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주유소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오른 1942.6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올해 초부터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3월 말 전후 2000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4월 들어 하락을 이어가며 1990원대로 한 걸음 물러섰다.그러나 한 때 11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경유는 전주보다 32.8원 오른 ℓ당 1939.7원을 기록해 휘발윳값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전국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가 8.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보다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노동부는 4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 상승률 8.5%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에너지 가격이 한 해 전보다 30.3% 상승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휘발유 값이 43% 넘게 급등했다. 식품 물가는 9.4%, 중고차는 22% 각각 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1분기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국내 정유업계가 연이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강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정유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0조6427억원, 영업이익 1조506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1.11%, 영업이익은 262.10% 증가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 전체 영업이익의 91.36%를 차지하며, SK이노베이션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육박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4.8%까지 치솟았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2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10년 3개월 만에 4%대를 기록했던 3월(4.1%)보다도 상승폭이 0.7%포인트 확대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1월(3.6%), 2월(3.7%)까지 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유류세 인하율이 확대된 첫날 휘발유 가격이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956.2원이다. 전날과 비교해 18.6원 내려갔다. 이날부터 석유제품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됐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ℓ당 휘발유 83원, 경유 58원, LPG 부탄 21원씩 가격이 안하된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국제유가가 오르며 국내 기름값이 치솟자 유류세를 20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20%에서 30%로 확대된다. 기름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뛰어오르고,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치자 정부가 내릴 수 있는 최대한의 감면한도까지 유류세를 내리는 것이다.이에 따라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기름값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됐다. 다만 기름가격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분이 반드시 100%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유통 구조상 일반 자영 주유소들이 판매하는 기름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1~2주 시차가 발생해 가격인하를 체감하기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9일 "글로벌 거시·금융환경이 변화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관계기관들이 긴밀히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책 수단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경제·금융환경의 변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경제의 잠재적인 위험 요인들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주요 선진국의 금리인상 동향과 전망, 금융시장의 리스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올랐다. 주택가격전망이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금리 전망은 역대 최대 수준까지 올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은 3%를 넘으면서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4월 중 103.8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 때 ℓ당 2000원을 돌파했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주유소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3원 내린 1967.8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초부터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3월 네 번째 주(2001.9원)와 다섯 번째 주(2000.1원)에 2000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4월 들어 하락을 이어가며 1990원대로 한 걸음 물러섰다. 11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는 등 휘발윳값 수준으로 치솟았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석 달 연속 동반 상승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2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7.3%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35.5% 급증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48.80(2015=100)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월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변호사 단체와 학계 등 전문가 단체들 사이에서 확실한 환영이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검찰·언론개혁 법안을 당론으로 추인했다.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권을 분리하고 기소권만 남기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법안 논의에 착수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검찰개혁 법안 입법을 통해 검찰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러-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ℓ당 2000원을 돌파했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만에 1990원대로 떨어지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유소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6원 내린 1990.5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초부터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3월 네 번째 주(2001.9원)와 다섯 번째 주(2000.1원)에 2000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4월 들어 1990원대로 한 걸음 물러섰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시했다.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이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추경호 간사,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 경제2분과 이창양 간사로부터 물가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인수위 경제 관련 분과 간사들은 윤 당선인에게 3월 소비자물가가 10년 만에 4%를 웃돈 원인과 배경, 향후 국민에 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 소비자물가가 우려했던 대로 10년 만에 4%대로 올랐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2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년=100)으로 전년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외식 등 서비스가격과 석유류가격 상승으로 4%대로 진입했다. 기획재정부는 3월 물가와 관련해 "농축수산물 오름폭이 축소됐으나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상승압력이 확대되면서 2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석유류 물가기여도가 확대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세에도 불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우리나라는 주요국 대비 상승률은 낮지만 5개월 연속 3%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이 직접 다가오는 3월 물가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며 "향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렵고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