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1일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당선 직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루스벨트식 신속대응 기구인 '코로나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3월 10일 이후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응은 확실하게 바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곧 긴급구제 특위가 될 것"이라며 "특위 운영을 통해 위기 돌파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한 '야권후보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안철수 후보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제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후보등록 직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국민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에서 벌어진 도지사-국회의원-시장이 얽힌 이전투구가 끝났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권력싸움에 애꿎은 남양주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민주당 소속 경기도지사,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남양주시장의 수년 동안 내로남불 식 이전투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법정 구속으로 일단락 됐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이문세)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시장에 대해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조 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불법 의전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이와 관련해 사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과의 방식과 시기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 배우자의 사과 일정이나 자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입장 표명도 있었고, 그 문제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에둘러 말했다.우 의원은 '사과하는 건 결정됐다는 것인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기도청이 소유한 의전 차량인 제네시스 G80이 성남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해당 차량 옆에는 이 후보 소유의 차량이 주차돼 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해당 차량에 대해 "이 차량은 경기도청이 소유하고 있는 의전 차량이다. 귀빈이 오셨을 경우에 모시는 차량"이라며 "이 차량이 어디에 주차돼 있었냐 하면 지금 사진을 찍은 곳이 성남시 수내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관용차량의 경우 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공무원 심부름 논란,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달라. 문제가 드러날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현재 경기도 감사관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직접 임명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인 것으로 4일 파악됐다.이재명 후보 스스로도 민변 출신이다. 국민의힘은 "민변은 민주당과 정부 주요 보직에 다수 포진해 있다"며 "이 후보가 직접 임명하고 그와 같은 민변 출신인 감사관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아내 김혜경씨가 경기도 공무원을 사적 심부름에 동원했다는 의혹에 국민의힘은 2일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대응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면서도 김씨에 사실 관계를 물어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원일희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저지른 공무원 사적 유용은 단순 과잉 의전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증언과 증거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나 김혜경씨가 지시한 적이 없고 공무원이 과잉 충성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하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된 일각의 주장을 사실 왜곡이자 거짓 정보라고 규정하고 강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플랫폼시티 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마북·구성·동백·보정동 일대(275만7186㎡)에 경제도심 기능을 갖춘 복합자족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용인시·경기도·용인도시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두산건설의 성남 정자동 용도변경 과정의 특혜 의혹을 고리로 성남FC 후원금 특혜사건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양상이다. 가뜩이나 최근 지지율 정체로 곤경에 처해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지지율 정체에 이은 또 하나의 악재가 불거진 셈이다. 이런 가운데, 프로축구단 성남FC에 대한 기업들의 '광고비 지원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검찰 인사가 단행된 지난 25일 돌연 사의를 표했다. 박 차장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 후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본인 가족도 다 포용 못하신 것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어디서 세대 포용을 이야기하나"라고 직격했다. 최근 이 후보가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에 맞서 '세대포용론'을 내세운 것에 대한 이 대표의 반격이다.이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세대포용론 주창 기사를 공유하면서 "국민의 절반을 적폐로 몰던 상황에 편승했던 분이 지금 포용을 이야기하느냐"며 이같이 질타했다.아울러 "성남시장 때 입양한 행복이는 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대통령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여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10% 후반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2강 1중'의 3자 구도 상태가 유지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1월 셋째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 3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여명 서울시의원(30세)은 최근까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본부장을 맡고 있었지만 스스로 그 자리를 사퇴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거 경선 당시에는 홍준표 의원을 도와 홍준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같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 중에 있다. 지난 2018년 서울시의회에 시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교육위원회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서울선거대책 부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동호 씨의 '고려대 입학 경위'를 밝히라"고 맹공을 퍼부었다.국민의힘은 동호 씨에 대해 불법도박과 성매매 의혹에 이어 대입 부정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파상공세를 강화했다. 전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대국민 사과를 계기로 국민의힘이 이 후보의 아들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시도로 읽혀진다. 국민의힘 의원 66명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 후보 아들의 대학입시 의혹에 대한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19년 '코나아이'와 맺은 경기도 지역화폐 사업협약서가 민간사업자에 수익을 몰아준 근거를 제공한 '대장동 협약서'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코나아이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전자금융, 교통카드시스템, 스마트카드, 단말기 등 정산시스템의 개발과 도매를 주 업무로 하는 회사다.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회사이기도 하다. 주요 수익 배분을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갖지 않고 민간 사업자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해 추가 수익이 민간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문재인 대통령 정책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주로 경제·부동산 정책에서 문재인 정권과 선긋기를 하는 양상이다. 이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론이 정권 유지론보다 상당한 격차로 높게 나오는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이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약 20분 간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정책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홍 부총리를 정조준 해 "국가 경제 총량은 좋아졌다지만, 서민 경제는 얼마나 어려운지 현장에서 체감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