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은 김동원 사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고 19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이다.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한화생명에 따르면 김동원 사장은 10여 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지난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 그룹의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와 만났다.존 리아디 대표와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기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시스템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탑재되는 고전압·고용량의 MLCC를 개발하고, 고성능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MLCC는 16V급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0603크기(가로 0.6㎜, 세로 0.3㎜), 100nF(나노패럿) 용량과 1608크기(가로 1.6㎜, 세로 0.8㎜)에 4.7uF(마이크로패럿)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이다.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게이트웨이 모듈에 사용된다.차량용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베스트셀링카인 'E-클래스' 신형을 국내 투입하며 수입차 왕좌 자리에 재탈환에 나선다. 지난해 간발의 차이로 BMW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올 한해 신차 및 전기차 출시로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 'E-클래스'는 2만3640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2만8318대)과 비교할 때 16.5% 감소한 판매 대수다.눈여겨볼 부분은 차종별 판매량 증감 추이다. 지난해 판매량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기아가 유럽서 최초로 현지 생산할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코아 부품 103만대 분량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전동화 공장을 거쳐 현대차·기아 터키공장과 슬로바키아공장에 각각 55만대, 48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다.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지난 15개월간 현대차·기아로부터 수주한 구동모터코아는 총 1187만대에 달하게 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포춘 500대 및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충칭공장을 30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현지 업체에 단돈 1만루블(약 14만원)에 매각한 데에 이은 해외 생산기지 구조조정이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충칭공장을 16억2000만위안(약 2990억원)에 매각했다.1조10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충칭공장은 연간 3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동 6년여 만인 지난해 6월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15일(현지시간)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신뢰의 재구축'을 주제로 재계·정계·학계 인사 28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및 사회 간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또 일자리 창출, 기후 변화도 핵심적인 의제로 다뤄지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면에 나서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이 다보스를 찾는다.이번 다보스포럼에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불참을 결정했다. 지난해 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AKP(Adhi Kartiko Pratama)광산의 지분 60%를 1330억원에 취득 완료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LX인터내셔널은 이사회를 열어 AKP광산 인수를 결의했다. 이어 이달 5일에는 AKP광산 지분 취득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PT.EBI(Energy Battery Indonesia)에 1354억원을 출자했다.AKP광산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모로왈리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니켈 광산이다. 서울 여의도의 7배에 달하는 2000ha(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도 배포된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현대차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신규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를 출시하고, 잘파세대(Zalpha: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세대)와 소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로블록스는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상호 작용하고 게임 같은 활동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현대차는 2021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로블록스에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혁신적인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올해는 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사물인터넷(IoT). 이 모든 기술을 집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했다.바로 인공지능(AI)이다.과거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차량의 물리적 성능을 향상하는 쪽으로 움직였다면, 최근 몇 년 동안은 테슬라를 필두로 자율주행 시대가 빠르게 전개됐다. 이후 탄소중립과 맞물려 전기차가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던 찰나에 올해는 AI가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며 산업계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는 모습이다.이런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기업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CES 2024'는 단연 인공지능(AI)의 무대였다.2017년 '알파고' 등장으로 촉발된 AI는 지난해 생성형 AI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세상을 바꿀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주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들은 CES 2024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일제히 적용하고 한층 지능화된 세상을 그렸다.이번 CES에서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특징이다.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행사가 2023년 재개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는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개인투자자가 적극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 행렬에 밀린 탓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2포인트(0.60%) 하락한 2525.0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15%) 내린 2536.55로 출발한 후 낙폭을 넓히며 2520선까지 밀렸다.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404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1억원, 19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28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포스코홀딩스의 향후 실적은 이차전지 소재업이 이끌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2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올해부터 리튬 상업 생산을 개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는 향후 이차전지 소재업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리튬의 상업 생산 개시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석·염수 리튬 설비가 올해 상반기 중 준공 예정"이라며 "현재 수산화 리튬의 가격을 적용하면 매출액은 약 1조원을 기록할 것"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장 센트럴홀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인 EVSIS(옛 중앙제어)와 ‘SST(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COO(사장)과 오영식 EVSIS 대표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