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점으로 개시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상인들을 만나 국민의힘이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은 27일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을 비롯해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대통령 인사 검증권 국무총리 이관 등을 골자로 하는 '총선 정치개혁 정책'을 내놨다.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상생 국회,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 제왕적 대통령 견제, 정당·숙의 민주주의 심화 등 정치 개혁 방향과 세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김 실장은 "의원 세비에 성과급제 정신을 반영해 국회법이 정한 회의 일정에 불참한 의원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입법 영향 평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선7기 남양주시장을 지냈던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는 27일 "남양주병 지역의 서울 편입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조광한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론인 '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뉴시티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국민의힘이 뉴시티 특위를 발족해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을 골자로 추진하고 있는 특별법과 관련성이 깊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서울편입 및 경기분도 원샷법을 발의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170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에 선정된 '서울야외도서관'이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은 물론 청계천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해 도심 곳곳에 '책 읽는 서울'이 완성되는 것이다.서울시는 다음 달 18일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 중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 선정 등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난지한강공원에 5월 '요트 주차장'이 생긴다. 앞으로는 윈드서핑, 카누·카약, 패들보드, 요트 등 개인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시외까지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난지한강공원(난지캠핑장 인근 월드컵대교 하류)에 선박 155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공용 계류장(마리나)인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2024년 3월 기준으로 서울에 등록된 동력 수상레저선박은 총 300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소속 서준오 서울시의원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5일 대표발의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의 생태면적률을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생태면적률은 공간계획 대상의 전체면적 중 생태·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녹지 또는 물순환 공간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로써 2004년 최초로 서울시에 도입된 제도다.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기반시설 계획, 개발행위허가(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지목이 변경되는 토지 형질변경 허가 대상에 한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병헌 새로운미래 서울 동작갑 후보는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개딸 팬덤은 깡패냐"며 "성대시장 폭행사건에 대해 당장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극렬 지지층의 행패가 도를 넘고 있다. 지난 23일 동작구 내 성대시장을 찾은 이재명 대표의 극렬 지지자에게 우리 캠프 운동원이 폭행당해 갈비뼈가 골절당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가해자는 동작갑 지역구 민주당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2년 전 성대시장 수해 때는 민주당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시갑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과 진정성"이라며 "세종시 1석을 얻으려는 선거용 꼼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성을 위해 사과를 전제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20년 동안 행정수도 이전의 발목을 잡아 왔고 선거 때마다 공약하고 안 지키는 일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진짜 수도론'을 내세우며 대통령실, 국회의 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 배우자의 재산 신고 및 납세 내역을 놓고 여야 간의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이 후보가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내역 중 배우자의 보석류 및 미술품 구성과 가액 변동 사항에 관한 설명이 공방의 핵심이다.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5일 한양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후보 배우자의 재산이 5년 동안 50억원이 증가했는데, 그동안 납세 실적이 1800만원"이라고 질타했다.김 위원은 "21대 총선 당시 대구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이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강북권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골자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라는 이름의 서울 공간 개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야권에선 도시공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가뜩이나 강북은 상가 공실률 문제가 심각한데 엄밀한 수요와 실태조사를 거쳐 상업지역 면적을 늘리는 계획이 나온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시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에도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서울시의 공간 정책은 인접 지역, 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고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 일각에서 이번 4·10 총선에서 200석 이상 야권이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야권의 획득 의석수에 따른 정국 변화 시나리오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일각의 예측대로 범야권이 200석 이상을 차지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레임덕에 빠지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정부 주도의 법안 통과도 거의 불가능하고, 야권의 개헌과 탄핵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적잖을 것으로 관측된다. 야권이 200석 이상을 획득할 경우 일단 헌법 개정안과 윤 대통령 탄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완전한 이전'을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에 새로 랜드마크해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개발 제한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올 말고 구(9)찍'이라는 게시물을 올리자, 개혁신당이 "구찌말고 구치소가 어울리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9번은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부여받은 정당 기호다. 해당 게시물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을 빗대 9번 조국혁신당에 투표하자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서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불장군식 비호감 국정 운영은 심판받아야 하지만,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조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게 사과 메시지를 냈다.김 후보는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인으로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여러 가지 행동을 했지만, 민주당 당원들이나 지지자분들한테 그게 상처가 됐다는 건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영선 민주당 후보가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돼 세종갑에서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경쟁 구도로 재편되면서 변화가 발생했다. 이런 양자 구도에서 어느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