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브리핑룸에서 감사관·정책혁신과 교육정책 설명회를 잇따라 열어 '청렴하고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감사관 설명회에서는 주요 업무인 ▲종합감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주민감사관 운영 ▲전국 최초 지능형 스마트 감사 운영(AI-일상감사시스템) ▲공직자 재산등록·심사 등 25개의 업무를 소개했다.김혜정 감사관은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감사원 자체 감사 평가 최고 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시도교육청 최고등급, 부패방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감사원이 6일 인사 청탁 등에 대한 대가로 임직원으로부터 3억8500만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상임이사 A씨(59)를 검찰에 수사 요청하기로 했다.A씨에게 뇌물을 건넨 임직원 등 15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겼다.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와 인사위원장을 겸직하면서 KOICA의 인사와 계약에서 전권을 행사해왔다. A씨는 지위를 이용해 임직원 22명으로부터 3억8500만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15명에게는 자녀 학비 명목으로 돈을 받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 및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제11회 경기도 청렴 대상’에서 용인특례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2019년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용인특례시는 이번에 건축 인허가시 보완 절차로 인해 처리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 보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또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직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공무원 살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건영 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내놓자 이 사건의 피해자인 이대준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1일 본지에 반박문을 보내왔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문에서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며 "당시 안보부처들은 사실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정보와 정황을 분석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실을 추정했고, 대통령은 이른바 특수정보까지 직접 살펴본 후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9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전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게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께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SPC그룹이 14일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갑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10월 15일 경기 평택 SPL(SPC로지스틱스)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지난달 21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에서 위원회 구성을 약속한 지 약 24일 만이다.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독립성과 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PC가 SPL 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14일 SPC에 따르면 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SPC는 안전경영위원회의 독립된 활동을 확실히 보장할 방침이다. SPC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 별 실무자로 구성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매년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감사원에서 발표한 ‘2022년(2021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 포항시는 기초자치단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A, B, C, D)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해 8년 연속 A등급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감사원에서는 자체감사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669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중 실지심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감사원에서 주관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자체감사활동 심사는 매년 감사원에서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국가 전체의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광역·교육·기초) 및 공공기관 등 6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를 심사해 기관별로 등급을 부여한다.이번 심사에서 경북교육청은 감사활동 등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감사성과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 "살상 무기나 이런 것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피력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한국을 지목하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시 한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또 "우리는 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 함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북한 어민 북송사건'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었다.이들은 이 사건들을 윤석열 정권과 수사 기관의 '전 정부 지우기 표적 감사'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월북몰이'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실익도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의 채무보증 불이행을 결정하며 발생한 자금시장 경색 현상을 "3무(無) 정권의 본모습을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했다. 3무란 '무능·무책임·무대책'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태 사태'라고 불리는 지방 정부의 채무 불이행, 부도 선언으로 대한민국 자금시장이 대혼란에 휩싸였다"고 비판하며 이처럼 밝혔다.이어 "지금 자금조달 시장이 꽉 막혔다"며 "김진태 지사도 문제이지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을 계기로 여야가 첨예하게 맞섰다. 국민의힘은 26일 "전 위원장은 지키고자 했던 것이 국민의 권익인지, 문재인 정권만의 권익인지 스스로 자문해보라"며 날을 세웠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의 검찰 수사의뢰는 명백한 정치공작"이라며 "권 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감사원은 지난 21일 전 위원장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이 지난 2020년 9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유권해석 과정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정원 국정감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조상준 기조실장 사임은 '일신상의 사유'"라며 "서해 공무원의 피격 당시 국정원은 SI(특별 취급 기밀정보)를 통해 '월북'이란 단어를 인지했다"고 밝혔다.이 기자회견은 국정원 내 별도의 장소에서 국정원 국정감사가 행해진 이후,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나온 상황을 토대로 브리핑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국정원 국감 관련 기자회견장에는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야당 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특검 제안'에 대해 "수사받는 당사자가 마치 쇼핑하듯이 수사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적어도 민주 국가 중에는 없다"고 일축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대법원·헌법재판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감사원·법제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들어가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신분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그런 이 대표의 처지에서 이 대표가 수사기관을 선택하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