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 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는 않는 모양새다.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차세대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이 탑재된 'G90', 기아 'EV9'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해당 기술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HDP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3단계에 충족되는 주행보조 기술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 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차량의 스티어링 휠(핸들)이나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기아 8개, 현대차 2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 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부문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기아 'EV9'은 디자인과 시트 구성, 실내 인테리어, 적재 공간, 자동차 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의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시스템 출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술 완성도의 문제로 현대차가 자체적으로 차량 출시를 보류하고 있어서다. 현대차는 돌발 상황 발생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출시 일정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HDP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G90'과 기아 'EV9' 출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올해 상반기에 내놓으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레벨3 차량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레벨3는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오는 29일부터 포항경주공항의 제주, 김포노선 운항시간이 조정된다고 밝혔다. 포항경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기존 오전 11시 10분에서 오전 10시 25분으로 변경되고, 제주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기존 오후 4시 35분에서 오후 7시 20분으로 조정된다. 제주공항은 항공기 SLOT(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이 포화 상태인 공항이다. 특히 관광지의 특성상 제주에 오전 시간에 도착하고, 제주에서 오후 늦게 돌아오려는 수요가 몰림에 따라 황금시간대 운항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신차 부재로 매년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국내 시장 재정비에 나섰다. 올 하반기 신차를 투입해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단 포부다. 첫 번째 투수는 8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재탄생한 4세대 '올 뉴 파일럿'(이하 신형 파일럿)이다. 혼다코리아는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국내 SUV 시장에 신형 모델을 투입해 점유율을 높이겠단 포부다.새 옷으로 갈아입은 신형 파일럿이 국내 SUV 시장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자가 직접 시승하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시승 모델은 혼다코리아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가 한국 최대 에어쇼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방위산업과 관련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ADEX 2023에 참가한다. 슈퍼널의 국내 행사 참가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슈퍼널은 2028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형 UAM 기체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 주변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여는 전시회 '현대 커미션: 엘 아나추이'전을 이달 10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다. 테이트 모던의 대규모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매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 2016년 필립 파레노 , 2017년 수퍼플렉스, 2018년 타니아 브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가 추석 연휴 기간에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 이벤트와 해외여행 고객이 증가 할 것을 고려해 로밍 혜택을 추가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KT는 지니 TV에서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 간 극장에서 상영 중인 최신 영화부터 추석 연휴에 볼만한 추천 영화까지 엄선해 ‘2023 한가위 특집관’을 꾸리고 '한가위 선물 대잔치' 이벤트를 연다.KT는 김혜수, 염정아 주연의 '밀수'와 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1' 등 '한가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피플라이프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3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은 각 분야 대표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 고객 만족도 및 우수성을 검증해 소비자와 기업 간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브랜드 시상식이다.더피플라이프는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장례·크루즈·웨딩·건강검진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브랜드 경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가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 중형 SUV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전기 SUV로,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 가격은 3000만원대로 예상된다.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등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출시가를 사전 계약 당시 가격인 4850만~5200만원보다 최대 200만원가량 낮춰 세제 혜택 후 ▲E5 4750만원 ▲E7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3일 대회의장에서 일본의 초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교통사와 일본 단체관광객의 경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양국간 국가적 한일관계 개선에 발맞춰 관광분야에서도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엔데믹 이후 공동마케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한큐교통사 측은 2025년까지 일본인 관광객 2만5000명 이상을 경북으로 송객하는 목표를 세우고 자국내 40여 개 지사별로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모객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큐교통사는 연간 해외송객수가 60만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라한강갑문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내년 9월부터 운항된다.리버버스는 한 번에 200명 가량이 탑승할 수있어 수송력 측면에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육로를 이용하는 버스 대비 이동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에 조성하는 등 복수의 노선 운영을 검토 중이다. 기존 육상 대중교통인 버스․지하철 등과 동일하게 하나의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아라한강갑문~여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하반기 중국 관광객 15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지난 7월 방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월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달 약 6년 5개월만에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외국인 방한 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하반기 중국 관광객 1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진화하는 중국인 관광 트렌드의 변화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BC카드는 부산은행 및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은 전날 부산시 중구 소재 부산관광공사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용일 BC카드 상무, 노준섭 부산은행 상무,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BC카드는 부산 중구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업종 소비 활성화 지원을 위해 ▲중구 내 관광 인프라 연계 마케팅 ▲BC카드 관광객 이용 자료 제공 ▲관광지 제휴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중구 내 관광소비 활성화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이 잼버리 대회를 이용해 수십조원의 예산을 끌어왔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주장해 전북인의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주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도민의 명예를 정말로 중시한다면 사퇴로 책임지라"고 주장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보름 만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한다면서도 '전북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는 묵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