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경제협력 거점인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방문하고,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현지 전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연계해 한국 기업인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양국이 협력해 인도네시아 전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핵심 사업장을 찾았다.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HLI그린파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신흥국의 경우 전기차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현대차는 전동화 트렌드를 주도하며 전기차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7월까지 누적 기준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를 달성, 1위에 올랐다.현대차에 이어 중국 우링(28.1%), 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전기차는 환경성과 형평성에서 의문점이 존재한다. 본격적으로 보급된지 6~7년이 지나면서 주행가능거리가 증가하고 차량 크기만 커졌을 뿐 환경성 개선에선 큰 의미가 없었다.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와 비교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에서 전기차가 더 친환경적이라고 단언하기도 힘들다. 대형화 및 고급화 추세로 저소득층이 아닌 고소득층이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구매보조금 지급에 들어가는 국가 예산이 고소득층을 위해 활용되면서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효율이 낮은 차량을 운전하는 저소득층의 초기 구매 장벽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대한통운은 극동대학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물류 산업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전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물류 안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들 기관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수행 ▲기술 교류 ▲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치며 보릿고개를 넘은 효성그룹이 하반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상반기 효자 노릇을 한 효성중공업이 친원전 정책 수혜를 입은 것과 더불어 탄소섬유, 수소 등 신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은 상반기 매출은 1조7069억원으로 전년(1조8351억원) 대비 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전년(1299억원)보다 76.4% 급감한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악화한 탓이다. 효성의 지분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9월 초 추석민생안정대책과 더불어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해외창업 지원, 해외 인재 유입을 위한 비자 개편 등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도 조만간 마련할 방침이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물가 등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본격적인 경기 반등을 위해 내수·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정책대응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추석을 대비해 물가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기업 투자 프로젝트 애로 해소를 추진해 7조2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2027년까지 의료·통신 등 국민 체감도 높은 분야에서 30개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를 개발하고 중소 조선사 부담 완화를 위해 불합리한 공공선박 발주제도는 개선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조속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수출과 함께 투자 확대도 매우 중요하다"며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신산업 진입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은 휠체어와 이동보조기구 등 복지용구가 필요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여 가능 여부와 대여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에서는 용인시 지역 내 읍·면·동과 보건소, 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복지용구와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전국의 건강보험공단에 마련된 물품의 대여 정보도 한눈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전격 방문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 받는 인도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에너지가 인천 내트럭하우스 부지 내 대형 수소버스∙트럭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오픈한 국내 첫 대형 화물차 수소충전소인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에 이어 SK에너지의 두 번째 대형 수소 충전소다.SK에너지는 4일 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천 내트럭하우스에서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장, 내트럭㈜ 김기철 대표를 비롯해 버스·물류회사 등 수소 충전 고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시는 현재 수소버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9000원으로 1800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는 매월 최대 2790㎞를 충전료 없이 주행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가입 고객은 SK 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 일렉링크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0%, 고속도로 휴게소 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전기차 충전 동맹'을 맺고, 테슬라의 충전 시스템 '슈퍼차저' 동맹에 맞불을 놨다. 이에 글로벌 전기차 충전 표준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현대차와 기아, BMW, GM 등 7개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는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충전할 수 있도록 시내와 고속도로에 최소 3만기의 고출력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전 사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로 급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유망 분야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전자는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차 충전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 지난 12일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중장기 미래 비전 및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올해 안에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기차 충전 생산기지를 구축, 내년 본격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생산기지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일리노이주 링컨샤이어를 포함해 사용 가능 부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내년부터 수소 자동차 충전소에서 자동차 외에도 수소 지게차·굴착기도 충전이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경남 창원 과학기술진흥원에서 수소 모빌리티 기업이 참여한 '수소 사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수소 충전소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을 허용하고 있지만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수소자동차 충전소 안전성을 강화해 수소 지게차, 수소 굴착기, 수소 선박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도 수소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산업부는 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 E&S와 CJ대한통운이 액화수소 기반의 '친환경 수소 물류단지' 조성에 나선다.SK E&S는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CJ대한통운, 한국복합물류, SK플러그하이버스와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사장과의 합작사업 논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물류센터에 수소 모빌리티를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액화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