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6일 광명극장에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2050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6대 전략 100개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시민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우선 2050 탄소중립도시 비전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실현’으로 설정했다.6대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인재 양성 및 인식 제고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및 강화 ▲광명형 탄소중립 성공모델 개발 및 확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3년간 이어졌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가 종료되면서 오늘(7월 1일)부터 차량 구매 시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난다. 지난달 국세청이 수입차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국산차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하향 조정했지만, 기획재정부가 개소세 인하 조치를 지난달 말 종료하면서 결과적으로 세금은 늘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금 부과 기준인 과세 표준은 18% 낮아지고 개별소비세는 3.5%에서 5%로 높아진다. 1000만원당 약 8만5000원씩 오르는 셈이다.출고 가격이 4000만원인 차량의 경우, 지난달까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상당 부분 해소됨에 따라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올해 1~5월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대비 14.1% 늘어난 62만5260대로 집계됐다. 5월까지의 생산량은 182만7410대로, 2019년 같은 기간 생산량인 169만5000대를 뛰어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특히 친환경차 판매량이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올해 5월까지 21만2249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늘었다. 자동차 수출액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17일 이틀간 도레이 도쿄 본사 및 가마쿠라에 위치한 첨단융합연구소를 방문해 한국법인의 지속적 성장방안을 협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일본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과 한국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등 임직원을 만나 탄소섬유 산업의 경북도 정책 방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필름 등 첨단소재 부문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외투기업이다. 이번 방문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동행했다.구미지역에만 5개 공장에 1700여명의 임직원이 고용돼 있으며, 지난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경주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외동지역 760여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전해 온 도시다. 시는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준공하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주낙영 시장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이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두산은 14일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 참가해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총회에는 두산을 비롯해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 등 17개 회원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서밋은 이날 총회에서 수소 기반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 기여 다짐, 비즈니스 협업 기회 창출 및 수소펀드 조성 등을 통한 협력 플랫폼의 기능 강화 추진,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의견 개진 및 제언 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9일 금융권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객만족도 향상의 노력을 인정받아 경진대회에서 수상했으며 또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채권도 발행했다. 지역에 에코존을 조성해 친환경 조성 프로젝트에도 불을 붙였다.◆DB손보 '2023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5개 분야 최우수상DB손해보험은 지난 2일 열린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5개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개선활동으로 현장문제 해결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 사례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자금·일감 공급을 통해 올해 자동차산업 수출액 800억달러 달성에 나선다. 정부와 민간은 부품업계에 14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고 자율주행·친환경 연구개발(R&D)에도 2조원을 투입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자동차부품 생태계의 미래차 전환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해외 시장개척 및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올해 자동차 570억달러, 자동차부품 240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르면 내년 수소차 셀프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국민은 안전하게, 기업은 자유롭게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산업 선도국가'를 위한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규제혁신,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담은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74명으로 구성된 수소안전정책위원회를 운영했다. 총 17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를 위한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 안전과 산업의 균형을 위한 안전관리 등 3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마지막 방법, 탄소중립을 위한 수원시의 전략을 살펴본다. 실천은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의 몫이다.◆수원시, 3년 만에 3.1% 온실가스 감축2021년 기준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535만4000톤이다. 기준 연도인 2018년보다 3.1%(17만1000톤)가 줄어든 양이다. 부문별로는 가정과 상업 및 공공 시설에서 배출되는 건물 부문이 66%인 352만5000톤, 수송 부문이 30%인 160만1000톤, 폐기물로 인한 온실가스가 4%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으로부터 3억8000만 달러(한화 5000억원) 규모의 투자, 미국 반도체 소재 기업의 종합연구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 12일 오후 코네티컷 댄버리 린데본사에서 산지브 람바 그룹 회장, 성백석 코리아 회장과 '수소차 충전용 수소 및 산업용 가스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도 함께 했다.협약에 따라 린데는 3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버스 등 대형 수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전기차 선두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 세계 1위를 기록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비야디는 올해 1∼3월 자동차 판매량이 55만20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 한달 판매량은 20만7080대로 1∼3월 월평균 판매 18만4025대를 웃도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1분기 판매량 가운데 수출량은 3만8723대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한 해 수출량 5만5916대의 69.2%에 달하는 규모다. 작년 하반기부터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 데 따른 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는 전날(31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IRA 전기차 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에 "우리 정부와 업계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미국의 IRA 가이던스에 따르면 배터리와 관련해 북미에서 제조하거나 조립한 부품을 50%(2029년 100%) 이상 사용해야 37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의 40%(2027년 80% 이상)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해야 3750달러를 받게 된다.미국과 FTA를 체결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양극재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와 경기도가 29일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28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맞손토크를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며 현안을 논의하는 '맞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6번째로 진행된 이날 '맞손토크'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과 '기후의병'을 비롯한 300여명의 광명시민이 참석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마음을 소중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섭씨 1.1도 올랐으며 1.5도를 향해 상승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상승 임계점인 1.5도를 넘어서면 되돌릴 수 없는 '파멸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지 오래 됐다. 앞으로 2도 이상 오르면 파국적 위기국면을 맞는다는 것이 환경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2015년 194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