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0일 오후 1시 53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7600원(-9.68%) 하락한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증권가에서 카카오뱅크의 가격이 비정상적이라는 조언을 내자 주가가 하락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상한가를 상승하고, 시가총액 33조원을 기록하면서 금융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상장 이틀째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12% 상승한 7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셀트리온과 기아차까지 따라잡으며 시총 순위 9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아버지는 현대차그룹을 존재감이 없던 자동차 회사에서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키셨다.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은 현대차그룹의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토대가 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고수익 신차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924.5%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22일 기아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8조3395억원, 영업이익 1조487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6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24.5% 늘어난 실적이다. 더불어 경상이익은 1조837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3429억원을 각각 거뒀다.영업이익률은 8.1%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6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48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2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매출은 18조33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1.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3429억원으로 963.2% 늘었다.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는 매출액 17조8899억원, 영업이익 1조3697억원이었다.2분기 기아의 실적은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8.57%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특히 증권가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기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해 주목된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790.6% 높은 1조2931억원이다. 매출액은 54.4% 증가한 17조5581억원으로 집계됐다.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면 기아는 역대 최대 2분기 영업이익과 동시에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기아는 올해 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국내 공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접종 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달 30일 광명, 화성, 광주공장의 부속 의원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접종 대상은 생산직 직원 2만3000여명으로, 신청한 이들에 한해서 실시한다. 기아는 조만간 백신 접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기아 외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다음 달부터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자체 접종을 할 예정이다.다만 현대차는 울산, 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완성차 업체들의 2021 임단협이 잇따라 시작하는 가운데 특히 '고용안정'이 이번 노사 간 교섭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전기차 전환이라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가 맞물리면서 올해 임단협은 그 어느 때보다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1 임단협에 돌입했다. 각 노조는 특히 전기차 전환에 따른 일자리 확보 방안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에 따르면 이날 기아 노사는 2021 임단협 상견례를 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내년 1월에 광명시 소하동에 첫 수소복합충전소가 문을 연다. 광명시는 8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기아차지부소하지회,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광명시 수소복합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수소복합 충전소는 4998㎡ 부지에 수소충전소와 초고속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민간자본과 국비 15억을 포함하여 69억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설치 예정지는 수도권 내에서 최적지로 꼽히는 강남순환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입로이다.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분야에 대한 투자를 위해 내연기관 차량 모델 수를 50% 가량 줄인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대차 관계자 2명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의 이런 전략은 지난 3월 최고 경영진에 의해 승인됐다. 향후 6개월 이내에 전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차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은 기아차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아산 공장의 가동을 또 다시 중단했다.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오늘(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공시했다.이번 아산 공장 휴업으로 '쏘나타'와 '그랜저' 등 약 3000여대 차량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12, 13, 19, 20일 총 4일간 아산 공장의 가동을 멈춘 바 있다.이날 현대모비스도 현대차 아산 공장 생산 중단으로 오늘부터 27일까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2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해 "조지아 공장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공급처가 될 것"이라며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와 기아차 등 미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을 높이고 SK이노베이션 스스로도 미국 시장을 통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문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정부는 출범 즉시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전기차 보급이 빠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약 8조원을 투자해 해외 생산시설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2021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둔 기아 노조가 거세게 반발했다.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국내 공장 투자 없이 해외 투자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경영진에 분노한다"고 밝혔다.노조는 "해외공장이 아니라 3만 조합원의 고용 안정을 위해 국내공장 전기차·수소차 조기 전개와 핵심부품 국내 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최우선"이라며 "국내 공장은 중장기적 고용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시급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의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다.전용면적별로는 59㎡(48가구), 84㎡(671가구), 100㎡(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속한 동화지구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자족도시이자 첨단산업의 메카 경기 화성의 향남지구 인근에 12년 만에 945세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시공사 한양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지구(A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 규모로 전용면적 61~101㎡인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모델하우스를 5월 중 오픈한다고 밝혔다.`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61㎡(149세대), 66㎡(159세대) 및 67㎡(106세대) 76㎡(137세대)이다. 또한 84㎡(357세대) 및 101㎡(37세대) 등 6개 평형이다. 신혼부부 등 산업단지 인근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3일 현대차는 4월 국내외 시장에서 34만5777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2%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기아차도 같은 기간 78% 늘어난 24만9734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국내에서 7만219대, 해외에서 27만5558대 등, 총 34만577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때 국내는 1.2% 감소했지만, 해외에서는 185.1% 증가한 수치다. 이는 내수의 경우 특별소비세 완화 효과가 사라진 반면, 수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