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민생 최우선'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년 전 대선에서 승리했을 때의 초심(初心)을 늘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강한 여당'의 이기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안성을 지역구로 둔 4선의 김 의원은 '가장 많은 의석수가 달려있는 수도권'의 민심을 잘 알고 있는 의원으로 손꼽힌다. 아울러 김 의원은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떠오른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 온 나 전 의원이 공식적으로 출마의 뜻을 밝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나 전 의원 측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2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나 전 의원 측은 이번 전당대회가 당원 100% 투표로 치러지는 점을 감안해 당원들과 소통 가능한 당사에서 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국익을 위해 분초를 아껴가며 경제외교 활동을 하고 계시는 대통령께서 나경원 전 의원의 그간 처신을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본인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김 실장은 "나 전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김 실장은 또 "대통령은 누구보다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다"며 "대통령께서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서 공적 의사결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라고 전했다.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일각에서 출마를 만류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나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지역구 내 서울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지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에둘러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힘 정당 민주주의, 윤석열 정부의 성공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출마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당 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 55%, 대통령 지지율은 6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마침내 승리를 쟁취했던 강인한 힘을 바탕으로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대표적 공약으로 '가치·세대·지역·계층의 확장' , '공명정대한 공천시스템 적용', '정책역량이 강화된 유능한 여당'을 내세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윤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본격적인 당권 도전에 나섰다. 이번 전당대회 성패를 가를 핵심 요인이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라는 평가가 적잖은 상황에서 권 의원이 사실상 당권 도전을 선언함으로써 기존 전당대회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무엇보다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과의 관계설정이 최대 핵심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권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여러 분으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가 30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강 변호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유승민, 이준석 정치적으로 잡고 국민의힘을 뿌리째 바꾸겠다"며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이와는 별도로 강 변호사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던 것을 어제 수서경찰서가 무혐의 처분한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 사건 처리와 관련된 경찰 관계자들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강 변호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처음으로 출사표를 냈다. 이로써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경선'으로 정리되는 양상이다. 다만 '합의 추대'로 결정될 여지도 남아 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학용·박대출 의원 등도 출마 채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비대위 인선을 구상하면서 호남 몫 비대위원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 의원을 염두에 뒀으나 이 의원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이동업 의원(포항)은 25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환동해지역본부 조직 개편,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산불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환동해지역본부 조직 개편과 관련, 이 의원은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울산-포항 고속도로간의 끊어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차대한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경북도 차원의 전담조직인 가칭 ‘동해안건설 사업단’의 신설 등 전략적이고 기민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 이 의원은 “경북도와 포항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강병원 의원은 19일 "우선 의원 자격정지 제도를 통해 '방탄 국회'라는 부끄러운 말이 국회에서 사라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상식과 맞지 않는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회의원 자격정지 제도를 도입해 체포동의안 의결 대상에서 자격정지 의원을 제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안팎에선 강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의원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견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문계'(친문재인계) 중에서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설훈 민주당 의원이 오는 8·2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위기의 경고음을 듣지 못하고 폭주하는 기관차를 세우기 위해 철길에 뛰어들겠다"고 강조했다.설 의원은 1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하나된 힘으로 옳은 길을 달리기 위해 저 설훈, 당대표 도전을 선언한다"며 전격 출마선언을 했다.설 의원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이 고민했다"며 "민주당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숱하게 출마를 권유할 때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8·2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출마할 것을 17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그만 됐다'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이 의원은 "당의 토대는 국민의 신임이고, 당의 목표는 선거승리를 통한 정권획득이며, 존재목적은 민주주의와 공화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 곧 민주공화국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민주당이 성공하는 길 역시 국민 속에서 소통하고, 맡겨진 권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 대표 출마설을 놓고 "'방탄 대표' 이재명 의원의 당선을 미리 축하는 드린다"고 비꼬았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의 '방탄 대표 이재명 의원의 사리사욕 출마, 민주당의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재명 의원이 결국 사고를 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계속 시간을 끌며 간보기를 하더니 제헌절에 당권 도전을 선언한다고 한다"며 "전과 4범 이력으로 뻔뻔하게 대선에 나서고, 연고도 없는 곳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등록 첫날인 17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이 고문 측 핵심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주당 안팎에선 그동안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는 사실상 출마선언의 타이밍의 문제였을 뿐 출마 여부 자체는 기정사실로 여겨져 왔다.이 의원은 오는 17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정치 개혁'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의원의 출마를 놓고 당내의 비이재명계의 반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이재명(비명)계 당권주자들이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정 드라이브를 본격적으로 걸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을 둘러싼 수사가 본격화하면, 이 의원은 물론이고 민주당 전체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일각에서 거론되는 양상이다.민주당 내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 생) 주자들은 이 의원이 대표로 선출될 경우 민주당이 이 같은 정치적 리스크를 안고 갈 수는 없다는 인식 아래 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