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16일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하고, 아울러 북한의 대남(對南) 통일전선 사업을 담당하는 국무위원회의 직속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 조평통)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막말을 쏟아낸 가운데, 2명의 외교 안보 전문가는 북한이 '미국과의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했다.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센터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서 전날 문 대통령의 광복절 메시지의 내용이 얼마나 현실과 괴리된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도 "북한과의 실무 협상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인 문제는 북한이 핵무기와 운반 시스템을 포기하기 위해 명확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지 여부"라며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빅딜을 원한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전의 북한 지도자들의 패턴을 살펴보면 핵 프로그램에 대한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과의 '경제전쟁'의 여파가 심상찮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가 1,946.98을 기록해 하루만에 51.15포인트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1,216으로 전일대비 15.5원 상승을 기록한데 이어 6일에는 코스피지수가 장중 1900선을 하회하는 하락장세를 연출했다.이런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당면한 '경제 충격'에 대해 당장 올해 '10월 위기론'에서부터 '제2의 글로벌 경제위기의 확산 우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낙관적이지 않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6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가운데,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행동이 대미·대남용 불만 전달 및 미사일 성능 테스트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9.19 남북군사합의의 '중지'까지도 거론됐다.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센터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핑계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라며 "대미·대남용 불만 메시지를 발신하고 군사적으론 필요한 성능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본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25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한 가운데,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최근 불거진 미·중 간의 무역전쟁 혹은, 한일경제 제재문제 및 러·중 폭격기의 한국 영공 침범 문제들과 연관돼 있다는 시각에서부터 북한의 '미사일 성능 개량 차원'이라는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견해를 내놨다.뉴스웍스는 25일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 3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의 의미를 조망했다. 바른미래연구원 우정민 수석연구원은 '북한의 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일 경제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승리했다. 개헌을 위해 필요한 의석 수에는 못 미쳤지만 총 141석의 의석을 확보, 과반수 이상을 달성함으로써 향후 한일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뉴스웍스는 22일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 4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향후 한일관계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여부 및 최근 한일 무역갈등과 관련한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조망했다.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박휘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국정원) 업무보고 결과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간사는 "정상외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전상 혼선을 차단하는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선군 색채를 지우기 위해 주체선군사상을 김일성, 김정일주의로 대체하는 등 김정은식 통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국정원은 북한이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개정을 통해 국무위원장을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영도자로 규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경제집중노선 견지 하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동결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프더레코드(비보도)를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악시오스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이라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포기한 것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및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동'의 결과를 놓고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판문점 회동 전과 후가 본질적으로 별다른 변화는 없다"고 평가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제 미북 정상 간의 만남을 3차 북미회담으로 볼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시간적으로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고 보지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30일 1박 2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후 다음 날인 6월 30일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양국의 공조방안에 관해 논의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3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시진핑 주석의 방북 목적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국제·안보관계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방북 의미가 우리나라에는 '위기로 작동될 확률'이 크다고 분석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18일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시 주석의 방북은, 전통적인 북중관계 강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당초 미국의 입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김일성과 김정일은 과거 주체사상에, 김정은은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한 상태"라는 발언에 대해 정치권과 국방 외교 전문가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송 전 장관은 16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 학술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북한의 핵과 화생방 무기만 빼면 북한을 겁낼 이유가 없다"며 "정량분석에 치우치다 보니 북한이 강한 것처럼 느껴진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힌 가운데, 구체적 방한 시기와 의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센터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양 정상 간의 만남의 의미는 한미공조가 잘 이뤄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양 정상 간의 북핵·동맹 그리고 경제협력과 관련한 협력 강화의 기회를 갖는 의미일 것"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8년 만에 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남북, 미북 관계는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 외교안보 전문가 3인의 견해를 들어보았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센터장, 박태순 바른미래연구원 부원장, 우정민 바른미래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참여했다. 18일 본 기자는 3명의 전문가에게 같은 질문을 5개 했고, 아래는 각 전문가의 답변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봐야하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센터장: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KT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가 동대문 노보텔에서 '2019 파트너스 데이'를 16일 개최했다.파트너스 데이는 2009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다. 올해는 42개의 파트너사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임직원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 KT DS는 사업본부별 추진하고 있는 5G 기반 플랫폼 서비스 및 사업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표했다.파트너사의 IT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IT 기술 교육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KT DS는 2013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