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도 풀리고, 그간 못 갔던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막상 보니 항공권이 너무 비싸서 결국 해외여행을 포기했어요. 유럽은 물론 싱가포르나 동남아로 가는 항공권도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도저히 살 엄두가 안 났어요." 최근 온라인상에선 이와 같은 이야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19가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서며 그간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항공권 가격이 나날이 오르며 여행객들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런던·파리 노선의 왕복 항공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인천공항공사 등 공기업의 민영화 추진 계획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서 취재진과 만나 '김대기 비서실장이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지분 민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공기업의 민영화와 관련해 새 정부는 검토한 적이 없고,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단언했다.이 관계자는 "김 실장이 10년 전에 쓴 저서와 관련해 말한 것이지, 새 정부의 정책방향을 언급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실제로 김 실장은 지난 20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한화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 로봇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수요 회복과 국제선 복원 촉진을 위해 총 9억5000만원 규모의 마케팅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국적 항공사와 가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항공수요 조기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달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국제선 운항 단계별 정상화 정책에 발맞춰 항공사를 지원하는 트립부스터(Trip-Booster) 2.0과 네트워크 리부팅(Network Reboot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트립부스터 2.0’은 항공수요의 조기회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여행 상품을 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9일 유통업계에서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유니버설 픽쳐스 코리아와 손잡고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슬랙스 랩'을 오픈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추진한 문화기술 프로젝트 '지구를 살리는 어둠'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로 선정됐고 CGV가 강남구청과 협업해 강남대로에 미디어 플랫폼 'G-LI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7일 유통업계에서는 김치기부, 신상품 출시, 공장견학 재개, 투자유치, 실질 수수료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 KT&G가 유럽 풍미를 더한 신제품 '레종 프렌치 썸'을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했고 대상이 3500만원 상당의 종가집 김치 세트 500박스를 제작해 서울 종로구에 기부했다. 농심이 공장 견학을 다시 시작하고 2021년말 기준으로 무신사 '실질 수수료율'이 14.5%로 집계됐다. 프립이 최근 5개 투자사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고 이디야커피가 '2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적항공사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항공수요 회복에 힘을 모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사-국적항공사 CEO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발표했다.간담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사이 총 3회에 걸쳐 6개 국적항공사와 릴레이로 진행됐다. 지난 20일에는 대한항공, 22일에는 아시아나항공, 25일에는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서울과의 간담회가 이뤄졌다.현장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6개 국적항공사 대표이사 및 경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단계적 공항운영 정상화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1분기 여객실적(108만6158명)이 전년 동기(55만9719명) 대비 94% 증가하고, 4월(27만378명)은 전년(8만2221명) 대비 229% 증가하는 등 여객 수요가 입국자 격리면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정부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하고 연내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해나갈 예정인 만큼, 최근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1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몽골 운수권등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몽골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추가 확보한 인천-울란바타르 성수기 시즌(6~9월) 운수권 주 9회는 신규 진입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 각각 주4회, 주3회 배분됐다.종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운항 중이던 몽골 노선에 LCC가 신규 진입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운임으로 몽골을 방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항공교통심의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약 2년 만에 개최됐다.운수권 배분은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하여 항공사 간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상황평가회의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관계기관은 그간 방역정책으로 축소되었던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총 3단계에 걸쳐 정상화 할 예정으로, 국내외 방역 상황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국제선 회복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관계기관은 코로나 이전 대비 운항규모가 8.9%로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올해 5월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오는 9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구축될 예정인 ‘스마트 보안검색장’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출국 시 노트북이나 액체류 등을 별도로 꺼내는 불편 없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첨단 보안검색 장비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보안검색장’ 구축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검색장은 여객 및 휴대물품 검색, 폭발물 탐지, 위험물 판독 등 출국검색 프로세스 모든 과정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여객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보안검색장을 말한다.공사는 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일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재개했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5개월 만이다. 아울러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 이후 인천공항에서의 중·장거리 노선의 복항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는 특히 코로나19로 막혀 있던 국제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첫 운항편인 아시아나항공 OZ232편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포스트코로나 공항운영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항공기 테러상황을 가정, 국가정보원 등 7개 기관과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 관숙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공사를 포함한 인천광역시경찰청 특공대,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 인천공항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인천공항이 바다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해상 대테러를 담당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최초로 참여했다. 공사는 테러범들이 인천공항으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4월 6일 '2022년 상반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맞아 지방세와 차량 과태료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 관내 지방세 체납 차량은 7237대로 이들의 체납액은 55억원이 넘는다.시는 시청 징수과, 각 구청 세무과, 차량등록사업소 등 직원 47명을 단속팀으로 편성해 공동주택 주차장, 이면도로, 주요 상업시설 등을 다니며 체납 차량 발견 시 즉시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자동차세 2건 이상을 30만원 넘게 체납하거나 주정차 위반 등 자동차 과태료가 3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임직원이 어디서든 행정업무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I-Cloud)’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이다. ‘아이클라우드(I-Coud)’는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업무망, 인터넷망)와 문서중앙화를 동시에 구축한 시스템을 말한다.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어디서나 가상화 업무포털을 통한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며 기존 업무PC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