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7% 할인 금액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13(13개구) 14일(12개구) 양일간 발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18개 자치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총 2017억원 규모의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20일(9개구) 21일(9개구) 이틀 동안 추가 발생한다. 할인율은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와 같은 7%다.사용자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및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은 한 주의 기간 차를 두고 각각 진행한다.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해 시민들이 원활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국무회의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의결했다"며 "올해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 중인 640억원을 포함하면 144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내년도 정부안에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 1338억원을 이미 편성했다.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수산 종사자와 소상공인, 소비자들까지 살피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봐달라"고 말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가까운 전통시장에 들러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면서 우리 어업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박 차관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수산물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면 한 명당 최대 2만원까지, 구매한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를 800억원 편성했는데, 예비비가 확정되면 오는 11일부터는 할인율을 30%에서 40%까지 확대할 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주요 성수품 가격을 작년 대비 5%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수산물 소비 부진 우려에 대응해 역대 최대 소비활성화 예산을 투입해 소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장의 숙박 할인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 진작을 추진한다. 정부는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윤석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31일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 실장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을 최소화하고 우리 수산업계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은 조치로, 이날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최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수출 회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3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6일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어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수출 기업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방안은 총 23조원 규모의 자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우리 수출을 다시 한번 도약시키는 것으로, 특히 은행들이 적극 동참하고 중견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우선 기업들의 수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600선에서 등락을 오가는 코스피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증권가는 다음주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국이 대중국 직접 투자를 제안한 데 따른 미·중 갈등 격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주(2602.80) 대비 11.54포인트(0.44%) 하락한 2591.2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6.23포인트(0.68%) 하락한 912.2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14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달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석유 비축량을 늘리고 정유 제품을 수출하는 데 값싼 러시아산 원유를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올해 6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4.1% 늘어난 1050만톤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이로써 올해 상반기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5261만톤에 달했다. 로이터통신은 "서방 제재와 가격 상한제로 인해 러시아산 원유가 할인 판매되고 있다"며 "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도서 할인 폭을 제한하는 '도서정가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0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출판문화산업진흥법(출판법) 제22조 제4·5항의 위헌확인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헌재는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인한 간행물 유통 질서의 혼란을 방지함으로써 출판산업과 독서문화가 상호작용해 선순환하는 출판문화산업 생태계를 보호·조성하려는 이 사건 심판 대상 조항의 입법목적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출판법 22조4항은 간행물(도서) 판매자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회초년생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발급 받았다. 매달 10만원씩 나오던 대중교통 요금이 더 오른다는 소식에 한푼이라도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을 심의·통과시켰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만이다.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시내버스도 다음 달 12일부터 1200원에서 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보험시나리오 생성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첫 선을 보였다.7일 보험개발원은 타이완에서 열린 동아시아보험포럼에서 자체 개발한 경제적 가정 생성 프로그램 'KIDI-ESG 프로'를 대중에 선보였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보험회계 제도인 IFRS17 하에서 신지급여력비율(K-ICS)이나 보험부채를 평가할 때 필요한 할인율 시나리오 등을 생성해준다.보험사는 보험계약에 대한 옵션 및 보증의 '시간가치'를 계산할 수 있다. 시간가치는 확률론적 시나리오로 산출된 현금흐름 현가의 평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5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뉴욕현지법인을 통해 4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세컨더리 펀드 투자를 중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주식 투자자 대상으로 '여름맞이 신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며,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RF7030 ETF'가 중장기 수익률에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모두 제쳤다고 밝혔다.◆한국투자증권, 4000만달러 규모 해외 세컨더리 투자 중개 성사한국투자증권은 뉴욕현지법인을 통해 4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세컨더리 펀드 투자를 중개했다고 밝혔다.세컨더리 투자는 사모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30대 직장인 A씨는 날이 더워질수록 속이 탄다고 한다. 장마가 끝난 뒤 수도권 일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에어컨을 올해 처음 가동했지만 '요금 폭탄'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과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고정지출을 줄일 수 있을까' 마음 졸이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이 전기료 변화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 여름 4인 가구가 에어컨을 하루평균 9.7시간 가동할 때 나오는 전기료는 월 8만~14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과 CJ제일제당의 ‘햇반 전쟁’이 장기전에 들어가면서 반사이익을 얻기 위한 경쟁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양사의 납품가 갈등은 햇반에만 그치지 않고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으로 확전되면서 ‘스팸’, ‘해찬들’, ‘비비고’ 등은 현재 쿠팡 로켓배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에 경쟁사들은 쿠팡 내 CJ제일제당의 빈자리를 차지하고자 판촉 강화에 나서고 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CJ제일제당과 쿠팡의 납품가 조율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은 신세계그룹, 네이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을 제한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높인다는 지적을 받으며 10년째 논란을 이어 온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폐지가 아니라 개정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높지만 불법 지원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을 막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데다 통신 산업이 규제 산업이어서 상당부분 통제가 가능한 만큼 일부 조항을 바꿔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방향을 튼 것이다.정부와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일단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21년 국회에 제출한 단통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