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12:43
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가 그동안 판례로만 인정됐던 '인격권'의 민법 명문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인격권 및 인격권 침해배제·예방청구권을 명문화하는 민법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했다.인격권이란 사람이 자신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정보 등과 같은 인격적 이익에 대해 가지는 권리를 말한다.그동안 인격권은 대법원 판례와 헌법재판소 결정례에서 존재가 인정돼왔으나, 그 적용 범위에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최근에 불법녹음·촬영, 직장 내 갑질, 학교폭력,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