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5일 잠정 공시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4%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11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1711억원, 영업이익 18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109% 각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됐다.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원으로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다. 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조62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674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1.6%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미국 증시에서 종가 기준으로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전장보다 1.80% 떨어진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0.17% 내린 721.28달러에 마감했다.이에 비해 아마존의 종가는 전장보다 2.15% 떨어지면서 양사의 시가총액 순위가 역전됐다.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총은 1조7816억달러(약 2381조원)로, 아마존(1조7517억달러)을 넘어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 이어 미 상장기업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9조235억원, 영업이익 1조291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5%, 22.4%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17조8904억원, 영업이익은 819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7%, 35.4% 줄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대한통운 제외)은 4조3857억원으로 전년보다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1579억원으로 집계돼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식품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11조2644억원을 기록했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월 첫 열흘 간 우리나라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일평균으로는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0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6%(-25억6000만달러)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1000만달러로 11.7%(2억4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42.2%)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21.0%), 승용차(-36.3%), 자동차부품(-13.3%) 등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휴장에 들어간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4포인트(0.41%) 오른 2620.3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8포인트(0.41%) 높아진 2620.26에 시작해 보합세를 보이다 출발과 별 다른 차이 없이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14억원, 300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7155억원을 순매도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면세점 실적 악화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백화점 사업부문은 명품과 화장품, 식품 분야 등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7일 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4조2075억원, 영업이익 303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4% 줄어든 결과다.지난해 4분기 개별 매출은 1조1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39.9% 증가다.사업부문별로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2조4026억원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야구에서 종종 강팀을 말할 때 거를 타선 없다고 말한다. 강타자 뒤에 강타자가 또 등장해 막강 공격력을 갖추고 있단 뜻이다. 금융권에선 KB금융지주가 이에 해당했다.KB금융은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4조63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생금융 비용과 대규모 충당금으로 4분기 순이익은 3개월 전보다 81% 감소했지만 KB금융에게 큰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연간 누적 순이익은 전년대비 11.5% 증가하며 수익 창출 능력이 더 빛났다.KB금융은 모든 영역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3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상반기 내 생산 안정화 비용 정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6일 열린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성기종 HD한국조선해양 IR담당 상무는 "상반기 내 모든 것을 안정화시키겠다"며 "2분기 이후에는 생산 안정화 비용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도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3사에서 생산 안정화 비용과 충당금이 일부 반영된다"며 "이에 전반적인 실적 성장이 늦춰질 수 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하락한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조3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 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 영향으로 하락했다.주요 사업별로는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쌍용C&E가 한앤코의 공개매수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쌍용C&E는 전 거래일보다 520원(8.11%)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 직후에는 696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앤코는 이날부터 코스피에 상장된 쌍용C&E의 주식 1억25만4756주를 사들일 예정이다. 이는 쌍용C&E 발행주식 총수의 20.1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7000원, 전체 매입 규모는 7017억829만원이다. 지난 2일 종가인 6410원보다 9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미래차 전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올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활성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등에 117억원을 투입한다.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에 85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통합관제허브센터(441억원)가 완공되면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분석 장비 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14.8%에 이른다.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윤선 용인시의회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1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건설근로자 유입 대비책 마련과 용인시축구센터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126만평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한창 토목 공사 중이고, 내년에 건축공사가 시작되면 1만5000여명의 건설근로자가 유입되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건설근로자 대거 유입에 따른 교통, 주차, 숙식, 위생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이자 캐시백 지원이 본격 시작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은 민생금융 지원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계획을 밝혔다.4대 은행이 실시하는 이자 캐시백 규모는 총 8284억원이며, 대상자는 약 107만4000명에 달한다.개별 은행 중 지원 대상이 많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33만명을 대상자로 선별했다. 이자 지원액은 총 1994억원에 달한다.지원액이 많은 곳은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6만명에게 총 2617억원의 이자를 돌려준다. 이밖에 신한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