경우 피의자 수색의 영장주의 예외요건을 명시하고, 즉시항고와 준항고의 제기 기간을 현행 3일에서 7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법) 전부 개정법률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경북 포항 대지진의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내용은 위헌이고 처리 전과정은 불법"이라며 "한국당은 불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와 헌법소원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입장문을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운 선거법안과 오늘 불법 처리된 수정안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라며 "국회법이 정한 원안의 수정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상정과 처리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지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 해 "한국당이 비례정당을 만드는 것에 민주당이 불안감을 느낀다면 준연동형을 포기하시라"며 "그러면 우리는 비례정당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쏘아 붙였다.심 원내대표는 또 "준연동형 선거제를 하겠다고 했다가 그리고 그 준연동형 선거제가 잘못이라는 것이 밝혀지니까 비례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꼼수를 부린다는 것, 천하가 웃을 일"이라며 "민주당이 준연동형 선거제를 기어이 하겠다고 한다면 먼저 비례민주당은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4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 협의체의 선거법 합의안 기습 상정 등 문희상 국회의장의 전날 본회의 의사 진행에 대해 형사 고발 등 법적대응을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국회법 해설서에도 회기결정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허용해야 한다고 나오지만 문 의장은 이를 거부했다"며 "좌파 충견 노릇"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지난 10일 예산안 날치기 때도 중립·공정의 책무를 내팽개치더니 어제는 더 야비해졌다"며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다. 문 의장은 부끄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지난 11일 시작한 임시국회 회기를 25일에 종료하는 내용을 담은 첫 번째 안건인 '제372회 국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 안건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것으로, 국회법상 30일 내로 규정돼 있는 임시국회 회기를 단축하는 내용이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8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임시국회 회기를 2019년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으로 하자는 수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어 "이 안건에 대해 심재철 한국당 의원 등 108인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