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탁영준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탁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한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SM은 지속성장과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SM 측은 "장철혁 CEO는 카카오 및 각 계열사와 협력·성장추구·M&A·IR·경영관리 고도화 등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탁영준 공동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 0.1% 성장했다. 2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하면서 경기 침체를 간신히 피했다.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내각부는 작년 4분기(10∼12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치)이 전분기보다 0.1% 증가했다고 11일 2차 속보치(개정치)를 발표했다. 내각부는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연율 환산)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0.4%라고 밝혔다.지난달 15일 발표한 작년 4분기 1차 속보치는 -0.1%(연율 환산 -0.4%)였는데 상향 조정되면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난해 4분기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 주식시장의 급상승이 주목된다. 2023년 이후 일본 토픽스(TOPIX)는 빅테크 기업 중심의 나스닥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상승했다.9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일본 토픽스는 2023년 이후 37%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같은 기간 16.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일본 주식시장 상승 이유로는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견조한 이익 증가세와 밸류에이션 확장, 그리고 외국인 매수세다.2022년 이후 일본 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 189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 약 12만명(잠정)의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 7만5000여 명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개막 첫날인 6일 3만5700여 명을 기록,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참관객 수(약 6만명)의 두 배에 달하는 흥행을 거뒀다. 글로벌 배터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오염수가 하루 최대 180톤이 발생하고 있다.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세슘 134·세슘 137, 스트론튬 90등의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일본 도쿄 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알프스)를 통해 방사성 핵종을 처리하고, 처리수를 또 물로 희석해 바다로 내보내고 있다. 하지만 알프스를 통과해도 삼중수소와 탄소 14는 걸러지지 않는다.이 중 탄소-14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배출기준은 리터당 2000베크렐(Bq)인데 반해 희석 전 오염수에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에코프로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행사에 잇달아 참여,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에코프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배터리서밋은 배터리 소재 및 원자재 기업, 시장조사 기관들이 선진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일본 정부는 오염수와 배출수는 다르다고 강조한다.사고 후 매일 원자력 발전소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는 많은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60종 이상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 설비(ALPS) 등을 활용해 처리한다고 밝혔다. 오염수가 알프스를 거치면서 코발트60, 세슘137, 스트론튬90과 아이오딘 129 등이 대부분 제거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삼중수소는 걸러지지 않는다.삼중수소는 수소의 동위원소다. 삼중수소는 우주에서 내리쬐는 방사선(우주선)과 공기가 만나면서 항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수소 연료전지 부품 및 소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다음 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4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용 멤브레인 솔루션(Membrane Solution for H2)'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VENT(멤브레인 기반 소재)등을 선보인다.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4는 2005년부터 일본에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7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베이징에서 열린다.세계육상연맹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베이징을 제21회 세계선수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은 2015년 제15회 이 대회를 유치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난징에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도 개최한다.연맹 측은 "인구 14억명의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시장으로 육상 팬의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4년 마다 29일 오늘은 2월 29일입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29일'입니다. 올해는 윤일이 있는 윤년으로 한해가 365일이 아닌 366일입니다.지구의 공전 주기, 즉 1년은 365일이 아닌 365일 5시간 48분 46초라고 합니다.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4년마다 2월 마지막 날이 28일이 아닌 29일이 됩니다. 하루 더 일을 하게 됐지만, 내일 3.1절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사흘간 연휴입니다. 힘을 내야겠습니다.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오늘(29일)은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입니다. 정부는 29일까지 복귀하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28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방류를 시작했다.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앞서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 시작됐고 3차 방류는 지난해 11월 20일 종료됐다. 도쿄전력이 3차에 걸친 방류를 통해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351톤이며, 4차까지 총 3만1200톤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또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46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28일 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그동안 방류 과정에서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이번 4차 방류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1차년도 방류 계획은 끝난다.1차년도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 시작됐다. 도쿄전력이 그동안 3차에 걸친 방류로 처분한 오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그러나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특히 저PBR 업종으로 관심을 받았던 보험, 금융, 유통, 증권주의 낙폭이 컸다. 이들 업종은 지난 1월 24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평균 20% 상승을 보였다.실망한 투자자는 외국인이 아니였다. 정책이 발표된 날, 코스피 지수는 0.77%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11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75억원, 864억원을 순매도했다. 즉,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과도한 기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의 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과 지원단체가 피해자 부모가 살아있는 동안 피랍자 일괄 귀국이 실현되면 북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독자 제재 해제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26일 산케이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가족모임과 지원단체는 전날 도쿄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올해 운동 방침을 이처럼 결정했다.일본 정부의 독자 제재는 만경봉호를 비롯한 북한 국적 선박의 입항 금지, 북한과의 수출입 금지 등이 있다.이들은 피랍자의 즉시 일괄 귀국을 조건으로 인도적 지원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지난해의 방침도 유지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