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냉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20만8000 농가에게 보험금 총 1조1749억원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총 58만5000호이다.면적 및 두수 기준 가입률은 농작물재해보험 52.1%, 가축재해보험 94.4%로 농작물재해보험은 역대 최대 가입률을 달성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 농업재해보험가입을 독려하고자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지난 2023년은 봄철 냉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가 올해부터 관내 모든 옥외광고물의 안전 점검을 직영으로 전환해 직접 챙긴다.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이란, 법정 규모 이상의 신규 및 연장 허가·신고 간판 등 고정광고물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표시 신청 시 제출한 설계 내역서와 도면의 규격 일치 여부, 접합 부위 및 전기설비의 상태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직영 전환에 따라 시흥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에서 보유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구조 및 전기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불합격시 철거 및 재시공을 명령할 예정이다.임병택 시흥시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교육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진행할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총 29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시설의 안정성 강화와 개선, 학생들의 환경 향상을 꾀할 방침인 가운데, 석면 대체제가 주목되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환경개선 5개년 계획안에는 교내 석면 제거와 내진 성능 확보, 노후한 시설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2015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왔으나, 현재까지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다. 기상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연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14.98 ℃로 산업화 이래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도 연평균 기온이 평년(12.5±0.2)보다 1.2 ℃ 높은 13.7 ℃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종전 1위였던 2016년보다도 0.3 ℃ 높았다. 3월과 9월은 각각 평년보다 3.3 ℃, 2.1 ℃ 높아 연평균기온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북태평양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동쪽에서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한 가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풍년의 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당근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산 당근을 대량 매입하면서 수요·공급 안정화를 돕고 소비 촉진에도 나선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 200톤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현대그린푸드의 월 평균 당근 사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향후 그룹 주요 계열사의 유통 역량을 동원해 당근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매입 당근은 유기물 함량이 높은 제주도 구좌읍 화산회토에서 수확해 당도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3월 개통한다.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간 지 3년 만이다.경주시는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의 공정률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3월 초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같은 해 9월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스코 침수로 자재 수급에 지연을 겪어 온 탓에 일정이 지연됐다.또 현곡 라원역 일원 전주 및 광케이블 이설 공사가 지연된 부분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황금대교는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 명품도시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경주에는 전국 최초 사계절 전천후 축구에어돔축구장을 비롯해 시민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축구공원, 경주베이스볼파크, 파크골프장 등 전문체육시설 3개소, 생활체육시설 51개소 등 풍부한 체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이에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지난해 29차례 국제, 전국단위 각종 대회 및 행사가 열리는 등, 선수 등 5만5300여 명이 경주를 찾았다. 굴뚝 없는 스포츠 산업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하는 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선언하며, AI가 일상생활 속 고객들의 삶에서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934㎡(약 1192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글로벌 테크 리더로서 AI 기반 신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The W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경주를 흐르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지난 5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하천 형산강의 하천제방 정비(49.8㎞)와 퇴적구간 하도정비(1257만8000㎥) 등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631억원(전액 국비)을 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재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전문기관을 선정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경주 일원의 형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사랑하는 하나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나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2023년,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코로나 이전으로 세상이 급격히 회귀하고 있음에도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국제질서 재편 등 구조적 변화와 더불어 고금리·고환율·고물가는 마치 뉴노멀이 된 마냥 많은 이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갔습니다. 연초부터 주주환원을 필두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반된 요구들이 있었으며, 이에 금융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높아졌습니다. 이해
[뉴스웍스=김상우·김다혜 기자] 올해 유통업계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 저마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기업들은 실적 부진의 고육책으로 희망퇴직이란 극약처방을 내렸고, 활로 모색을 위한 사업 재편에 분주했다. 이러한 시련에도 ‘K-푸드’의 비상은 식품외식업계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내일을 기대하는 위안거리로 작용했다. 뉴스웍스는 유통업계의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정리했다.1. 고물가 여파 ‘플레이션 전성시대’올해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고물가’다. 코로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고강도 인플레이션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가시화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29일 수립·고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을 총 13조49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형화물기(B747-400F 등) 이착륙이 가능한 35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심야시간대에도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건설한다. 개항은 오는 2029년 12월이 목표다.가덕도신공항은 태풍(해일)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00년 빈도의 심해설계파를 적용해 방파호안을 설계된다.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지난 22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3년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는 올 한해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3명의 의원 모두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과 전문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포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시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총 100일간의 회기동안 조례 제·개정안 133건, 예산·결산안 14건, 동의·승인안 48건, 기타 156건 등 총 3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2023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 유공(생활환경 개선) 옥외광고물 업무에서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표창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 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수거한 현수막 등 재활용 등의 항목을 옥외광고 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민간위원 등이 평가한 결과다.광명시는 시청로 일원 간판개선 사업, 길거리 불법 현수막 근절, 옥외광고산업 일자리 연계, 민·관 합동 안전 점검, 폐현수막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