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7시간에 걸친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새벽 0시 10분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SNS 메시지를 통해 "이번 방미 기간 한미, 한일, 한미일 관계 협력이 강화돼 기쁘다"며 "다음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박 4일의 강행군 속에 숨 가쁘게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오찬,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안보 공조 수준은 높아지고 범위는 경제분야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며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9일 오후 성남시청을 방문한 롭 피츠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과 차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차담에서 신 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시는 국내 최고의 IT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첨단기업 도시"라며 "지난 6월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관하면서 경제적 교류에 이어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적 교류도 하고 있다"고 성남시를 소개했다.그러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제이슨 스미스 미 연방 하원 세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 경제협력,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하원 세입위원회는 미국의 과세정책과 대외 공급망 관리를 포함하는 무역정책, 그리고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정책을 담당하는 핵심 위원회이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하원의원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미 양국이 첨단기술 동맹이자 가치동맹으로서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계속 발휘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인이 29일 아침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하고 '자유와 통합, 연대'의 시대 정신의 확장에 힘을 쏟기로 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초대한 이번 모임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탄생한 한미동맹이 오늘날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둔 이날 포고문을 내고 "우리가 오늘 누리는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싸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자"고 선언했다.이어 "그들이 봉사하고 희생한 민주주의 가치들에 대한 우리의 서약을 새롭게 하자"면서 "한국과의 동맹이 계속해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촉구했다.그는 특히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은 26일 한·미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이 내년 11월 미국 대선 이전인 지금부터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실장은 이날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워싱턴선언과 한미동맹의 미래' 기조연설에서 지난 18일 첫 NCG 회의가 개최된 것을 언급하면서 "개최일에 맞춰 미국의 전략자산인 오하이오급 핵추진탄도유도탄잠수함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것은 미 전략자산의 빈번한 전개를 통해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밝혔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과 관련, 북한이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드러내자 국방부는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고 일축했다.국방부는 21일 '북 국방상 담화문에 대한 입장'을 통해 "북한은 핵 개발과 위협을 통해 한미동맹으로부터 얻을 양보는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미가 NCG(핵 협의그룹)를 개최하고 SSBN을 전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처럼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 모의나 핵 위협이 아니다"라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에 기항 중인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직접 찾아 내부를 둘러봤다.켄터키함은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전날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선체 길이가 170m에 달하며, 최대 사정거리 1만 2000㎞에 달하는 트라이던트-Ⅱ 핵탄두유도탄 20여 개를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잠수함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1부두를 방문,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안내로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과 미국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갖고 내놓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며, 한미 양국은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를 공동 주재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NCG 출범회의는 미국의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에 의해 뒷받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강구영 KAI 사장은 "한미가 공동개발한 FA-50은 한미동맹 70년 성공의 상징이다. FA-50 미국 수출 시 한미 관계가 일방적 전력공급 관계에서 호혜의 관계로 격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동맹강화를 위한 방산협력 확대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FA-50의 미국 진출은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는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국방안보포럼, 국방기술품질원, 한미동맹재단, KAI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에 대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한미 확장억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실체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10일부터 6박 8일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의 의미와 성과도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힘에는 힘으로 정면대결을, 자력갱생을 통해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종말은 자명하다. 군사력 강화를 하면 할수록 주민의 생활상은 반비례해서 어려워지고 김정은에겐 통치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쉽사리 변하지 않은 북한당국에게만 집중하기보다는 동독주민들이 동독당국을 변화시키고 통일의 길로 용감히 나섰던 것처럼 자유와 인권, 풍요가 보장되는 북한의 미래를 위해 주민들이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전쟁 위기가 고조되면 정부는 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참전용사 유족들이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국가 주도 행사로 격상할 것을 요구했다.한미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이권재 오산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7월 5일 초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유족 4명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앞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작성해 오산시에 전달했다. 시는 건의서를 국가보훈부로 전달했다.건의서에 이름을 올린 유족은 구체적으로 ▲수잔 페리(1937년생, 여, 당시 52포병 대대장이었던 밀러 O. 페리 장군의 딸) ▲리사 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7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그리고 미래:동맹의 북핵대응과 자유통일전략' 세미나에서 발제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의 창은 닫혀가고 있으며, 2019년 2월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교섭은 완전 정체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의 완강한 교섭거부 자세에 비추어 쉽게 교섭이 재개될 전망이 없으며, 교섭이 재개돼도 하노이교섭 당시 북한의 입장인 '제한된 비핵화'보다 진전된 입장을 보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바이든 정부의 입장도 미중 대결, 우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