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영옥 서울시의원이 "지난 2일 서울특별시에 철도지하화사업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필요성은 막대한 비용 부담과 기존 철도건설 사업체계로는 추진이 어려워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상지역 부동산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철도 지하화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철도지하화 사업에 힘을 실어줄 돌파구가 마련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산의 꿈! 양산의 힘! 양산형통 정형기'.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양산갑에 출사표를 던진 정형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의 슬로건이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듯 양산시민을 위한 더 나은 양산을 정형기를 통해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은 '양산형통'이다.정형기 예비후보는 경남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회ON' 선임기자, 뉴데일리 '빅터뉴스' 편집장을 지내는 등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시민사회 목소리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경기 용인시갑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용인의 심장을 깨우겠다. 경기도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용인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 갑, 처인구에 출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라며 "1985년 여상을 채 졸업하기도 전, 18살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 반도체통신 주식회사'였다"고 회고했다.이어 "그로부터 28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습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5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제와 관련해 기존 준연동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문에서 그는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과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 국가의 품격과 따스함을, 희망과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선거제와 관련해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자 "원래대로 돌아가는 게 창피하니까 '권역별'을 붙인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인데, 5000만 국민들이 큰 영향을 받게 될 선거제를 이재명이라는 한 명의 기분에 맞춰서 정한다는 게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계속해서 "이 대표는 자신을 방탄해야 하는 대단히 큰 이해관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위성정당금지법을 거부한 여당은 이미 위성정당을 창당했다”며 “안타깝지만 여당의 위성정당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4·10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주말에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하며 취지를 표명해 잘 들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저는 김 비대위원이 총선에 출마해 의견을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나 본인 생각이 강했다. 아시다시피 김 비대위원은 누구 얘기를 듣는 사람이 아니다.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해서 존중하기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4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비대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결심"이라며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깜짝 발표했는데, 사천 논란이 발생했다.특히 한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서 프랑스 왕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미래'와 비명계 의원의 '미래대연합'이 4일 공동으로 '새로운미래'(새미래)을 창당한 가운데,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불참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새미래의 공동 당대표를 맡게 된 김종민 의원과 함께 미래대연합을 결성했던 비명계 의원이다.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 큰 통합을 위해 오늘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통합의 원칙은 수평적 통합, 열린 통합이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흡수통합은 원칙에 맞지 않는 통합"이라며 "정당의 헌법인 강령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9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9월에는 문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이던 이 대표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고 했으나 부산 가덕도에서 발생한 피습사건으로 불발됐다.이날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와 30분가량 만난 뒤 이후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오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선거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중요하다. 단결해야 한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말을 논리적으로 하고 감각적인 단어로 압축해 표현하기로 유명한 여의도 정치인이 있다.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다. 장예찬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통해 중앙무대에 오른 신예 정치인이지만, 언론에서 다루는 그에 대한 무게감은 가히 국회의원 3선 이상급이라는 평가가 적잖다. 윤석열 정부의 '1호 청년 참모'로 알려진 그는 부산 태생으로 초중고를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 그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자란 토박이로 '부산 수영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이 지역 예비후보로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을 예비후보가 2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잃어버린 부천 12년, 부천체인저 서영석이 확 바꾸겠다"며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저와 제 가족은 지난 40년간 부천에서 살아왔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부천을 위한 것이라면 말이 아닌 발로 뛰며 언제나 시민 곁에서 일해왔다"며 "부천시는 저와 제 가족의 삶의 터전이자 저의 청춘과 열정이 녹아있는 도시인만큼 부천은 늘 고마운 도시이자, 사랑하는 도시"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러나 1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탈당 이력이 있는 출마자들에게 적용되는 '총선 경선 감산 규정'을 일부 인사들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상자들 가운데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에 따른 논란이 일었다.탈당 경력을 지닌 16명 대상 중에는 이재명 당 대표 특보 출신으로 광주 동남갑 출마 예정인 정진욱 예비후보, 경기 부천시병 출마 예정인 이건태 이재명 당 대표 특보, 서울 강북을 출마 예정인 이승훈 예비후보 등 친명계 인사들이 포함됐다.비이재명계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차피 이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에서 최근 발송한 '설 선물세트'에 그려진 한센인들의 '그림 속 십자가'가 논란이 된 가운데, 김인권 한국한센복지협회장은 "우리 그림 속 십자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이 생긴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대통령실에 편지를 보낸 것으로 2일 확인됐다.앞서 대통령실은 설 선물로 전통주, 잣, 유자청, 소고기 육포 등을 각계각층에 전달했는데, 선물 포장에 있는 '소록도 그림'이 문제가 됐다. 소록도 그림에 십자가 목걸이를 쥐고 앉아있는 소록도 주민의 모습 등이 그려져있어 불교계가 불쾌하다는 입장을 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번 4·10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방식에 대한 결정권을 이재명 대표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선거제와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최고위가 결정했다"며 "이후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민주당은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와 병립형 회귀를 두고 당 내부에서 다퉈왔다. 최근엔 친명계(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당원 투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