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5673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5233개사의 88.8%이다.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종에서 삼성물산㈜이 21조 94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현대건설㈜(12.6조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보증 의무를 지키지 않은 대우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0개 수급사업자에 총 193건의 하자 보수 공사 등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 지금 보증 의무를 위반했다.'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에서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보증해야 한다고 나와 있지만, 대우건설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하자 보수 등은 자체 발주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지분은 45%이며 수주 금액은 3265억원이다.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일대에 공동주택(지하3층~지상32층, 25개동) 27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는 삼육초와 삼육중, 제일고가 단지 내에 위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체·구조물의 풍하중 평가 ▲구조물·기상 계측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모듈러 시공 검토 등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조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UAM·운항전문 인력을 보유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1년말 현재 총차입금이 1조9332억원 이상이면서 은행권 신용공여액이 1조763억원 이상인 32개 계열기업군이 2022년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주채무계열은 32개로 전년과 같았다. 금감원은 매년 금융기관 신용공여액 일정금액 이상(전년말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이 전전년말 금융기관 전체 신용기공여액의 0.075% 이상), 총차입금이 일정금액(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의 0.1% 이상)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있다.전년도와 비교하면 중흥건설, 넷마블, 세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5년간 산은이 한 일이 없다는 것은 조직에 대한 모독"이라고 2일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산은이라는 조직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할 일을 하는 3300명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근 정권 교체기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산은 무용론'에 불만감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맹목적인 비방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5년간 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SK가 대기업 자산총액 순위에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2위에 등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6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886개)을 5월 1일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8조 제3항에 따라 공정위는 매년 5월 1일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한다.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지난해보다 5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274개 증가했다. 두나무, 크래프톤, 보성, KG, 일진, 오케이금융그룹, 신영, 농심이 신규 지정됐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 주력집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체코 신규원전사업 입찰 개시에 따라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대표들이 참여해 입찰 개시에 따른 수주 경쟁력 확보 방안 및 수주 전략 등을 논의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유럽 내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원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체코를 시작으로 유럽 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체코 정부가 지난 17일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한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 입찰서 제출 전 체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체코상공회의소는 2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체코 정부인사 및 원전 관련 공급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팀코리아의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및 대우건설이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현지화 전략 등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중흥토건 및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주식취득 건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2021년 12월 9일 대우건설의 주식 50.7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16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중흥토건은 40.60%, 중흥건설은 10.15% 각각 취득하며 총 2조670억원 규모이다.공정위는 두 회사의 영위업종 및 연관성 등을 고려해 종합건설업 시장과 부동산 개발·공급업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 결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중공업㈜가 18일 양동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양동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대우건설에서 주택사업본부장, 건축·주택 상품개발 및 외주구매본부장을 역임했다. 효성중공업은 "양동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효성 건설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에 미래형 스마트홈을 구축한다.삼성전자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 의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의 에코델타시티에 스마트홈 분야 혁신기술 사업자로 참여,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 ▲로봇 ▲생활환경 ▲데이터 ▲물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 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면서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서울 잠실운동장 재개발 사업을 한화건설이 주도하는 한화컨소시엄에서 맡게 됐다.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가칭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주간사 한화건설)를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뒤늦게 뛰어든 한화건설이 당초 이번 사업을 제안하고 오래 기간 동안 준비해온 한국무역협회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무협이 주도하는 '글로벌복합마이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고 국내 '빅 3' 건설그룹으로 본격 도약에 나선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에 비해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광주와 전남, 세종시 등에서 아파트 분양을 통해 사세를 키운 주택건설 전문업체다.중흥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주식 2억1093만1209주)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이로써 중흥그룹은 지난 7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8월 주식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정밀 실사 등을 거쳐 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롯데건설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잠실마이스 사업)' 공모에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롯데건설은 컨소시엄에 시공사로 참여하고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잠실마이스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약 12만㎡), 야구장(3만5000여석), 스포츠 다목적 시설(1만1000여석), 수영장, 수상 레저 시설과 호텔(약 900실), 문화·상업 시설, 초고층 업무 시설 등 종합 공간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