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올리브영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하는 ‘K뷰티 인큐베이터’로 발돋움하고 있다.6일 CJ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중소 브랜드 2개가 탄생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선크림 제품으로 잘 알려진 ‘라운드랩’이 그 주인공이다.또한 지난해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 절반 이상(51%)이 국내 중소 브랜드로 장식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자동화 솔루션 1위 기업인 LS일렉트릭과 글로벌 배터리 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외산 점유율이 높은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기 국산화에 나선다.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상준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와 손창완 LG에너지솔루션 CP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외산 제품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배터리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 국산화를 위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국콜마가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인디(중소형) 브랜드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이들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까지 도맡는 화장품 ODM(제조사개발생산) 업체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반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나란히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 화장품 시장의 전반적 변화가 감지된다.4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 보고서를 낸 5곳의 증권사는 한국콜마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평균 매출액은 약 5500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3조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 74.8%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218억원으로 전년보다 91.4% 증가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KAI의 지난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조7183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2.7%, 8.7% 각각 상회했다.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산업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식품위생업소에 시설개선·운영 자금을 1% 금리로 지원하는 '2024년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운영자금 융자사업' 신청을 받는다.융자 지원 규모는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개선자금 최대 5억원(자부담 20%)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 자금 최대 1억원, 화장실 시설 개선 자금 최대 2000만원 ▲식품접객업소 중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지정업소 운영자금 최대 3000만원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의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최대 2000만원이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시설개선자금은 2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임직원과 지자체 관광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관광 개발정책과 리조트 개발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은 현 정부의 관광 개발에 대한 정책 방향과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트렌드 파악을 통해 관광 개발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특강에 나선 박경열 상지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조교수, 한국관광학회 선임이사 등의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개발 ▲현 정부의 관광 개발정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세수 감소와 막대한 부자 감세로 지방으로 갈 돈이 크게 줄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일 반론을 펼치며 맹공을 가했다. 김 위원은 "지방으로 갈 예산이 감소한 것은 감세 때문이 아니며, 야권 인사들의 각종 비리로 국민 혈세가 낭비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최근 노무현재단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 발언을 언급하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십자포화를 날렸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0조원을 훌쩍 상회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최초로 16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직접구매는 중국이 미국을 제쳤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전년(209조8790억원) 대비 8.3% 증가했다.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준이다.상품군별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4.6%)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44.0%), 음·식료품(12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이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됐다. 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자동차공업회는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가 전년보다 16% 증가한 442만대라고 발표했다.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2년 만에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482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지난해 북미와 유럽 수출은 전년보다 20∼40% 늘었지만, 전기차 보급이 진행되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했던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작년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58%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복지재단이 2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을 걸어온 박언휘(69) 씨와 29년간 미용봉사를 이어온 배점옥(52)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박언휘 씨는 1996년 경상북도 성주 나병촌 보건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8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박 씨는 내과 의사가 된 이후 지난 28년 동안 울릉도·독도·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필리핀 등 해외의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다.최근까지 보건소·복지시설·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대사관도 방문해 공식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국 주한 대사관을 각각 방문해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세계 116개국 대사관과의 교류·협력 시스템 구축,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가입 등을 언급하고 안산이 이민청 유치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풀무원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단체급식과 외식, 컨세션 사업부터 해외사업의 성과가 실적 비결로 작용한다. 특히 그동안 투자 대비 수익성이 저조했던 해외사업은 성과를 내기 시작해 풀무원의 글로벌 시장 도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5.4% 증가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9934억원으로 5.5% 늘어났다.풀무원의 최근 5년 연결기준 매출은 2019년 2조3814억원, 2020년 2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국회를 찾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불발된 것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31일 국회 본관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결집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성명서를 통해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전면 적용되면서 83만이 넘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민족 명절 설을 맞아 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시청 광장에서 자매 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오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 진도군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동군은 포도·곶감·과일잼, 속초시는 젓갈류·명태강정·건어물, 진도군은 전복·새우장·김·울금·반건조생선, 순천시는 함초·흑염소진액·전통장·매실피클·꽃차 등을 판매한다.여기에 관내 업체를 포함해 총 16여 개 업체가 참여해 세마쌀·전통주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