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상이유공자와 군·소방관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 최영 기업시민실장 및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이 참석했다.올해는 50명의 국가유공자들에게 로봇 의수·의족과 다기능 휠체어 뿐만 아니라 첨단보조기구까지 품목을 확대해 하반신이 마비되신 분들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하는 보행보조기(C-Brace)를 지급했다.특히 국내기업 휴고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로봇 의족 'RoFT(Robot Foo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김홍구(상주·국민의힘) 의원은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북 장기추진사업, 경북 관광산업 개발 및 문화재 발굴, 작은학교 지원 방안 등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김 의원은 "현재 경북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장기사업은 하천정비사업을 제외하고 10월 기준으로 34개 부서에서 88개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추진율이 50% 이하인 사업이 20여 개에 달한다"며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현재 23개 사업이 추진 중지돼 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내년 4월 총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에게는 이른바 '이준석 신당'이라는 복병이 언제든지 수면위로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고, 민주당은 비명계(혁신계)가 독자적 세력화에 나서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양향자 의원이 이끄는 한국의희망과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선택'을 비롯해 이른바 '조·추·송'으로 불리는 '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선거제도 개혁이 준연동형으로 안착될지 병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사람들이 쌀을 먹지 않아 소비량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시대다. 지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쌀소비량은 56.7㎏이다. 30년 전인 1992년에는 112.9㎏이었던 것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조금만 더 거슬러 반세기 전에는 쌀이 모자라 걱정이었다. 법으로 쌀밥을 못 먹게 하고, 쌀막걸리도 만들지 못하게 했다.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은 수원에서 만들어진 식량 품종들이다.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즈음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 수원 탄생 품종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주곡 자급의 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257억원(4.4%) 증가한 12조6078억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경북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여건 악화로 지방세 880억원, 지방교부세 971억원 등 일반재원 세입예산이 올해보다 1924억원 줄었으나 지난 7월 집중호우, 태풍 카눈 피해 등 대규모 재해복구비와 정부의 복지 분야 지출 증가 등으로 국고보조금이 8006억원(전년 대비 14.6%↑)이 증가하면서 전체 예산규모는 4.4% 늘었다고 13일 밝혔다.국세 및 지방세 수입이 줄어드는 유례없는 어려운 재정 여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3일 경북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후위기시계'를 영천역 광장에 설치하고 기념 제막식을 가졌다.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함께 만든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표출된다.지구 온도가 1.5℃가 상승하면 폭염 및 가뭄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강수량과 태풍 강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8개월로 유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0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했다.회사 측은 7~8월 성수기를 맞아 이른 장마, 태풍 등의 기상 악화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수요 감소로 영업 환경이 악화되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올해 4분기에는 김밥과 샌드위치 등의 간편식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공정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의 기로에 섰던 포스코가 노사의 극적인 합의로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 196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위기를 맞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으로 노사가 한발씩 물러서면서 우려했던 파업은 기우로 끝날 것으로 보여서다. 이번 합의는 파업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 등을 고려해 노사가 최대한 양보한 것도 칭찬할 만 하지만,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이 직접 중재에 나서 '55년 무파업' 전통을 이어가도록 만든 것은 무엇보다 돋보인다.실제 이번 합의 과정에서는 김 위원장의 역할이 지대했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가 창사 55년 만에 총파업이라는 갈림길에 섰다.포스코 노동조합원 77.79%는 전날 파업 찬반 투표에서 '파업 찬성'에 표를 던졌다. 남은 것은 중앙노동위원회 단체교섭 조정회의뿐이다. 이 과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 노사는 30일 오후부터 중노위 단체교섭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날 저녁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음 날로 넘어갈 수도 있다. 포스코 노조는 5월부터 10월까지 25회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이장과 통장의 기본수당이 40만원으로 오른다.행정안전부는 안전관리·복지행정 분야에 있어 이장·통장의 현장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30일 밝혔다.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읍면동에서 행정의 보조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장과 통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법령·조례상 업무수행은 물론 정부와 자치단체의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이·통장의 역할이 증가함에 따라 수당 인상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이·통장 기본수당 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과 전촌솔밭해변이 걷고 싶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경주시는 전촌항과 전촌솔밭해변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인도교(길이 50m, 너비 3.5m, 높이 20m) 건립을 골자로 한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사업’ 공사를 다음달 착공한다. 총사업비는 19억원이 투입되며 공사 착공 후 1년 뒤인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거마보행교가 완공되면 전촌솔밭해변에서 전촌항으로 300~400m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거마보행교는 전촌리가 과거 병마창이었다는 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를 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오는 27일~28일 이틀간 지역 전통시장인 풍물시장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스마일 축제'를 개최한다.축제에서는 미스터트롯 강태풍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유미, 걸그룹 해시태그, 우크라이나 가수 레오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매년 16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강화 풍물시장은 시장을 찾아주는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스마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 기간인 2일과 7일에는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5일장도 함께 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학교 놀이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 걸음 캠페인’으로 누적한 기부금 약 8200만원을 전달했다.‘착한 걸음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한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해 사업장 인근 지역 아동을 후원한다. 지난해는 포항공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태풍 피해 복구를 도운 바 있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총 10일을 캠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교육부를 대상으로 오는 11일과 26일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는 20일로 예정돼 있다.올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녀 학교 폭력 논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9일 교육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교육부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변호사는 이번 국정감사에는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자녀의 학교 폭력 사안에 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글로벌 음악 시장의 최강자인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국내 진출이 2년 6개월 지났지만, 찻잔 속 태풍처럼 힘을 못 쓰고 있다. 스웨덴에서 2006년 첫발을 뗀 스포티파이는 '음원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면서 전 세계 180여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2월 2일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멜론과 유튜브뮤직이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양대 음원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7월 한 달간 코리안클릭의 음악 앱 이용 행태 분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