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세계적으로 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석유화학업계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업계 특성상 배출되는 많은 탄소를 '애물단지'에서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CCUS란 산업 공정 중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에 저장하거나 필요한 곳에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CCUS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이뤄야 하는 기업들의 필수 수단으로 여겨진다.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스에 따르면 CCUS 시장 규모는 2020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의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에 대해 1차 기본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룹별 상위 20%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해 선정한다.시는 그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활용을 점차 늘려 수도시설 운영에 드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수입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 상용 밴의 세력이 급격히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저가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밴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틈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항할 만한 국산 전기차 밴은 아직까지 없는 만큼, 당분간 중국산 밴의 판매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산 전기 상용차의 판매 대수는 3612대로 지난해(2272대)보다 58% 이상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기 밴의 판매량은 70%에 육박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난 2021년과 같은 '요소수 대란'을 막기 위해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을 두 배 확대해 두 달치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주유소 등을 상대로 1회 구매수량 한도 설정 등도 요청할 예정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회의'를 열어 요소 수급 및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먼저 차량용 요소의 경우 일부 국내 기업이 최근 베트남 등으로부터 요소 5000톤을 수입하기로 계약한 사실이 확인돼 당초 3개월분에서 현재 약 3.7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특히 내년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3588명보다 18% 늘어난 4236명을 모집한다.사업비도 올해 135억원보다 33% 증가한 총 18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시가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와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5일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489억(국비 459억원)을 들여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재활용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인증을 비롯해 녹색금융 지원, 재활용 전문인력양성 등 국가 사용후 배터리산업의 통합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예정이다.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진흥시설(종합정보지원센터)과 연구시설인 연구시설(자원순환연구센터)로 구성된다.종합정보지원센터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기차 보급 확대로 폐배터리 발생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경북 포항에 전기차 폐배터리 집적단지(클러스터)가 들어선다.환경부는 5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폐배터리 순환경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집적단지 착공식을 열었다.포항 블루밸리 국가 산업단지 내(부지 1만7281㎡) 들어서는 이번 집적단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희소금속 등 광물자원을 추출해 배터리 제조원료로 재활용하게 된다.이번에 착공하는 집적단지는 배터리 산업 진흥과 연구‧실증화시설을 갖춘 연구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3년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처분율, 순환이용률 4개 분야 생활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도는 총점 92점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발생량, 최종처분율과 순환이용률 3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경기도는 그간 폐기물 감축, 재활용 우선 정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와 업계가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세관에서 검역 완료된 물량이 국내로 차질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신속하고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4일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엔씨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 7개사, 소부장 공급망센터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차량용 요소 재고 현황, 우리 기업의 중
◆GTX-A 수서~동탄, 종합시험운행 착수…내년 3월 개통 '만전'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3월 개통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본격 돌입합니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달 열차운행과 관련된 노반·건축·궤도·전기·통신 등 주요 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수서역 등 역사와 환기구 일부 시설물에 대한 실내 마감 등의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입니다.국토부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철도공단, 철도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가 탄소저감 제품 등 한국형 녹색 기술을 알리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에 나섰다.환경부는 1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혁신기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 기술센터'에서 '한-미 녹색기술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 녹색 기술의 우수성을 처음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북미 지역 최대 관심사인 기후 위기 대응 및 노후 설비 개선 등을 겨냥해 탄소저감 제품, 폐자원 고부가 가치화 기술, 수소·전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환경부는 오는 4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국 650여 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3년 12월 1일~2024년 3월 31일)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PM-2.5)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차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단속반은 시내버스·시외버스 차고지와 학원가, 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수시 점검하며, 차량을 공회전하는 행위도 병행 단속할 예정이다.대기환경보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 중인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기부한다.E-순환거버넌스는 기부받은 제품을 다양한 분야에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실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연말연시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국산-수입주류간 세부담 차별 해소를 위해 주류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보다 손해율이 개선된 자동차 보험에 대해 업계와 상생금융방안도 논의한다.기획재정부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3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상황을 점검·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7년 연속으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에서 화성시는 712.2점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8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특히 화성시는 지역경제와 행정, 재정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경쟁력에서 21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측정을 위해 만들어져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