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유가 급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일괄적 조치 외에도 서민과 영세업자에 대한 추가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인수위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다뤄야 할 전반적 문제를 다 다뤄야겠지만 특히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에너지와 유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특히 국제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미크론 확산 영향에 떨어졌던 소비자심리지수가 3월 들어 소폭 상승 전환했다. 반년 째 하락했던 주택가격전망은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2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3월 중 103.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을 부채질하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다소 안정을 찾아가던 국제유가는 전주 대비 다시 상승하며 배럴당 130달러선을 재돌파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쩨 주 주유소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1994.4원) 대비 7.5원 오른 2001.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더욱 가팔라 전주 대비 15.6원 상승한 1918.1원을 기록해 ℓ당 2000원을 눈앞에 뒀다.전국 최고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 속도로 치솟으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3.78ℓ)당 평균 4달러를 넘어섰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최고 속도로 상승해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 주간 통계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 4.32달러(약 5251원)에 달했다.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는 7달러를 넘기도 했다.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원유 가격이 올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민간이 개발해 시로 무상귀속하는 도시공원·녹지 내 조경 수목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내 전문 나무병원 5개소와 함께 ‘공원녹지 수목 합동검수단’을 운영한다.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경인나무병원㈜, ㈜향림, ㈜푸름바이오, 수원나무종합병원㈜, ㈜자연숲은 18일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공원녹지 수목 합동검수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는 시로 무상귀속하는 공원녹지에 대해 사업 인가권한은 있지만 직접 감독할 권한이 없어 품질 저하 우려를 해소하고, 민간 공원녹지 조성 현장에 반입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이 9년 5개월만에 2000원을 돌파했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72원 오른 2003.67원을 기록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은 것은 2012년 10월 넷째주(2003.7원) 이후 약 9년 5개월 만이다.전국에서 가장 비싼 휘발유 가격을 기록한 곳은 제주로 2105.72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2089.85원으로 전날보다 3.74원이 상승했다, 이 밖에 ▲인천 2029.94(6.96원↑) ▲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주요 시·도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제주는 사상 처음으로 2100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ℓ당 평균 2000원을 넘어선 시·도는 ▲제주 2104.64원 ▲서울 2082.69원 ▲대전 2019.26원 ▲인천 2014.89원 ▲경기 2010.80원 ▲울산 2010.16원 ▲부산 2001.11원 등 7곳에 달했다.특히 한국석유공사가 2008년 4월 15일 전국 유가 전수조사를 시작한 이래 제주지역 휘발유 값이 2100원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두 달 연속 올랐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3.5%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29.4%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137.34으로 2012년 9월(138.26) 이후 9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2월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92.36달러로 2월(83.47달러)보다 10.7% 올랐다. 1년 전보다는 51.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가 국정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갈등이 많았던 선거였고 역대 가장 적은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됐다. 선거의 과정이나 결과에 각자 많은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은 다시 하나"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지난 9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48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을 부채질하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한 주만에 20달러가 오르며 140달러선을 돌파, 폭주하는 양상이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39원을 기록했다. 제주는 2057원을 기록해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7원 오른 ℓ당 평균 1955원이다. 경유 판매 가격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전주 대비 18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4월 29일부터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을 감안, 집중 홍보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난 1월 28일부터 모든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에서의 충전방해 행위가 과태료 부과대상으로 확대됐다.그동안 과태료 부과 제외 대상이었던 공동주택 내 충전방해 행위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기차 충전 방해행위는 ▲휘발유, 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의 주차 ▲충전시설 주변 물건 쌓아놓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돌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추세다. 현 추세라면 2000원 돌파도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날 1899원보다 23원 오른 ℓ당 1922원을 기록했다. 제주는 1951원을 기록해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846원으로 전날보다 18원 상승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약 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코로나 확산세 가속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내외 변수가 경기 회복 흐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분석이다.KDI는 7일 'KDI 경제동향 3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외 여건에 대한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지정학적 위험에 주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배럴당 13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유럽 동맹국 등이 대(對)러시아 제재에 원유 등 에너지를 포함할 경우 공급이 부족해져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런던ICE거래소에서 7일(한국시간) 오전 8시55분 현재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30.1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때 139달러대로 치솟았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30.50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이는 20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마침내 배럴당 130달러선을 돌파했다. 3차 오일쇼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8% 폭등한 139.13달러까지,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30.50달러까지 각각 뛰어올랐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최고가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다, 이란 핵 협상마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유럽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