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년 연속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 10순위에 총 5개 모델의 이름을 올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1년 연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7만6146대로, 2020년(27만4859대)보다 0.5%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만6152대, 비엠더블유(BMW) 6만5669대, 아우디 2만5615대, 볼보 1만5053대, 폭스바겐 1만4364대 순이다.특히 메르세데스-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경제에 있어 '방역이 백신'인 만큼 코로나 방역의 완벽제어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일상으로의 복귀'에 더 속도 내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 경제팀은 가용한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포용 동반자, 혁신 조력자, 미래 선도자, 경기 관리자 등 4가지 역할을 탄탄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기재부는 내년 최근 방역강화에 따라 더 어려워진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대책, 수출호조 이
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바라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를 물리치고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임인년(壬寅年)은 호랑이 해입니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강인함과 용맹함을 상징하는 영물입니다. 이런 호랑이도 토끼를 잡을 때는 죽을힘을 다한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지금이야말로 그런 간절함과 절박함을 에너지로 삼아야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득 채워 희망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 진출을 위해 중국 BYD와 손을 잡았다. 쌍용차는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와 전기차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BYD그룹의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인 핀드림스인더스트리(FinDreams Industry)의 허롱 총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사장을 대리해 심준엽 쌍용차 NEV 추진단 단장과 자오톰 BYD 글로벌 비즈니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 무공해자동차 50만대 보급에 나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주재해 '무공해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올해 11월 현재 무공해차량 보급실적은 25만대 정도"라며 "내년에는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 보급을 위해 예산도 약 2배인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어 "승용차의 경우 내년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원대상 차량가격은 6000만원에서 55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기차 전환이 국내 산업 현장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도움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감안, 업계에선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자동차 분야 관련 예산을 올해 대비 30% 확대하는 등 나름 노력하고 있지만, 규모나 방향성에 있어 업계에 도움을 주기에 턱없이 부족한만큼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자동차산업연합회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경주시, 플라스틱옴니엄과 16일 현대자동차에 연 3만대 물량의 수소탱크를 공급하기 위한 관련 제품 제조시설을 경주 플라스틱옴니엄 부지 내에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앤드류 하퍼(Andrew Harper) 플라스틱옴니엄 대표 및 임직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투자협약은 경주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플라스틱옴니엄이 강동면 기존 공장 부지에 414억원을 투자해 약 4000평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이 미래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등을 위해 올해보다 30.2% 늘어난 4709억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개발, 수소 상용차 핵심부품 개발, 환경규제 대응 등 분야에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보다 30.2% 증액된 4709억원의 2022년도 자동차 분야 예산이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사업 전환 집중 지원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은 전기·수소·자율차 등 미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중견기업이 2020년 5526개사로 지난해 대비 519개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770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11.5조원 감소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를 13일 발표했다.중견기업이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간에 속한 기업을 일컫는다.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매출이 400억~1500억원 이상이거나 자산규모가 5000억원 이상 10조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대구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행하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사업의 실증 환경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와 국가 산업단지 내에 도심지 기반 자율주행 평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목표로 실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검증 환경과 평가·분석 시스템을 구축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택배기사 A씨는 코로나 이후 증가한 택배 물량으로 인해 극심한 피로를 겪고 있다. 택배차 적재량이 1.5톤 미만으로 적어 여러 번 배송해야 하고, 상하차 업무에만 외국인 고용이 10명까지 허용될 뿐, 내국인이 기피하는 분류작업에는 외국인 고용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B사는 이달 9일 시행되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신고제도로 인해 해당 임원과 조직을 새로 구성했다. 이 회사는 계열사 지분 보유로 자산총액만 5조원 이상으로 클 뿐 사업 자체도 개인정보보호와 관련성이 거의 없지만, '임원급'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최근 요소수 사태가 불거지면서 중요한 물자일수록 특정 국가 수출에만 기대지 말고 여러 국가에서 수입할 수 있도록 공급망 관리를 강화해야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요소수에 이어 마그네슘, 네오디뮴, 수산화리튬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이다. 자동차 등 주요 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월 26일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연내 최대 200개의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지정하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 약 4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김철홍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김철홍 교수는 전자·IT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진단의료 기술인 다중모드 광초음파 의료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디지털 헬스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위기를 타개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삽을 떴다.경주시는 경북도, 산업통상자원부,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5일 경주 외동읍 구어2일반산업단지에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착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기술고도화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2만2039㎡ 부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H-모빌리티 클래스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서 지난해 7월 차량 전동화 분야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2기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