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역 내 권역별 상설교육장 ▲동네 카페로 찾아가는 교육 ▲건강리더가 이끄는 당뇨병 자조 모임 ▲광명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강좌 ▲'고당e공부방' 온라인 교육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민의 음주 행태가 다시 증가 경향으로 전환됐다.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등 만성질환은 여전히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자 30~50대 절반이 비만인 가운데 20대 절반은 아침식사를 챙겨먹지 않고 있었다.질병관리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년도(2022년)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등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 증대’ 의무가 부여된 공공기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가공기업과 지방공기업, 국·공립 교육기관, 지방의료원 등 856곳에 달한다. 판로지원법은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 개척을 도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자간 경쟁, 중소기업 우선조달 계약,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은 2006년부터 물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9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실시 중인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2개월여 만에 시민의 41.61%가 접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9월 20일부터 시작됐다.먼저 접종을 시작한 13세 이하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은 2개월 만에 대상자 24만8470명 중, 74.4%(18만4861명)가 접종을 마쳤고 10월 20일부터 시작한 14~64세 시민은 1개월여 만에 대상자 66만9607명 중 29.44%(19만7148명)가 접종을 마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날씨가 쌀쌀해진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마스크를 벗고 맞는 첫 겨울철인 탓이 크다. 의심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에 달하고 있고, 특히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소아와 초·중·고교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독감 확산세가 거세다는 것이 걱정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7주차(11월 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는 45.8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3~2024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시·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보건소 담당자,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 유관단체 등 전국 관계부처 감염병 관련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한다.콘퍼런스는 현장 중심의 지자체 감염병 대응 노력 및 추진성과 등을 중점 평가해 우수사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지난 15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평가대회는 국내 발생 장내기생충 질환에 대한 실태조사, 감시 및 예방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장내기생충 감염 예방·관리 사업과 간흡충 등 우리나라 강 유역 식품 매개 질환에 대한 고위험 지역 맞춤형 퇴치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포상하고자 개최됐다.올해는 영천시민 1131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5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0여 전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가 전국 곳곳에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수원시가 빈대 의심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빈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수원시 4개 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빈대 신고센터에 빈대 의심 사례를 신고하면 전문 소독업체에 연계해 처리를 지원한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건소에서 현장 조사를 한다.빈대 성충은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이고, 몸길이는 5~6㎜, 진한 갈색이다. 따뜻한 실내(20도 이상)에서 잘 번식한다. 주로 침대 매트리스 등에 서식한다.빈대 의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일 빈대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열어 숙박업소, 목욕탕 등 공중위생영업소와 사회복지시설에서의 빈대 발생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책본부는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복지부는 숙박·목욕장업소, 의료기관, 요양시설, 어린이집,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표본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또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개별 시설에서 빈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빈대를 방제하기 위한 대체 살충제 8종이 긴급 승인을 받았다. 전문 방역업자가 사용하는 방제용으로만 승인됐다. 이에 가정에서는 사용하면 안 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빈대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디노테퓨란)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승인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출현한 빈대가 그동안 안전성이 검증돼 빈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내성(저항성)을 보여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는 빈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박구연 국무1차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빈대 발생 및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 및 방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잇따른 빈대 발생 신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우선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
◆'가석방 없는 무기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법무부가 밝혔습니다.법무부는 개정안을 통해 '가석방이 허용되는 무기형'과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을 구분하고, 법원이 무기형을 선고하는 경우, 가석방 허용 여부를 함께 선고할 방침입니다. 만약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을 선고받은 흉악범의 경우 20년이 지나도 석방되지 않습니다.그간 흉기 난동 등 흉악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와중에, 중범죄자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아도 2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2018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입원과 외래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등 6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만점에 가까운 99.5점을 받아 전체 평균 91.8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세명기독병원은 현재 경북에서 가장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최근 유행 중인 코로나19 XBB계열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 접종이 오늘(19일)부터 시작된다. 일각에선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상황에서 왜 추가접종이 필요하냐며 거부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동절기 재유행이 거의 확실시된다면서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고위험군은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질병관리청에 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1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9일부터 접종권고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내달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이번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이자 및 모더나 XBB.1.5. 신규 백신’으로 진행한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