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재청이 16일 유형문화유산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서산 문수사는 문수사 금동여래좌상의 복장유물을 통해 사찰의 창건 시기가 1346년(고려 충목왕 2) 이전이었음을 알 수 있고, 이후 1619년(광해군 11)에 편찬된 '호산록'에 사찰이 화재로 1동만 남았다는 기록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옛 사찰로서의 명맥을 현재까지 잘 유지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장방형(직사각형) 평면에 다포식 공포를 얹은 맞배지붕
존경하는 7만여 강화 군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강화군 공직자 여러분!새로운 도약과 성취를 안겨줄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강화군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기원드립니다.지난 한 해는 우리가 대내 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력한 추진력과 전방위적인 협력․소통으로 군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씨앗들을 뿌리내리게 한 해였습니다.사랑하는 군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건천에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된 경주개 동경이의 현대화된 사육시설이 들어섰다.시는 지난 22일 건천 대곡리 1744-10번지 일원에서 경주개 동경이 견사동 및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관계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동경이 분양회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53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상 2층, 건물 3동(연면적 1,682㎡) 규모의 견사동과 850㎡ 부지의 운동장, 주차장 13면을 조성했다. 특히 문화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규제가 완화돼 수원화성 외곽 경계 200~500m 지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을 적용받게 된다. 문화재청은 21일 수원화성 주변 건축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적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을 고시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1일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설명회를 열고 “수원화성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주변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협력하여 조선후기 원구형 해시계 '원구일영'을 복원하고 독창적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미국에서 환수한 원구일영은 조선후기 원구 형태의 해시계로 중추원 1등의관을 지낸 상직현이 1890년에 제작했다. 원구일영은 원구 형태의 해시계로, 표면에 시각표기와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가 유실되거나 고장으로 시간 측정과 작동 방법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이번에 복원과정에서 원구일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화재청의 명칭이 내년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재화적 성격의 문화재를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문화재청은 미래사회에서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제시하는 정책방향과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국가유산 미래비전 선포식'을 8일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미래비전을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 국가유산'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다양성의 가치를 나누는 것'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이를 달성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조선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6일 발표했다. 구체적 복제 대상으로는 조선왕실 문화를 대표성과 전시 등의 활용을 고려해 책가도병풍(冊架圖屛風),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宗廟親祭規制圖說屛風),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 총 3건 9점이 선정됐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사업의 전체적 진행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조선왕실 문화유산의 재질별 과학적 조사, 문헌 연구, 유사 유물 사례 조사 등의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그 이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제품 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지자체장들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유교·신라·가야의 3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내 최다의 세계유산(세계유산 16건 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푸르미르호텔에서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발견된 화성시는 1999년 고정리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이후, 공룡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시는 이번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공룡 관련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해 공룡과학센터 건립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한국 공룡을 대표하는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전신 복원 골격 레플리카 2점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약 7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전작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토지, 건물, 예금 등 보유재산으로 6억 9345만 원을 신고했다.장 차관은 강원도 횡성군 임야(5000만원)와 평창군 소재 전답(9275만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4275만원을 기재했다.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임차권(2억 8000만원)과 강원 원주시 상가(1억 8400만원)를 합쳐 4억 6400만원과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 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백제가 충남 부여에 도읍을 둔 사비기(538∼660) 왕릉급 무덤 떼인 '부여 왕릉원'의 일부 무덤 구조와 축조 과정이 밝혀졌다.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부여 왕릉원의 3·4호분을 조사해 입지 특성과 고분의 구조, 축조 과정 등을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부여 왕릉원은 사비 도읍기 당시 123년간 재위한 백제 왕과 왕족들의 무덤이다. 3·4호 무덤은 일제강점기에 한 차례씩 조사가 이뤄졌으나 도굴 갱을 타고 돌방 안으로 들어가 바닥에 놓인 유물을 수습하고 사진과 실측 도면을 남기는 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교육프로그램 3건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생생 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생생 문화유산'은 경기도 기념물 44호로 지정된 처인성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대몽항쟁을 다룬 교육프로그램 콘텐츠로 지난 2015년부터 10회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음애공파 고택에서 음애 이자 선생의 삶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남 해남군에서 올해 발견된 고선박은 고려시대 때 만들어졌으며, 각종 곡물을 옮기는 데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 배는 지난 5월 해남 송호해수욕장 일대에서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 선박의 규모는 길이 약 13.4미터, 폭은 4.7미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일 '해남선'에서 수습한 유물과 선체를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에 제작·운항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조사됐던 고선박 중에서는 제일 큰 규모"라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새단장을 마치고 15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된다.문화재청은 오는 15일 오후 5시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월대는 궁궐의 정전과 같이 중요한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이며, 궁궐 정문에 난간석을 두르고 기단을 쌓은 경우는 광화문 월대가 유일하다.복원된 월대를 통해 경복궁을 바라보며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마련이 돼, 복원된 문화유산을 국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연출될 예정이다.행사는 이날 오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10일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3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를 열고 수원시 도시건축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했다.정조테마공연장 지하1층 공연장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건축 분야 각계 전문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도시가 유산이 된다는 것, 유산이 미래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동진 교수는 브라질리아, 바르셀로나 등 해외 세계 유산 등재 사례를 소개하고 수원시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