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해 승용차 수출액(중고차 제외)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입 또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30일 관세청이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수출액은 638억달러(약 8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수입은 145억달러(약 19조원)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관세청은 친환경차 수요 증가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의 정상화, 북미 지역의 자동차 수요 회복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하이브리드·
◆이낙연·비명계 '개혁미래당' 공동창당…이준석 "당명 무임승차" 발끈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이 어제 28일 공동 창당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미래와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혁파와 정치 혁신, 사회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 창당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통합 정당 당명은 ‘개혁미래당(가칭)’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 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역에서 출발해 인덕원역, 삼성역·청량리역(서울), 의정부역 등을 거쳐 덕정역(양주)에 이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이 착공됐다.지난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노선 착공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등 GTX-C노선이 지나는 지자체의 시장,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은 길이가 총 86.46㎞(14개 역)에 이른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서울)까지 27분, 경기 북부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0.6% 성장하면서 연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1.4%를 달성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역성장을 기록했던 2020년(-0.7%) 이후 3년 만에 1%대로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샌산(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증가했다.지출항목별로 보면 4분기에는 민간소비의 경우 재화소비가 줄었으나, 거주자 국외소비지출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및 사회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과 영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 후티의 군사시설을 재차 공습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미군과 영국군이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아 예멘에 있는 8개 후티 표적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과 해군 함정에 대한 후티의 계속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공습이 후티의 공격에 "비례했고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후티의 미사일 및 공중 감시 역량과 관련된 지하 시설과 장소 등을 겨냥했다고 설명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경강선의 용인 처인구 연장을 위한 최적 노선을 찾는 용역 조사 결과 일반철도 복선으로 추진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건설 타당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226만평, 이동·남사읍)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이동읍) 조성으로 용인의 반도체 거점이 될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를 복선 철도로 잇는 것으로 ‘반도체 국가철도’의 성격을 띠고 있다.일반적으로 새로운 철도 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지난 13일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올해 포럼에는 국가원수급 60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 산책로와 목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경주시가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5000㎡ 부지에 만들고 있는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넘기면서, 오는 5월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습지공간과 조깅트랙을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탄생한다.시는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련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소셜미디어를 함께 이끌어갈 '2024년 SNS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의 역할 및 활동 안내, 사진 촬영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새롭게 선발된 34명의 SNS 서포터즈는 1년간 활동하며 시 주요 정책, 행사, 숨은 명소 등 다양한 소식을 취재해 의왕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올해는 블로그 서포터즈와 인스타그램 서포터즈 2개 분야를 선발해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전문성 있는 콘텐츠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트로트 가수 진성의 KBS 설 대기획 주인공으로 나서는 가운데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지원 사격한다. KBS2TV는 2024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이 오는 2월 10일 오후 9시 25분 방송한다고 밝혔다.KBS 설 대기획은 지난 2021년 무려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절 대기획으로 자리잡았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오만만에서 이란이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국내 해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며 남아프리카로 우회하는 일이 벌어진 만큼, 해운 업계는 세계 주요 교역로가 막히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12일 HMM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자체가 빈번하게는 아니더라도 종종 중동 이슈가 있는 해역"이라며 "예멘 반군에 의해 홍해까지 위협받은 상황이어서 아무래도 업계 내 긴장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군과 영국군의 전격적인 예멘 후티 반군 공습이 성공했다면서 필요할 경우 후속 조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1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과 영국군은 호주·바레인·캐나다·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아 후티 반군이 사용하는 예멘 내 다수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표적 공격은 미국과 우리의 파트너들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항로 중 하나(홍해)에서 우리 인력에 대한 공격을 용인하거나, 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이 기존 전망인 2.1%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한은은 11일 '1월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를 통해 "국내경제는 소비회복세가 약화됐으나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우선 올해 GDP 성장률은 지난 전망(2.1%)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소비는 지난 4분기중 회복 모멘텀이 약화됐으나 양호한 고용사정과 가계 실질소득 개선에 힘입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건설투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미 최대 경제국인 과테말라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다시 가입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과테말라 현지에서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에 정식으로 서명했다고 밝혔다.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임석 아래 우리 측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우리 정부를 대표해 서명했고, 중미 측은 마리오 부까로 과테말라 외교장관 등 중미 6개국이 서명했다.서명식에 앞서 한-중미 FTA 당사국인 한국과 중미 5개국(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은 한-중미 FTA 공동위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2.2%로 내다봤다. 지난해 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수치보다는 0.2%포인트 하향했으나, 11월 한국은행 전망보다는 0.1%포인트 높다.정부는 4일 이같은 예상을 담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작년 성장률은 세계 교역 부진, 반도체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1.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세계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둔화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경우 세계 교역 회복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