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장거리 주요 관광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운항 재개 노선은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밀라노 ▲인천~비엔나 3개 노선이다. 대한항공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7월 10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A330-200기종으로 수·금·일 주 3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낮 1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 40분 도착한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공항의 운항시간 제한 등 각종규제가 풀리면서 항공산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정부는 8일부로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수 제한(슬롯 제한)과 오후 8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커퓨)를 해제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커퓨를 시행했고, 해당 조치는 2년 2개월 동안 이어져왔다. 커퓨는 항공업계가 항공편 운항을 늘리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다. 코로나19 이전 기준 커퓨 시간대 인천공항 항공기 도착 편은 평균 115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내년 하반기에는 항공산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생각되며, 실적 회복도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천공항의 제한이 풀리면서 회복 기간이 빨라질 것이라는 생각이지만, 목적지 국가들의 오픈 시점이나 회복속도를 봐야 해서 자신 있게 금년 회복을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유동성은 현재 2200억원 정도 확보한 상태로, 올해 1분기에도 적자가 나 자본확충은 필요하나 유동성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로 2년 넘게 막혀 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된다. 또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도 사라진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항공편이 적어 항공권 가격이 상승했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외 코로나 상황이 아직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이나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역수칙 홍보 및 이행 확인 등을 꼼꼼히 챙겨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은 여전히 필요해 보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542명으로 집계됐다. 6·1 지방선거 휴일 영향으로 줄었던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전날보다 확진자 수 증가폭도 2644명에 달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50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14만1835명(해외유입 3만2925명)이다.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397명→1만2651명→6135명→1만7191명→1만5797명→9898명→1만2542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된다는 소식에 항공주와 여행주가 들썩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36분 기준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4.83%)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과 비행 금지시간(커퓨)을 8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됐지만 8일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오는 8일부터 조기 정상화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0년 4월부터 시행해 온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을 2년 2개월 만에 해제한다.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됐지만, 8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백신 미접종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오는 8일부터 사라진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규제도 이날부터 전면 해제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다행히 이번 주에도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은 더욱 넓히고 국민 불편은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해외 입국관리체계를 개편키로 했다. 한 총리는 "그동안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의무가 적용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31일 김포공항 이전 논란과 관련해 "아무 조율 없이 이렇게 나온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의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밀어붙이는 공약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공식화한 것이다.김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포공항 문제는 전체적으로 당 내에서도 조율을 좀 거쳐야 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앞서 이 후보와 송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천공항과 통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때 아닌 '공항 포퓰리즘'으로 전국이 시끄럽다. 김포공항을 없애고 인천공항에 통합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공약이 지방선거 막판에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며 선거판을 흔들고 있어서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내놓은 이 공약에 대해 국민의힘은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주당 내에서도 현실과 동떨어진 공약이라는 비판과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 공약은 이 후보가 20대 대선 당시 공항 부지에 2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제주도민과의 합의 없이는 추진될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서면서도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 동의도 필수적이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가 당선된다면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송 후보는 앞서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시키고 인근 1200만평 일대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이후 국민의힘이 김포공항 폐쇄로 제주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월 1일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놓으면서 연일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후보와 송 후보는 지난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하고 그 자리에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선거에도 여김없이 공항 이전·건설은 '단골메뉴'처럼 등장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공항 자리를 대규모 택지 등으로 개발하겠다며 민심의 선택을 받으려 했다. 말이 '이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발언이 6·1 지방선거 제주 민심의 동향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분위기 속에서 이 후보는 "인천공항으로 통폐합할 경우 제주 관광 산업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저는 좀 모자란 생각이거나 악의적 선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이 후보의 공약을 빌미로 제주도 관광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이에 앞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29일 광진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은 김포공항 이전이라는 중요 공약을 당에 대한 지역의 지지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사실상 유권자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 서구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현장회의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말 바꾸는 정치 세력에 또다시 대전의 운명을 맡기겠느냐"며 이같이 질타했다.앞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공동으로 '김포공항의 인천공항 이전' 공약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당선 후 김포공항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공약했다.이 후보는 29일 오후 인천 계양구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화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호선을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다시 언급했다.그는 "정치는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쉽지 않다고 포기하는 일, 하기 싫거나 부담이 돼서 회피하는 일을 해내는 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필요하다면, 그리고 해야 한다면 미루지 않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