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치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면서 확산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파주가 속한 경기도는 196만 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인 전국 2위 지역이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파주의 양돈농가에서 폐사한 어미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검역당국이 차단에 힘써왔으나 1년 여 만에 우리나라에서도 발병했다. 특히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대대적인 살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병했다”며 “발생지역 이외에도 전국의 6000여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ASF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즉시 가축방역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돼지에게는 치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고 치료법과 백신도 아직 없어 양돈 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며 “양돈 농가에는 치명적인 만큼 초동대응과 확산차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ASF는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지만 돼지에게는 치사율이 100%에 가깝고 치료법과 백신도 아직 없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반경 500m 이내 살처분, 이동중지, 소독 같은 방역조치를 매뉴얼대로 취하길 바란다”며 “관계기관은 ASF 전파원인과 경로를 신속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지난 7월 3일 오후 4시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에서 북쪽으로 2㎞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발견됐다.당시 이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유해조수감사단의 보트를 들이받는 등 공격성을 보여 그대로 사살됐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휴전선 이북지역의 야생 멧돼지가 김포나 강화로 건너오는 것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북한 압록강변 자강도에서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 Sw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6일 경기 파주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한다”며 “아직까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 시 국내 양돈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계부처는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이어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 연봉이 2억4000여만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15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년 예산안 첨부자료에 따르면 내년 문 대통령의 월급은 1985만9000원이다.연봉으로 환산하면 2억3831만원이다.올해 문 대통령이 받은 월 1934만8000원보다 51만1000원(2.6%) 증가한 것이다.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그대로 적용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올해 월 1500만원 보다 39만5000원(2.6%) 오른 1539만5000원의 월급을 받는다.이 총리의 내년 연봉은 1억8474만원으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위를 차지하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이 3위로 급부상했다.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내일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를 설문한 결과 1위 이 총리(15.9%), 2위 황 대표(14.4%), 3위 조 장관(7%)의 순서로 나타났다.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5.3%로 4위로 뒤를 이었고 이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미국 방문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24일에는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기간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정상회담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며,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3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 혁신에 더해 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 국회가 제도적 입법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번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세계 최초의 국회 내 수소충전소이다.문 의장은 이날 “수년전부터 현대자동차가 발 빠르게 수소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이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기업 혼자의 기술과 열정만으로 경쟁하기에는 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전소는 서울 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다.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흐린 서울 하늘을 표현한 대형 LED화면 위에 푸른 색깔의 수소 퍼즐을 하나 하나 붙이는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 임명을 재가하면서 검찰과 청와대의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조 신임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명을 강행한 것은 사실상 청와대가 검찰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는 것이다.현재 검찰은 조 장관의 딸 표창장 위조 혐의로 부인 정경심 교수를 기소했고, 조 장관과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자금 불법 운용과 관련해 투자사 대표 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사 진행 과정에 따라 조 장관이 사건에 관련된 정황이 인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태풍 ‘링링’ 피해 및 복구를 위해 신속한 금융지원을 실시키로 했다.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이 수도권, 충청, 제주지역 등을 강타함에 따라 강풍과 호우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양식시설, 공장 및 시설물 등의 파괴로 농·어가,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됐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침수, 산사태 등 호우 예상에 따른 태풍 피해 복구 차질과 추가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긴급한 금융애로 해소와 신속한 복구 과정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하면서 남북한 관계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북미 실무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다자안보협의체로 출발한 서울안보대화는 올해 8회 째를 맞이했다.이 총리는 “미국과 소비에트연방의 정상이 몰타에서 냉전 해체를 선언한 지 30년이 됐다”며 “냉전 해체는 세계의 안보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안보의 환경과 과제를 바꿨다”고 평가했다.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 진영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하는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강풍에 대비해 농작물, 항만시설, 타워크레인, 수산 증‧양식 시설 등에 대한 피해예방 조치와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난방송을 통해 태풍대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도시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도시의 문제는 극소화하려는 인류의 욕구와 그 욕구를 실현하는 기술이 합쳐져 스마트시티가 탄생했다”며 “우리 정부는 부산과 세종에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열린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산다”며 “도시화는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지만 주택, 교통, 에너지, 환경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인류는 생활의 편의는 늘리면서 도시화의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