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그룹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울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롯데 유통사업부문은 3일 경북 영덕과 울진 지역에 많은 비로 인한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긴급 구호 협력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롯데 유통사업부문은 피해지역과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현재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울진군민체육관에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제18호 태풍 ‘미탁’의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빠른 시간 내 복구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일 새벽 포항지역을 지나간 태풍 ‘미탁’은 이틀간 강풍을 동반한 255mm의 비를 몰고 와 6명의 인명피해(사망 2, 실종 1, 부상3)와 83건의 침수피해, 3건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혔으며, 본격적인 피해접수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현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는 이날 오전, 전체 공무원의 절반을 읍·면·동별로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해 태풍잔해 복구 및 현장청소를 지원하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원과 1사단 장병들이 지난 2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피해복구 대민지원에 나섰다.해병대는 이번 태풍 ‘미탁’의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피해는 물론 주택침수로 인한 이재민이 다수 발생하는 등 촉각을 다투는 사안이 많다는 것을 보고, 출동준비태세가 완비돼 있는 신속기동부대를 투입해 침수피해 복구에 집중했다.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1사단은 지난 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대민지원에도 하루 만에 1600여 명의 장병들을 지원해 태풍 피해복구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4명, 부상자 4명 등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 2명은 실종 상태다.경상북도의 경우 성주군 대가면에서 78세 남성과 포항시 흥해읍에서 73세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또 영덕군 축산면에서는 60세 여성이 매몰돼 사망했다.포항시 기북면에서 주택 붕괴로 부부가 매몰된 가운데 남편인 72세 남성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항시 청하면에서도 1명이 더 실종 상태다.강원도 삼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이천시는 2일 강풍과 집중 호우를 동반한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농가와 축산 시설 주변에 뿌린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쓸려 내려가 방역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 비상대책 회의를 가졌다.엄태준 이천시장은 “많은 비로 농장 진입로 등에 뿌린 생석회가 씻겨 내려가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태풍 전후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달라”며 “강풍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고 태풍이 지나는 동안은 축사 내부를 집중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천절인 오늘(3일)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낮에 제주도와 서해안,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내일(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일부터 3일까지)은 경상도, (4일 새벽(03시)까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500mm 이상),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50~150mm(많은 곳 지리산부근 300mm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임종식 교육감은 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태풍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제18호 태풍 ‘미탁’은 2일 오후부터 3일 저녁까지 경북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학사 일정 차질과 시설물 피해가 예상된다.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의 태풍 대처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주요 내용은 학생 계기교육, 비상근무와 상황관리 철저로 신속한 대응태세 유지, 학사운영 조정, 주요 행사 연기 또는 취소와 재해취약시설 예찰활동 등이다.임종식 교육감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벼 매입을 위해 규격을 신설하고 농가의 피해 벼 수매 희망물량 전량을 오는 21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발표했다. 현재 북상 중인 제18호 ‘미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벼도 포함된다.수발아는 벼 낟알이 젖은 상태가 지속돼 싹이 트는 것으로 식용으로 부적합하다.흑·백수는 강풍 등으로 생육에 장애가 발생해 낟알이 검거나 하얗게 변해 쭉정이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정부는 현재 태풍으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틀째 간부 공무원들과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태풍은 예상보다 이동 속도가 빠르고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긴급하게 대응하고 있다”라면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폭우 속에서도 죽도동, 송도동, 해도동 등 도심 침수예상 지역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인한 기상특보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2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비상대책본부장(사장) 주재로 전국의 소관 시설물에 대한 풍수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전사 긴급 점검회의'를 실시했다.본사 및 전체 현장부서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강우상황에 따른 추가 방류에 대비해 모든 댐의 수문설비와 하류 경보설비에 대한 특별점검도 완료했으며, 남강댐 등 8개 댐에서는 홍수조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천절이자 목요일인 내일(3일)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4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낮에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모레(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일부터 3일까지)은 경상도, (4일 새벽(03시)까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500mm 이상), 강원영서, 충청도,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제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주택이 침수되고 초등학교의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주택, 비닐하우스, 차량, 도로 등의 침수 및 파손 피해는 49건으로 집계됐다.이날 새벽 4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한 주택이 강풍에 파손되는 과정에서 신모씨 등 3상이 경상을 입었고, 성산읍 지역 주택 5채가 파손돼 주민 25명이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또한 오늘 새벽부터 오전 10시쯤까지 제주도에는 물폭탄이 쏟아져 도
[뉴스웍스=김용우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2일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구미지역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산읍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원평동 일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 사업장을 현장방문해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닐하우스와 가축·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바람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간판 및 현수막 등 결박과 외부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 집중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일(3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라는 이름의 대규모 장외집회를 예고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열린 '당 최고위원-연석회의'에서 "분노한 민심을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내일 집회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검찰에 대한 불법적 압박을 중단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엄중히 경고했다.그는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시간도 아니고 조국의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태풍 ‘미탁’ 관련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했다. 행정안전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우리나라에 근접해 옴에 따라 2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 합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오전 9시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또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관계기관이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하도록 요청했다.이날 회의에서는 7월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준 태풍 ‘링링’과 ‘타파’ 등에 이어 7번째 태풍인 ‘미탁’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