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할 때 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1/2~1/3 정도만 짜고, 물은 묻히지 않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치약, 구중청량제, 의치세정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을 알리는 자료를 통해 “구강 세정 제품 구입시 반드시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자를 확인하고, 제품별 사용목적, 사용법, 주의사항에 유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한 뒤 각 제품에서의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 치약 - "효능에 맞춰 치약 선택해야"치약은 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
5월 21일에 붙여진 명칭 ‘부부의날’이 무색한 설문결과가 나왔다.다음소프트가 지난 20일 ‘2016 소비자심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한국인이 신뢰하는 인물 톱 10’, ‘의심되는 사람 톱 10’ 등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의심하는 사람 1위가 ‘남편’으로 밝혀졌다.뿐만 아니라 ‘아빠’는 8위에 올랐다. 반면 ‘아내’는 10위권 밖에 있었다.해당 결과는 최근 3년 5개월간 국내 인터넷 블로그와 커뮤니티(카페)에 올라온 5억3000만 건의 글을 토대로 텍스트마이닝(Text Mining·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 기
폭스바겐이 일본에서 대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하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조처라는 풀이가 나온다.반면 한국의 집단 소송에는 별다른 대응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17일부터 '골프'의 가격을 16만엔(한화 172만원) 내린 250만엔(2700만원)에 판매 중이다.또한 '폴로' 시리즈 일부 모델의 가격을 내리고 같은 시리즈에 신규 엔트리 모델을 도입해 최저 250만엔에 팔고 있다.가격 할인에 더해 폭스바겐은 일본 고객을 위한 무상 수
미복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36명 중 지난달 면직된 6명을 포함 총 31명이 사실상 직권면직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교육부와 전교조에 따르면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이후에도 미복귀 전교조 전임자가 있는 전국 시·도교육청 14곳 중 10곳에서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미복귀 전교조 전임자 25명의 직권면직을 의결했다.이미 지난달 미복귀 전교조 전임자 35명 중 6명이 이미 직권면직 처리된 바 있다.이후 교육부가 “이달 20일까지 나머지 29명에 대한 직권면직 조치를 완료하지 않으면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각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沖縄)현에서 미군 관계자가 일본인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최근 무르익는 분위기의 미·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양국 정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0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단에게 이 사건과 관련해 "매우 강한 분노를 느낀다. 가족을 생각하면 할 말이 없다"라며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이어 "어젯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에게도 전했지만, 철저한 재발 방지 등 엄정 대처할 것을 미국 측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세는 줄어든 반면 일반 아파트값은 올 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1% 상승했다. 이 가운데 재건축 단지는 0.33% 오르며 지난주(0.45%)에 비해 오름폭이 줄었지만, 일반 아파트값은 0.07%로 연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최근 이어진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가 일반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지역별로 보면 구로(0.19%), 서초(0.19%), 송파(0.19%), 강남(0.18%), 성북(0.14%), 마포(0.11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에서 어버이연합 불법자금 지원 의혹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기로 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상시 청문회를 가능케 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각 상임위 청문회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 어버이연합 문제 등에 대해 강한 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다만, "어버이연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면, 특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최고위에서는 지난해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6개월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토의 0.2%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주도의 경우 외국인이 전체면적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면적 대비 외국인보유토지 비율이 1%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말 외국인(외국적 개인·외국 법인·단체)이 국내에 보유한 토지는 2억2827만㎡로 전체 국토면적의 0.2%였다.이는 여의도면적(윤중로 둑 안쪽 290만㎡)의 약 79배에 달하는 크기다. 공시지가로 따지면 32조5703억원 규모다.소유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우선 외국적을 가진 교포의 토
한화그룹이 충청남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충청남도 홍성군 죽도를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시켰다.이는 지난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뒤 처음으로 결실을 맺은 태양광 관련 사업이다.지난 18일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죽도에서 진행된 에너지 자립섬 준공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윤종인 충남도 행정부지사, 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을 비롯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 서해지역에 무공해 청정에너지 새로운 활용법 제시죽도 에너지자립섬 구축은 지난해 5월 충남창조경
신입사원의 연령 상한선을 따지는 인사담당자가 10명 중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31.9세, 여성 30.0세가 상한선이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인사담당자 714명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의 적정 연령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직 사원을 뽑을 때 적정한 연령에 대한 상한선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3.5%가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그 이유로는 ‘너무 나이가 많으면 일 시키기가 불편하다(44.8%)’가 제일 많았다. 이어 ‘조직 위계질서 유지(22.5%)’, ‘조직 적응을 어려워할 것 같아서(14.5
송혜교가 출연한 롯데칠성음료 브랜드 ‘아이시스8.0’의 광고가 공개됐다.송혜교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아이시스8.0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이번 광고는 '미소가 생기다, 화사함이 생기다, 건강한 하루가 생기다'라는 송혜교의 목소리 위로 일상생활 중 아이시스8.0과 함께하는 송혜교의 모습을 담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 미인인 배우 송혜교를 앞세운 일관된 마케팅을 통해 ‘아이시스8.0 = 송혜교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K-컬처 밸리(K-Culture Valley)' 기공식에 참석해 문화융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K-컬처 밸리는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들어설 한류 문화 복합 단지다. 테마파크, 융·복합 공연장, 숙박, 쇼핑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 한류 랜드마크로 육성되며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를 비롯한 대기업이 인프라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하고 중소기업이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협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박 대통령은 이날 “문화융성의 핵심 사업인 문화창조 융합벨트를 조기 정착시키고 문화
전후 이탈리아 자유주의 흐름을 이끌었던 정치인 마르코 판넬라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86세.1950년대 이탈리아 급진 정당의 창시자 중 한 명인 그는 낙태와 이혼 합법화 등 민권 운동을 주도하며 가톨릭 중심의 보수적 이탈리아 사회를 변혁하는 데 앞장섰다.카리스마 있는 말솜씨뿐만 아니라 단식 투쟁도 마다않는 행동가로도 유명했던 그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권 운동을 지휘한 마틴 루터 킹 등 반체제 인사들과 두터운 교분을 나눈 것으로도 유명하다.특히 그는 가톨릭을 대놓고 반대하면서도 교황 요한 바오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화가 호안 미로의 회화전을 개최한다. 호안 미로의 작품을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종문화회관은 내달 26일부터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을 제목으로 총 26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호안미로(1893~1983)는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가 중 하나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작가이기도 하다. 1925년 파울 클레에게 자극을 받은 뒤 초현실주의적 환상에 장식성을 가미하기 시작했다. 유머감각이 넘친 곡선과 색채에 의한 독자적 화풍이 특징이다.이번에 국내 전시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상주·의성·군의·청송)의 부인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대 총선 과정에서 읍면동 책임자 등에게 수백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김의원의 부인 이모(60)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이씨는 읍면동 책임자 1명과 당내 경선과 관련된 또 다른 1명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읍면동 책임자에게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 돈을 건넸고, 또 다른 1명에게는 경선 과정에서 전화 홍보를 부탁하며 돈을 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경찰은 앞서 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