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쥬베일 지역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인 아미랄 프로젝트를 현대건설이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달러 규모(약 6조5000억원)의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이다. 사우디 유전의 중심지인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아락 캠퍼스에서 레 꾸언 하노이 국립대 총장을 만나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만남은 베트남 사업 확대로 우수한 인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 인력 확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노이 국립대는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에서 베트남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명문 대학으로, 현대차그룹을 비롯 한국 기업 및 대학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현직 베트남 국회의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메리츠증권이 1조3000억원 규모 이태원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주관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부지에 일레븐건설이 시행, 현대건설이 시공해 아파트(420세대), 오피스텔(723실) 및 복합시설(호텔·오피스·판매시설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 브릿지대출 상환 및 금융비용 등으로 PF 총 1조3000억원을 조달했다.메리츠증권은 브릿지론(사업 초기 단기차입)부터 참가했다. 이번 본 PF에도 2000억원 투입했다. 또한 사업지의 우수성 및 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표주를 비롯해 관련주가 급등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C그린홀딩스 ▲국보 ▲현대건설우(이상 코스피) ▲씨이랩 ▲라이콤 ▲아이티아이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씨이랩은 전장 대비 5000원(29.85%) 상승한 2만1750원에 장을 마쳤다. 씨이랩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이 7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6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대표 대체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의왕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 현동진 로보틱스랩장 상무,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실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방미 기간 중 앨라배마 현지법인 등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공장,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위치한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 법인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일) 밝혔다.간담회에서 정기선 사장은 가족과 떨어져 먼 타지에서 지내는 주재원들을 격려하고, 북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현지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한국전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강릉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HD현대는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지역에 복구작업에 필요한 굴착기 20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도로 정비와 건물 복구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각종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호 인력의 현장 파견도 검토한다.GS그룹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또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가 강릉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지역에 복구작업에 필요한 굴착기 20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도로 정비와 건물 복구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해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한편, 각종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호 인력의 현장 파견도 검토한다.HD현대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건설 로봇 분야 에코-시스템(생태계) 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소병식 삼성물산 ENG실장 부사장,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전무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양사는 우선 지금까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 총 12.2㎞의 지하화 사업이 올 하반기 중 착공된다. 서울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 왕복 4차로)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삼성)의 시행자로 결정하고, 27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추진을 위해 대우건설을 비롯한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총 12개사가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를 설립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건설이 24일 서울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수소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에 협력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소규모 사업 공동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내 11개 주요 건설회사의 우발채무 규모가 9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현금유동성이 12조원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우발채무 규모는 과다한 것으로 분석됐다.홍세진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21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우발채무 종류별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건설회사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부담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우발채무를 세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11개 주요 건설회사의 우발채무 총 규모는 95조원이다. 건설회사의 연대보증
KB경영연구소는 현장 자문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라본 주택시장’ 분석 자료를 내놨다. 이번 자료에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세부 지역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주요 이슈와 2023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점검했다.[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용산구는 지난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발표와 함께, 크고 작은 개발 계획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6일 KB금융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용산구의 주택가격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오른쪽 무릎 수술로 이번 시즌을 종료한다.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오른 무릎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다”고 지난 27일 전했다.김희진은 이번 시즌 초부터 무릎 통증이 있었다. 병원 진료 결과를 토대로 근력 보강, 재활 등 관리를 받으며 올 시즌 28경기에 나섰다.최근 상태가 악화되면서 지난 22일 현대건설전 이후에는 벤치를 지켰다.김희진은 김호철 감독 등 구단과 협의하고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구단은 “이날 수술을 받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과 이성재 현대해상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다음달 1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앞서 현대해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9일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다. 1958년생인 조용일 부회장은 대구 경북고,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1988년 현대해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일반업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