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 등 이른바 '돈풀기 3법'에 대해 "재정파탄 3법, 금권선거 3법, 증세 3법, 우리 아이들에게 멍에를 씌우는 패륜 3법"이라고 비난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필요할 때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이 법이 통과되면 매년 수십조원에서 100조원 이상의 재정이 반복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심지어 모 여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매월 소요 재정이 24조 70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플루엔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가 일본 추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교통경찰의 밤' 오디오북을 국내 최초 제작 및 공개한다.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미스터리 명작 '교통경찰의 밤'은 교통 법규 위반이라는 일상적인 범죄 내용에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을 넣은 단편집이다.각 작품마다 오싹한 반전과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이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매력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공직에는 부동산으로 돈 벌려는 사람은 못 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이 임사자(임대사업자)? 돈 벌려면 공직자 말고 사업가 되어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직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은 중대범죄이고, 그럴 우려 때문에 공직자의 영리행위는 법률상 금지되어 있다"며 "국민이 맡긴 권한을 대신 행사하며 국민의 혈세로 생계를 유지하고 평생 연금으로 노후보장을 해 주는 것도 청렴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의 연희동 자택 별채 압류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상용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열린 전 씨의 셋째 며느리 이모 씨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압류처분 무효 확인 소송 1심 선고기일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전 씨는 지난 1997년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뒤 추징금 2205억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검찰은 추징금 징수를 위해 지난 2018년 전 씨의 부인인 이순자 씨 명의로 되어 있는 연희동 자택을 비롯한 일부 부동산을 압류하고 공매에 넘겼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정조준 해 "(서울시장에 당선돼도) 저는 6층 시장실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절대 다시는 영원히 우리 서울에 성폭력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결심을 6층에 아로새기겠다"고 강조했다.나 전 의원은 2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실이) 범죄 소굴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아울러 "오직 시민 삶과 서울의 발전을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저 건물(시청) 6층에서 한 여성, 인간의 인권이 유린되고 착취됐다"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 과정에서 법무부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과연 누구의 공익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추 장관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은 제식구 감싸기 위해 동영상 같은 결정적 증거를 외면하고 오히려 피해자를 탄핵하는 수사를 해 두 번의 무혐의 처분을 함으로써 공소시효를 다 놓쳤다"며 검찰의 수사 행태를 비판했다.그는 "출국금지 안 되게 조력하고 출국금지 안 된 정보도 흘려 위장출국하려다 공항에서 긴급출국금지로 해외도피가 좌초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단회의'에서 '공수처의 중립성·독립성'을 역설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공수처의 중요 덕목은 중립성과 독립성이라과 말씀하셨다"며 "중립성과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는 분이 첫걸음을 시작하기도 전에 법까지 고쳐가며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고 집권당의 입맛대로 조직을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거룩하게 독립성과 중립성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전혀 맘에 와닿지 않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사위 여당 간사인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 "어쨌든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검사 출신 차장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백혜련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수처 차장은) 검찰 출신이든 판사 출신이든 그것은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공수처에) 민변 출신이 상당 수 검사진에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백 의원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21일 "수사와 기소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기에 앞서서 이러한 결정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인지, 헌법과 법, 그리고 양심에 따른 결정인지 항상 되돌아 보겠다"고 강조했다.김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온라인 취임식을 통해 "공수처의 권한이 주권자인 국민께 받은 것이라면 공수처는 이런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되새기며 권한 행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주권자인 국민 앞에서 결코 오만한 권력이 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그는 이런 권한 행사를 성찰적 권
[뉴스웍스=원성훈·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수처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경 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 공약인 공수처 출범이 지난 7월 공수처법 시행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다. 앞서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21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강제추행,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따' 강훈(20)과 한모(28) 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1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두 사람 모두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신상정보 공개,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021년 상반기 평검사 인사가 단행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체제에서 이뤄지는 마지막 인사가 될 전망이다.법무부는 고검검사급 검사 11명, 일반검사 531명 등 검사 542명에 대한 인사를 2월 1일 자로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를 먼저 단행한 뒤 평검사 등 인사를 뒤에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평검사 인사가 먼저 진행됐다. 검찰 간부 인사는 추 장관이 물러난 뒤 새로운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뒤 단행될 전망이다.이날 평검사 인사에 대해 법무부는 "'검사인사규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를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릴 것으로 이목이 쏠린다.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15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조재범은 심석희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징역 40년을 선고 받은 조주빈(25)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추가 구형했다.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조주빈과 '도널드푸틴' 강모 씨의 결심공판에서 조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고 위치추적장치 부착 15년, 유치원·초중고 접근 금지, 취업제한 등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조 씨는 지난해 11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법사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가 공수처장으로서의 직무를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 도덕성 및 청렴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기존 수사기관의 부적절한 관행에서 벗어나 민주적 통제를 적정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청문보고서는 책택됏지만 '국민의힘'은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 및 공정성, 그리고 자질과 능력 등이 요구되는 공수처장으로서 부적합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