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의 참석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를 뒷받침하고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보수정당 의원 모두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지역통합은 연설문에 통합을 몇 번 외쳤는지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도 동참해 달라 요청하셨고, 당은 불가피한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 결과, 끝내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대선 정국을 뒤흔든 수사였지만 의혹의 시발점이었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일부 혐의만 확인했을 뿐, 윤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나머지 사건 관계인과의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2020년 4월 총선에 개입한 혐의로 입건된 윤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비서실 인선을 발표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고려대 영문학 학·석사와 미국 텍사스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대통령 외교안보자문위원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제2차관 및 아태안보협력이사회(CSCAP) 한국위원회 의장 및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맡았던 유영하 변호사가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유영하 변호사는 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대구광역시장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유 변호사는 이날 "유불리를 따져서 지역구를 선택하지 않았다. 왜 대구를 선택했냐고 물으시면 경선 기간 동안 확실하고 분명하게 보여드리겠다"며 "대구가 다시 보수의 중심이자, 1등 도시로 자부심을 되찾게 해 달라는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유 변호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르면 18일 현판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 지난 10일 첫 인선으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임명한 지 일주일 만이다.이런 가운데, 17일 인선을 끝으로 7개 분과 인수위원 및 대변인 인선이 마무리됐다.인수위 7개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로 구성된다.7개 분과와는 별도로 기획위원회도 두었다. 이밖에 인수위원장 직속으로 국민통합위원회, 코로나비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에 임명됐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공지문에서 "윤 당선인은 김 의원을 당선인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대선 기간동안 윤 당선인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지내면서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MBC 기자와 앵커를 거쳐 이명박 대통령 시절 대통령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이기도 했지만 이와 동시에 전국의 5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치러졌다. 전국 5개 선거구 중의 4곳은 국민의힘 소속의 인물들이 당선됐고 오로지 대구 중·남구 한 곳에서만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곳에서 '금뱃지'를 달게된 임병헌 당선자의 정치적 고향이 국민의힘인데다 임 당선자 스스로도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히는 상태라서 사실상 5곳 모두 국민의힘이 석권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각기 다른 사정으로 이번에 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2일 오후3시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 맞은편 인의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김 전 장관의 저서 '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는 김 전 장관이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위선과 이중성에 대한 고발보고서 격의 책이다.이 책에서 김 전 장관은 자신의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모리배 정치의 본질이 586운동권식의 '뻔뻔함'에 있음을 고발하고 있다.김 전 장관은 그런 정치세력과 결별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여러가지 시련의 삶을 살았다.주위로부터 '맑은 사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선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우리 당에서 사라질 사람 두 명이 저와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 후보 유세에서 "4일과 5일 사전투표가 있고 9일 본투표가 있다.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하면 본인의 한 표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며 "절대 그런 일이 발생 안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3월 4일 사전 투표부터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보수층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사전 투표 기피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손학규 무소속 대통령 예비후보 측의 설영호 대변인은 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 대표는 자기 자신의 정치를 위해 선배 정치인의 이름을 함부로 팔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다.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아울러 "미래가 촉망되는 청년 정치인이 이번 기회에 성숙한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손학규 대표의 소명은 지금도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회 중심의 참된 민주주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더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구속수사에 나섰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은 이날 손 전 정책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손 인권보호관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범여권 인사 고발장이 검찰 측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공수처는 지난달 20일 손 전 정책관에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은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에 대해 "서울시장 선거 2번, 대통령 선거 3번째로 이 정도면 거의 '출마병' 수준"이라고 질타했다.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또 출마... 안철수 왜 이럴까"라며 "유튜브 출연을 많이 해서 코인을 노리는 유튜버가 된 것이냐, 현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본인만의 생각을 마구 쏟아내는 사람으로 변해버렸다"며 이같이 꼬집었다.계속해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을 보면 어찌해야 할지 알텐데"라며 "뭐라 조언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64)은 제4대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제8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효림그룹 회장을 지냈다. 경상북도 경산시 출신으로 효성여대 도서관학과(現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관학 석사 및 동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해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진출한 후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한 의원은 국내외 발전소 및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서 요구하는 해수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연결 고리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구속영장이 지난 26일 밤에 기각됐다. 공수처가 체포 영장 기각 사흘 뒤에 무리한 구속 영장을 청구해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손 검사를 출석시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수사 진행 경과 및 피의자의 정당한 방어권 행사의 범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지난 주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법은 26일 오전 10시30분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손 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지난 주말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출석을 계속 미루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공수처는 손 검사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