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정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성주군을 지난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하고, 국가지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성주군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심한 울진, 영덕군에 이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공공시설 복구비중 최고 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된다.이에따라 군비부담이 많이 줄어들며, 주택파손, 농업시설 파손 등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등 공공요금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이병환 성주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태풍 피해 벼를 오는 21일부터 매입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링링, 타파, 미탁)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벼 매입을 위해 잠정등외 규격 A·B·C를 신설하고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피해 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태풍피해 지역의 피해 벼 시료 350점을 분석·조사해 제현율과 피해립 분포수준을 감안한 잠정등외 규격 A, B, C 3개를 설정했다. 제현율은 벼의 껍질을 벗겨 이를 1.6㎜ 줄체로 치면 체를 통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그룹이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이재민들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SK그룹은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울진, 영덕, 삼척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인적·물적 피해가 커진 것과 관련, SV위원회를 열고 태풍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SK 관계자는 "태풍 미탁으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로 인한 이재민에게 임시 조립주택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관련 지자체와 관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립주택 제작 및 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기반시설 설치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신고 등 행정절차도 병행처리한다.현재까지 수요 조사된 임시 조립주택은 총 86동(삼척 65, 울진 20, 영덕 1)으로 제작‧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롯데리조트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지역 중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 남면의 농촌을 방문하여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해당 지역은 부여의 특산물인 밤 생산지로 링링, 미탁 등의 태풍을 겪으며 농작물 낙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롯데리조트 샤롯데봉사단 단원 10여명은 태풍 피해로 인해 밤이 한꺼번에 떨어지면서 급격히 일손이 필요하게 된 이웃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알밤 줍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틀 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차그룹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현대차그룹은 또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 지원과 이재민들의 옷가지 등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했다. 7톤 트럭을 개조한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및 발전기 1대로 구성돼 하루 평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삼척시, 경북 울진군 및 영덕군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의 시설자는 1058명이며 감면 예상금액은 2002만6700원이다.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4·4분기부터 2020년도 1·4분기 고지분에 감면액이 반영된다는 안내문을 10월중에 발송할 예정이며,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구리시와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원도 삼척시에 자원봉사자 90여명을 보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구리시새마을회, 구리시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태풍 피해복구 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침수 가옥 정리를 비롯해 피해 지역 도로 정비 등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0일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지시사항 및 부처·지자체 일제 재점검 계획을 전달받은 후에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윤 부지사는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산사태, 급경사지, 침수 등 재해취약지역을 10월 31일까지 일제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경북도는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리 사각지역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난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당시 태풍 '미탁' 피해를 우려해 자리를 이동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민주노총의 상황실 점거로 자택에서 재난방송을 시청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국토부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2일 오후 박순자 국토위원장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일찍 한반도에 상륙해 피해가 예상된다"며 "관련 공공기관장들을 태풍 대비를 위해 자리를 이동해도 좋다"고 허락한 바 있다.하지만 그날 밤 11시가 넘게 진행된 국감 중 자리를 이동한 이강래 사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2022년까지 수소 시범도시가 전국에 세 곳 조성될 예정”이라며 “연내 시범도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수소 시범도시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면서 “수소경제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재”라며 “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상용화했고 차량과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다.이어 “정부는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차와 충전소를 확대해 왔다”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 정책협의회실에서 사립학교 환경개선 지원 실무협의회를 가졌다.실무협의회는 내년 본예산 편성에 따른 사립학교 시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적정성과 지난 3일 경북지역을 덮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학교 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협의했다.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지원 실무협의회는 임종식 교육감 취임과 더불어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교원 행정업무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작년 8월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다.총괄팀장과 예산담당 주무관 1명, 분야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 공무원들이 지난 7일 울진군 태풍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에 나섰다.예천군 공무원들이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곳은 울진군 매화면으로 지난 2~3일 경북 동해안 지역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555.6mm의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직원들은 10월 각종 축제 준비 등 업무에 바쁜 가운데 울진군 매화면 신흥 1‧2리 지역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혼자 사는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에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와 집안에 쌓인 흙더미를 걷어내는 등 구슬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는 8일 태풍 ‘미탁’으로 유입된 해양부유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수거작업에는 서재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명, 구룡포 읍민, 지역어업인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해안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초목류,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3일부터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위한 해양 정화활동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업은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간이해수욕장 중심으로 이뤄졌다.주민생활과 밀접한 주택가 인근부터 정리하고 이후 해안가를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삼성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디스플레이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과 해당 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에스원과 삼성물산은 담요와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1100여개의 구호키트를 지원했고, 앞으로도 필요한 수량만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삼성전자서비스는 침수 전자제품 무상 점검과 세척 서비스를 진행하고, 삼성카드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