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주식시장에서 원격의료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정부 정책에 반발한 수도권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결정하고, 의대생들까지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격의료 관련주인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보다 1170원(29.85%) 상승한 5090원에 거래됐다.비트컴퓨터도 전 거래일 대비 1030원(14.01%) 오른 8380원으로 마감했고 케어랩스는 전 거래일보다 1320원(29.93%) 상승한 573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세 종목이 상승한 배경은 의사집단 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5일 잠정 공시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4%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11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넷마블이 15일 초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박영재 사업그룹장을 비롯해 개발사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 장현진 개발총괄이 참석해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은 2024년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개발팀이 보유한 뛰어난 IP 해석 능력과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전문기업 ‘한화푸드테크’로 재탄생했다.14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를 공식 출범하고 식품외식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의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살려 최근 급성장 중인 푸드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LG생활건강이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170여 개국, 10만여 개의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에코바디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25% 이내) ▲브론즈(상위 50% 이내) 순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고, 등급별 점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큐텐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1억73000만달러(약 2300억원)에 인수한다.큐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위시에 대한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인수로 거래 대부분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는 위시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 소비자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약 8000만가지 상품을 판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설 연휴는 해마다 주요 배급사들이 블록버스터급 대작을 띄워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극장가의 대목으로 꼽혀왔다.지난해 설 연휴만해도 임순례 감독, 황정민·현빈 주연의 '교섭'과 이해영 감독,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이 맞붙었다. 각각 168억원과 137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들이다.하지만 '교섭'과 '유령'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72만명과 66만명에 그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팬데믹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확산되면서 대목 영화관의 개봉 전략에도 ‘뉴노멀’이 시작됐다는 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넥슨이 8일 자사의 2023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넥슨은 지난해 매출 4234억엔(한화 3조9323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 연간 기준 환율 적용하면 전년 대비 20% 상승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347억엔(한화 1조2516억원), 순이익은 30% 감소한 706억엔(한화 65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매출 846억엔(한화 753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 45억엔(한화 405억원)으로 전년대비 59% 감속했고 순이익 -4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무선 및 미디어, 인터넷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KT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6조3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6498억원으로 2.4%, 순이익은 9887억원으로 28.8% 각각 줄었다. KT는 소비자거래(B2C)·기업간거래(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B2B 5대 성장사업 성과 가시화로 매출액이 늘었다. 반면, 재작년 실적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1.9% 증가한 2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5.6%)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점포당 매출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인 7억5000만원 수준을 보일 것이라 설명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메밀단편’과 같은 신사업으로 보폭을 넓히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맹공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사독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사독재가 있다면 지금 이 대표는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만약 검사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치적인 공방과 날선 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사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하락한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조3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 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 영향으로 하락했다.주요 사업별로는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8일까지 열리는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총출동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2회째인 WDS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총 45개국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LIG넥스원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들과 기술력으로 수출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탄도탄·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장사정포 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찾아 북미 전기차 시장을 점검하고, 최고의 품질과 기술 역량을 앞세워 북미 최고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LS일렉트릭은 최근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원일 LS이모빌리티솔루션 대표, 유승우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세계 최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한다. 더불어 고객 거점도 늘리는 등 올해부터 중고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 부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