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한국ITS학회 주관 ‘제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했다. ITS 도시상은 한국ITS학회가 대한민국의 ITS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미래 디지털 교통 혁신사업을 선도하고 ITS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시를 처음으로 평가·선정한 뜻깊은 상이다.22일 시에 따르면, 한국ITS학회는 지난 16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ITS 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한국ITS학회는 ‘안양시는 그동안 모범적인 ITS 운영으로 가장 활발하게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당 안팎에서 지탄을 받아오던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국민의힘 내부에 있으면서도 '신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조정훈 의원은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정조준 해 "빅텐트에서 대장이 되고자 '다시 빅텐트 오려면 나한테 이 텐트의 주인장을 맡겨 달라' 이런 이야기만 하지 말고 정말 갖고 있는 애정으로 수퍼 빅텐트에 오셔서 자기 정치를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조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정치개혁이라면 이른바 '수퍼 빅텐트'의 수장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올해 하반기 정기회가 21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이날 상생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실‧국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최종 보고회와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보고회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기존 공동협력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공간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이는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이는 조국 전 장관이 씌우고 싶은 프레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전 전 비서관은 2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는 좋게 말하면 협업이 되고 이심전심의 교감이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그리는 상명하복의 수직 관계, 대통령이 쥐고 흔드는 관계는 지금 대통령실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둘러싸고 이른바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격의 사건이 발생해 여의도 정가가 떠들썩한 분위기다. 이준석 전 대표가 했던 말이 타이밍도 절묘하게 곧바로 여의도 정가를 중심으로 지라시(사설 정보)가 돌면서 이 전 대표를 향한 의혹의 시선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1~2주 안에 현 국민의힘 지도부 체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친윤(친윤석열) 인사들 간 이전투구가 벌어질 것"이라며 그 근거로 "친윤 인사들이 상호 간에 비위를 조금씩 폭로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비롯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신당 추진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설까지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다. 각종 신당 창당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적용할 선거제도가 어떤 틀로 치러지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신당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으로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 선출 제도'를 꼽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사금융 특별 근절 기간'을 운영하며서 불법사금융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14일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전 단계에 걸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즉각적 조치와 제도개선 사항들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 회의를 열었다.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이 중 국세청과 대검찰청은 TF에 처음 참여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인사들의 단체인 '민주화운동동지회'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건방진 어린놈' 등의 막말을 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더럽혔다. 한때 민주화운동의 유명 인사였다는 사실에 깊은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비판했다.민주화운동동지회는 13일 논평을 내고 "송 전 대표가 한동훈 장관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민주당 당 대표까지 했던 자의 발언이라 하기엔 지나치게 저급하고 저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송 전 대표는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출판기념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원색적인 비난을 두고 “고압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혐오스피치”라며 맞대응했다.한 장관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자그마치 수십 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했다”며 “이번 혐오스피치 발언에서처럼 고압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송 전 대표와 같은 사람들이 이번 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본법인 '민법'에 인격권 조항이 신설된다.법무부는 사람이 자신의 생명·신체·건강·자유·명예·사생활·성명·초상·음성·개인정보 등과 같은 인격적 이익에 대해 가지는 권리인 인격권을 명문화하고 그 침해에 대한 구제수단으로 침해제거·예방청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법 개정안은 곧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인격권은 대법원 판례와 헌법재판소 결정례에서 인정됐으나 적용 범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민법' 제3조의2 제1항을 신설해 인격권을 사람의 '생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을 끝까지 추적해 처단하고,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 주재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불법 채권추심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한 장관은 대검찰청에 불법 채권추심 행위 엄단, 지속적·반복적 불법행위에 스토킹처벌법 적극 적용, 철저한 불법 수익 환수를 지시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
◆대법원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피해자에 위자료 지급해야"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자가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살균제와 폐 질환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작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폐 손상 3단계' 피해자에 대한 배상 결정입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김모 씨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납품업체 한빛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9일 확정했습니다. 이들 회사는 김씨에게 위자료 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민생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관계부처 장관, 불법사금융 피해자, 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최근 고금리 상황에 편승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사금융 현황과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국무조정실장이 불법사금융 실태 및 범정부 TF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한 뒤, 불법사금융 피해자와 상담 인력이 자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전달했다.불법사금융 근절과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 위원장과 손·이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탄핵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 빠르면 오는 10일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로 처리하게 돼 있다.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 과반 찬성이므로 168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이 위원장은 임명 당시부터 '방송 장악'이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