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중단 외압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앞서 재판에 넘겨진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이규원 검사와 같은 재판부에서 심리를 받게 된다.서울중앙지법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지검장 사건을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형사합의27부는 선거·부패전담 재판부로, 김 전 차관 불법출금 사건 관련 혐의로 앞서 기소된 차 본부장과 이 검사 사건을 맡고 있다.당초 이 지검장에게 적용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 중단 외압 행사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대검찰청에 지시했다.법무부는 "박 장관이 이 지검장 직권남용 사건의 공소장 범죄 사실 전체가 당사자 측에 송달도 되기 전에 그대로 불법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진상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14일 밝혔다.박 장관의 이번 지시는 수원지검이 지난 12일 이 지검장을 불구속기소한 이후 해당 사건 관련 공소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일주일째 몰아세우냐"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박 장관은 14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재판에 넘겨진 이 지검장에 대한 직무배제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다 법과 절차가 있는 것 아니겠나. 여러분들이 지금 일주일째 묻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특히 "일주일째 법무부 장관을 이렇게 몰아세우나"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에 수사중단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헌정사상 최초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원지검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를 두고 '억지 춘향'이라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13일 정책현장점검 차 춘천지검을 방문하면서 "수사는 수원지검이 해놓고 정작 기소는 중앙지검이 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 수사팀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다. 이 지검장의 주소지 및 범죄지가 서울중앙지법의 관할이었고, 앞서 기소한 이규원 검사와 차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헌정사상 초유의 '피고인' 서울중앙지검장이 탄생했다.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중단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기소했다.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있던 지난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해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수사하려고 하자 수사를 축소·중단하도록 외압을 넣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사건은 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가 12일 수사외압 혐의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불구속기소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기소가 임박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 지검장을 직무해제하고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불러와야 한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혐의 한동훈은 유배되고 기소된 이성윤은 서울에서 떵떵거리는 것이 문 대통령식 공정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재판에 넘겨지는 이성윤 지검장 직무해제 지시하고 무혐의로 밝혀진 한동훈 검사장 즉각 불러와야 한다"며 "그래야 삐뚤어진 공정 바로잡고 산으로 간 검찰개혁 제대로 실현할 수 있다"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로부터 '기소 권고'를 받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말을 아꼈다.박 장관은 11일 국무회의를 마치고 정부과천청사로 복귀하면서 전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이 지검장 기소 권고 결정에 대해 "아직은 특별히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아직 대검으로부터 정식보고를 받지 못했다. 뭐라고 말씀을 드릴 게 없다"고 덧붙였다. 또 검찰 내부에서 이 지검장의 자진 사퇴 주장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그런 의견을 직접 들은 바는 없다"고 일축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과 경찰에 3자 협의회를 재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3개 수사기관 간 협의회는 지난 3월 처음 열린 이후 평행선을 그려왔다. 특히 공수처가 지난 4일 조건부 이첩(유보부 이첩) 조항이 포함된 사건사무규칙을 제정하면서 공수처와 검찰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3월 29일 1차 만남 이후 중단됐던 공·검·경 3자 협의회를 다시 열자고 두 기관에 요청했다.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차 협의회의 주요 쟁점은 공수처 사건사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11일 만에 1호 사건을 결정했다.당초 예상됐던 판·검사가 아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 채용 의혹이 그 대상이다. 교육감은 공수처법이 규정한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되는 고위공직자에 해당한다.공수처는 지난 10일 조희연 교육감의 특별 채용 의혹을 '2021년 공제 1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적용한 조 교육감의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다.당초 공수처의 1호 사건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보호하고 있던 마지막 방패가 사라졌다. 이 지검장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 중단 외압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를 권고했다.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13회 수사심의위는 4시간여에 걸친 회의 끝에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를 의결했다. 이날 심의위는 양창수 위원장(전 대법관)을 비롯해 무작위로 추첨된 15명의 현안 위원 중 2명이 부득이한 사유로 불참해 13명만 참여했다. 심의위가 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진행되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입을 굳게 닫았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이 지검장 심의위 개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또 얼마 남지 않은 검찰 인사에 이날 심의위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를 전담한 수원지검 수사팀도 검찰 인사 대상에 올라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인사에 대해서는 일반론만 말씀드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금을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7일 오후 2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기소된 차 본부장과 이 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의 변호인들만 참석했다.이 검사는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된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국금지 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검찰의 수장이 될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박 장관은 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김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 이유에 대해 "일선 검사장과 대검 부장검사, 법무부 차관을 한 만큼 수사와 행정에 두루 밝다"고 밝혔다.특히 야당 등에서 지적하는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성 화두는 대단히 중요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주 중요한 관심사"라며 "정치적 중립성은 우리 국민과 정치권, 언론이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인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검찰총장 후보)이 차기 검찰총장 최종 후보로 낙점되자 법조계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김 후보는 박상기, 조국, 추미애 등 3명의 법무장관 밑에서 차관을 잇따라 지내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친정권 검사 투 톱'으로 불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한변은 "새 검찰총장 임기는 앞으로 문 대통령이 퇴임할 때까지와 그 이후 1년 정도로, 그 중간에 대선이 치러진다. 검찰 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