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20일 오전 9시45분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의료공백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최근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휴진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현재 보건복지부 진료개시명령의 대상이 되는 관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동안구)과 안양샘병원(만안구) 등 2곳이다.시는 전날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레지던트 중 20여명이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안양샘병원은 아직 별다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20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의 합당 철회 선언에 대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만큼은 앞으로의 호언장담보다는 국민에게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제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고 전제하면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라고 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 100원(7.4%)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선 지난 1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인상 폭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00원(7.4%), 청소년 60원(6.3%), 어린이 50원(7.4%)이다.이에 따라 내달부터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800원이 된다.시는 지난 2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중 하나인 5년물 금리를 6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LPR 5년 만기를 연 4.20%에서 연 3.95%로 0.25%포인트 인하하고, LPR 1년 만기는 연 3.45%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LPR을 조정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 21일 LPR 1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달 소비심리가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두 달째 '낙관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넉 달째 내렸던 집값전망은 보합세에 그쳤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으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작년 외국기업들의 대중국 직접 투자액(FDI)이 적어도 1993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지난해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하면서 작년 외국기업들의 대중국 FDI가 330억달러(약 44조원)에 그쳤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1.68%나 급감한 것이자, 1993년 275억달러(약 36조6000억원)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이같은 상황은 미국의 고금리 및 미·중간 지정학적 긴장, 반간첩법 시행 등에 따라 외국 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9일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안전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흥국화재는 90세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상품을 시장에 내놨으며 교보생명은 청소년 창의리더십 입학식을 열었다. 또 메트라이프는 미국 경제 전문지인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KB국민카드는 KB페이 정기결제로 '요기패스X'를 결제한 고객에게 KB페이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아동·청소년에게 안전모 전달KB손해보험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올해 1월까지 연속된 8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현재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한은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한미간 금리 역전폭이 역대 최대인 2.0%포인트로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와 함께 초저출생 위기 극복 동참 강화를 위해 '난자동결 시술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시술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협의회에 따르면 이 지원사업은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난자동결을 희망할 경우 시술비의 50%,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손해보험 19개 사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의사단체들은 의대 증원을 반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로 늘어날 의사들이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에 유입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과 정부와의 사회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국공노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는 '의사 죽이기' 정책이 아니라 '국민 살리기', '국가의료체계 살리기'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본, 독일,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이 고령화와 의료수요 증가를 대비해 지난 20여년간 의대 정원을 20% 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설 연휴가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 달 코스피의 상승 여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저PBR 테마'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는 2655.28에 출발해 2497.09에 마감하며 한 달간 158.19포인트(5.9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866.57에 출발해 67.33포인트(7.77%) 내린 799.24에 마감했다.지난달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홀로 8조114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2024년 임신·출산 분야의 정부 지원 확대에 발맞춰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 관련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시술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발표했다. 2024년 소득기준 폐지 대상 사업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사업이다.이달부터 난임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확대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
◆김관진·김기춘 특별사면…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정부는 7일 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총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습니다.'군 정치 댓글'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사면 명단에 올랐습니다.경영 비리 문제로 유죄가 확정됐던 최재원 S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2006년부터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가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발표함에 따라 의료계와의 진통이 우려된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할 경우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즉각적인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4 코나’를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또한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