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개인투자자 7만여명이 773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총 7만2514명의 일반 개인투자자가 773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했다"며 "대주주와 기관투자자의 손실까지 반영하면 총 8조97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주주명부 작성일부터 어제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지난 8일 종가에서 주주명부 작성일 종가를 뺀 금액을 손실금액이라고 추정했다"고 설명했다.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다세대 주택 통신단자함에 누군가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놓고 간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이 마약을 유통한 범인 등을 붙잡았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월 제보를 받고 2개월간의 추적 수사를 통해 마약을 유통한 A(31세·남)를 경기 시흥 주거지에서 검거하고 현장에서 필로폰 258g을 압수했다. 또 A의 여자친구 B(31세·중국)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거했다.경찰은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마약사건 수사 베테랑 형사 등 27명의 전담팀을 꾸려 집중 수사를 벌였다.이후, 검거된 A가 다세대 주택가에 속칭 ‘던지기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수사당국이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소도시 앨런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인 가족 등 8명을 살해한 범인의 범행 동기를 캐고 있다. 백인 우월주의 등 인종·민족 관련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NBC뉴스는 사법당국 고위 관계자 두 명을 인용, 경찰이 33세 남성 마우리시오 가르시아가 저지른 이번 총격을 인종·민족적 동기에 의한 극단주의 폭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들 관계자는 가르시아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신나치주의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금도 노사가 3개월 단위 탄력근로에 합의만 하면 최대 6주까지 근로시간을 주 64시간(52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늘릴 수 있지만 아무도 지금 제도를 64시간 근로제라 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발언은 노동정책과 노동정무를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노동 관련 보좌진의 부재 혹은 부실과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을 정치적 고려없이 밀어붙인 공무원들의 매너리즘 소산이라고 보아야 한다."(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윤 대통령 취임 1년 동안) 달라진 것이 없다. 신규 원전 계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개월분 이상 체불하는 등 상습적으로 임금을 주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청산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강화된다.고용노동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3일 당정 현안간담회를 열어 상습체불은 근절하고 자발적으로 체불을 청산하도록 유도하며 국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상습체불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매년 1조3000억원이 넘는 임금체불이 지속되면서 24만명의 근로자와 그 가족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특히 2회 이상 체불이 반복되는 사업장이 전체의 30%, 전체 체불액의 80%에 달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고 동승자가 운전한 것처럼 진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장소영)는 조성현을 범인도피방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조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동승자 A씨와 말을 맞춰 A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는다.A씨가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먼저 말하고 조씨가 이에 동조했다. 경찰은 A씨만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조씨는 불송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19년 3월의 어느 날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한 집에 출동한 경찰은 처참한 모습의 피해자를 발견한다.피해자는 일명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며 불법 주식 거래 사기로 수감 중인 이희진 씨의 어머니였다. 26일 저녁 9시 50분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5회에서는 ‘계획은 했지만 죽이진 않았다?’를 주제로 청담동 주식 부자 부모 살인 사건을 다룬다. 당시 이희진 씨 어머니에 더해 창고에서는 아버지 시신도 발견됐다. 두 사람 모두 수차례 가격 당하고 고문한 흔적이 발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기밀문서 유출 사태와 관련, 조 바이든 행정부에 불만을 품은 내부 반체제 인사가 배후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인 보안 전문가 필립 지랄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유출은 미국의 국가 안보 정책에 완전히 반대하는 한 개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그는 "그 개인은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폭로하고자 하는, 에드워드 스노든 같은 유형의 인물일 수 있다"고 말했다.CIA에서 일하던 스노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국내 및 해외 소재 전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산해진미 위크(Week)’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다. 구성원들이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한다.SK이노베이션은 산해진미를 환경 보호 캠페인을 넘어 기업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 작년부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켄터키주(州) 최대도시 루이빌의 한 은행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의 무고한 시민이 숨졌다. 총격범도 경찰과 교전 중에 사망했다. CNN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께 루이빌 시내 메인 스트리트의 올드 내셔널 은행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범인을 포함한 5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 등 최소 9명이 다쳤다. 범인은 이 은행의 전 직원인 23세 남성 코너 스터전이다. 그는 은행에서 소총을 난사했다.총격이 벌어질 때 건물에 있던 한 남성은 "총격범이 건물 1층 뒤편의 은행 회의실에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제주도는 21일 한라생태숲에서 '제78회 식목일 및 세계 산림의 날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제주 도화(道花)인 참꽃나무 400본을 심었다. 식목일이 4월 5일인데도 이날 15년산 300본과 한라생태숲에서 키운 7년산 100본을 식재한 것은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과거보다 높아진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국제연합은 2012년 12월 21일 제67차 총회에서 산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국제 숲의 날'로 일컬어지기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독일 북부 함부르크의 여호와의 증인 교회 건물에서 9일 밤(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9시께 여호와의 증인 교회에서 예배가 한창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 한 남성이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경찰은 총격 사건으로 7명이 사망하고 25명에 다쳤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중 8명은 중상이다.총격범은 건물에서 발견된 사망자 중 한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상자들이 있었고, 이후 한 차례 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 정보 당국이 최근 잇따른 여학생 목표 '독성 가스' 공격 사건 범인들을 처음으로 체포했다. 7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마지드 미르 아흐마디 내무부 차관은 이날 취재진에 "정보부가 5개 주에서 사건 관련자 다수를 체포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여학생 목표 '독성 가스' 공격과 관련된 사람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르스주에서 5명이 검거됐고, 이들은 반정부 세력과 연관이 있다. 체포된 사람들은 남성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당뇨병에 걸린 A씨는 웨어러블 기기가 매일 자동적으로 측정한 혈압과 혈당을 담당 의사 B씨에게 보낸다. 주치의 B씨는 전자의무기록(EMR)에 탑재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뒤 A씨에게 식단 조정이나 운동요법을 권고한다. 만약 급격히 악화되는 신호가 확인되면 B씨는 A씨에게 병원을 속히 찾아오라고 안내할 예정이다.#2. 건강관리업체 C사는 자신의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와 센서 등을 활용해 고객의 걸음걸이와 보행의 안정성 등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600조원에 달하고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게 크다"며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는 미래의 성장과 직결되는 아주 유망한 분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