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22일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년 군림해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 정치, 탈팬덤 정치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후보는 국민의힘이 맞고 있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분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저는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장관직을 사임하고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한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기 전부터 '한동훈이 나오면 땡큐'(한나땡)라는 의견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검찰 후배인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지금의 수직적 당정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게 핵심 요지다. 즉, 야권으로서는 맹공을 펼치기 쉽고 따라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기 쉬울 것이란 판단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21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한동훈 장관 이임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이 이날 한동훈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추대하면서 한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장관으로서 서민·약자 편에서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는 잘하고 싶었다. 동료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다"며 "제가 한 일 중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그건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전 유성을에 공천 신청을 한 바 있는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형사 고발 조치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앞서 지난 20일 '보복 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은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에 대해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힌 상태다.지난 2021년 11월 보복 운전을 한 사건 때문에 지난 20일 벌금형을 받은 이경 전 부대변인은 "당시 운전은 대리운전 기사가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이종배 시의원은 그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사실상 출범했다. 이제부터 한동훈 비대위원장 내정자의 정치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얘기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내정자에게는 국민의힘의 총력을 모아서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 개인적으로 여러 정책 구상을 비롯해 국민의힘의 힘을 극대화시킬 방안에 대한 준비를 해왔겠지만 야권의 공세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야권은 이른바 '김건희 특검'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면서 한 비대위원장의 정치력을 시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치개혁을 이룰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 권한대행은 "김기현 전 대표 사퇴 이후 최대한 빨리 당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의원 총회와 당협위원장, 상임고문 등 다양한 분들 만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지명하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월에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제안에 대해 공감한다고 피력했다.아울러 연말까지 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이 전 총리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그가 민주당에 남을 수 있는 조건을 묻는 질문에 "통합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그 말씀으로 대체하겠다"고 에둘러 말했다.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는다. 그간 수차례 거론되었던 한 장관의 정치권 등판이 본격화된 셈이다. 법무부는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바뀔 전망이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한 장관이 사퇴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날 오후 법무부장관 이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일 여야 합의가 이뤄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바로 잡고 민생 회복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혈세를 대통령 주머니에서 국민 주머니로 옮기는 과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검찰의 특수활동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했고, R&D(연구개발) 예산 6000억원 순증, 지역 상품권 발행 및 새만금 예산을 각 3000억원 증액했다"며 "민생 부분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설립법'을 국회 상임위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1일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의사들의 반발이 이미 심한 터에 이 법안들은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모는 꼴이라 의대 정원 확대 자체를 무산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을 때 민주당도 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가시화 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체제가 현실화되면 당무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홍 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자 "김기현 체제 때는 바른길 가라고 다소 깊이 비판하고 잘못 가는 길을 바로잡으려고 했지만, 한동훈 체제는 (윤 대통령) 직할 체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과 직접 부딪치게 돼 윤 대통령과 관계상 아무래도 부적절하다"며 "그건 유승민이나 이준석 몫이기도 하다"고 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카카오 측의 일방적인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으로 인터넷 언론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공정한 뉴스 공론장이 사라지고 여론의 다양성이 왜곡되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와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의 '다음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그동안 포털 다음의 뉴스검색 차별이 언론생태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두고 "오늘 사실상 의견수렴 과정을 마무리할까 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임명이 임박했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에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질의에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이제 의견수렴을 마치고 제가 여러 가지 고민과 또 숙고를 통해서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자체, 지방공사 주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일대 종합적인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기존 역세권 사업은 각기 다른 근거법, 조례, 제도에 따라 민간 자율성에 의존해 필지단위 개발이 진행되어왔다. 체계적이지 아닌데다 주변지역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감안,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가 역세권 개발을 주도해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개발이익은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개발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