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교보생명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를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제화 적용에 앞서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관련 서류를 떼러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점이다. 앱을 예로 들면 로그인 후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선택, 제휴병원 검색과 정보조회 동의, 기본정보, 청구사항 등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실손 보험금 청구 절차가 끝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의 표준화를 다루는 디지털세 '필라1 어마운트B'가 내년부터 국가별로 선택적으로 도입된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 다국적 기업의 세원잠식을 통한 조세회피 방지대책 이행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체)는 디지털세 필라1 어마운트B의 1단계 시행 최종 합의안을 OECD 이전가격지침(TPG)에 반영했다.이전가격지침은 다국적기업이 국외 특수관계자와의 국제거래에서 적용되는 이전가격에서 비롯된 조세문제를 예방하고 관련 세제를 공정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 저출산 해소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비대면으로 감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제도의 경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 대해서만 주차요금을 감면하고 있어 정산과정에서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해당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실제 다자녀가구임에도 감면을 받지 못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에 이 의원은 "조례 개정안에 '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전송대행기관(이하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에서 정부를 비롯한 보험 업계와 의약계는 보험개발원을 '실손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 위한 중계기관'에 선정하는 것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현재 일부 병원에서 시행중인 핀테크를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도 유지할 방침이다.또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위원회는 20인 이내 위원으로 하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해 1월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목표는 ‘펀드 결성액 1000억원, 수원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원’이었다.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의 결성액은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을 비롯해 총 3058억원으로, 1년 전 목표의 3배를 뛰어넘었다. 수원시 기업에 최소 265억원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약정이 있어 관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6일 수원시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서 ‘2024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고 기업인들에게 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수원기업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자율과제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만족도를 높이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지원청의 자율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3학년도부터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작동 기제로서 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해왔다.학교자율과제는 자율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의 현안을 진단하고 숙의를 거쳐 도출한 과제를 학교 교육과정 운영계획과 연계해 운영하는 정책이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기본운영비 중 규모별 표준교육비를 증액해 모든 학교에 교부했다. 또 규모별 표준교육비 총액의 5% 이상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날 아침이 밝았다.조금 있으면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게 된다. 차례는 설, 한식과 같은 절일에 음식과 과일, 술과 차를 올리며 지내는 약식제사다. 지역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거의 같다. 설에는 떡국이 상에 올라간다.우선 차례상을 차리기 전 병풍을 북쪽을 향해 치고 그 앞에 상을 놓고 지방과 글문 또한 북쪽을 향해 상 위에 놓는다. 그냥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다.설 차례상은 총 5열이 기본이다. 병풍에서 가장 가까운 쪽을 1열이고 가장 먼 쪽을 5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7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마지막으로 ‘동 연두방문,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안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 1월26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월7일 원곡동에 이르기까지 약 2주 동안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했다고 8일 밝혔다.이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으로 지난해 연초 경로당 118개소 연두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지속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올해는 새해를 맞아 밀도 있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공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공급·토지개발, 노후시설 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9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의 자본금을 확대하고, 출자 타당성 검토를 면제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행정안정부는 지난 5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투자 여력 확보 ▲투자 절차 간소화 ▲투자 영역 확대 ▲투자 유인 제공 ▲투자 신속집행 등 5대 핵심 전략을 담은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7일 밝혔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스튜디오삼익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상승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스튜디오삼익은 공모가인 1만8000원보다 176.67% 오른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 직후에는 5만2600원까지 오르며 '따블'로 직행했다.앞서 스튜디오삼익은 지난달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96.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1만4500원~1만6500원)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연초부터 시중은행은 인공지능(AI) 관련 부서를 신설하며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기존 데이터AI본부를 AI데이터혁신본부로 재편하고 AI비즈혁신부도 신설했다. 신한은행도 디지털솔루션 그룹 내 AI연구소를 신설했고 하나은행 역시 금융AI부를 새롭게 꾸렸다.주요 은행이 인공지능 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는 생산성과 비용 절감 때문이다.현재 AI 기술은 예측형과 생성형으로 나뉜다. 예측형의 경우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활용해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생성형 AI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 및 전산화 작업에 필요한 '정보전송 대행 기관(이하 중계기관)' 선정이 이번에도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1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비롯해 보험 업계와 의약계는 이날 오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을 골자로 한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11일에 이와 관련한 첫 회의를 연 지 3주 만의 일이다.당초 업계는 이번 회의에서 중계기관 선정을 무난히 끝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이 9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들
◆이재명, 출생기본소득 제안…"교육비 과할 정도로 지원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달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부터라도 저출생 대책은 부모가 아닌 출생아를 대상·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통주 명절선물과 윤 대통령의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특히 올해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사회에 헌신해 온 나눔실천 대상자 등에게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갑진년 설 선물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4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 30개 사를 2월 1일부터 모집한다.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은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을 거쳐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내륙 운송까지 진행해야 하는 5단계 수출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직배송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이 수출통관 등 업무를 지원한다.수출계약을 한 관내 창업·중소 제조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당 올해 동안 건당 수출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