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환경부, E-순환거버넌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내에서 발생되는 폐전자기기와 중고 사무용 가구를 각각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 재활용한다.먼저 E-순환거버넌스에 폐전자기기를 인계해 재활용하고, 이에 따른 탄소저감활동 확인서를 발급 받아 ESG 성과 측정에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재활용되는 폐전자기기 발생량에 비례한 기부금을 조성해 신한금융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 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지난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광명시가 내년부터 환경교육사업을 본격화 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환경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환경교육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 10월26일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광역 및 기초지자체 중에서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국립공원 섬 지역을 대상으로 수중생태계를 조사한 과정 중에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인 '넓은띠큰바다뱀'과 '밤수지맨드라미'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내 소간여와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각각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넓은띠큰바다뱀은 코브라과의 해양파충류로 필리핀, 일본 남부 오키나와와 대만 인근의 따뜻한 바다에 주로 서식한다. 넓은띠큰바다뱀은 일반 독사보다 20배 이상의 강한 맹독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산호충류인 밤수지맨드라미는 일본 타나베만, 인도양 등에 주로 분포하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3일 ㈔한국생태복원협회에서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3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자연환경대상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 및 녹지, 훼손지 등을 우수하게 복원·보전한 사례를 발굴하고 생태복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환경부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류 예비심사 및 현장 본심사를 거쳐 ‘GH 광주역세권 도람근린공원 환경생태복원공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지난 22일 지동 115-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황인국 제2부시장은 건설 현장 곳곳을 살펴보고 재개발 조합·건설 현장 관계자와 만나 “동절기 대비 공사계획을 준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며 “시공·자재·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수원지역 건설산업체들에 우선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수원시는 타지역에서 잇달아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10월 4일 113-6(매교역펠루시드)·115-10 구역(수원성중흥S클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넷마블 사옥 지타워가 환경부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인공지반녹화대상'은 녹화수단인 옥상, 벽면, 실내 등의 녹화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자작나무'와 '바닥분수', '벽천' 등 과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건의료 단체‧기관장과 함께 하는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 홍창형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장의 수원시 디지털 정신건강사업 소개, 캄보디아 의료봉사 운영결과 보고‧소감 나눔, 기관‧단체 현황 공유 등으로 이어졌다.홍창형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장은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개발한 국내 최초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관리시스템 ‘마로’를 소개했다. ‘마로’는 실제 상담사례 4322여 건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980년대부터 추진됐던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가 첫삽을 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강원도와 양양군의 숙원 사업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 40년 가까이 계속된 문제들을 풀어내고 오늘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양양군 오색리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과 함께 새롭게 출범한 강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민주·군포2) 의원은 17일 진행된 도시주택실 및 GH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해소 및 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을 촉구했다.성 의원은 "최근 정부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으로 300세대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내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 됐다"며 "도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교육을 위한 전문기간을 조속히 설립하고 갈등해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층간소음의 측정과 피해사례의 조사·상담등 피해조정지원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했다.성 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24.0㎍/㎥까지 떨어졌던 지하철 초미세먼지 수치가 올해 40.5㎍/㎥로 다시 수직 상승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지하역사 10곳 중 8곳은 환기설비가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 설비'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소속 소영철 서울시의원이 최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 16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하역사 250곳 가운데 197개 역, 79%의 환기설비가 법정 내구연한 20년을 넘은 노후 설비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철 1~8호선 역사 중 월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1년 내내 법정 기준치(50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서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고 대한민국의 순환경제 미래를 연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5000㎡ 부지(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제 규격 축구장 22개 넓이와 맞먹는 크기로 지어지는 공사엔 총 1조8000억원이 투자된다. 오는 2025년 말 완공 계획이다.'대한민국 순환경제 미래를 열다'라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화학산업의 위기가 거론되는 시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플라스틱 재활용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울산ARC를 통해 국내 화학산업의 르네상스를 이끌겠습니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국내 화학기업들이 중국의 범용 제품 생산 증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재생', '부흥(부활)'의 뜻을 담은 르네상스를 플라스틱에 결부시켰다.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고, 다시 쓰임새를 찾아 화학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다.SK지오센트릭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2018년 이후 점차 확대되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멈춰 섰다.지난 9월 환경부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지자체 자율로 전환한 데 이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비닐봉지 등의 사용 규제를 포기하는 방안을 발표, 사실상 일회용품 규제에서 손을 떼는 모습이다.그동안 플라스틱 빨대보다 1.5배 가량 비싼 종이 빨대와 늘어난 설거지를 할 인력에 드는 추가 비용 등을 감당해 온 자영업자들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한쪽’의 희생을 꼽았다. 일회용품 감량이 비용 부담 등을 감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폐배터리라도 70~80% 정도의 잔존가치를 갖고 있어 재사용·재활용하면 새 배터리로 재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국내 배터리 3사가 저가 배터리인 LFP(리튬·인산·철) 양산에 속도를 내면서 재활용 관리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기후변화포럼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폐배터리의 순환경제 전략과 육성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국회의원, 박정 국회환경노동위원장, 허용수 GS에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지난 2020년 8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73억원을 들여 사업시작 3년여만에 기흥레스피아 고도처리시설 개량 사업을 준공, 오는 14일부터 가동한다.고농도 유입하수의 처리를 위해 유량조정조 6000톤을 추가했고, 생물반응조 8000톤을 확장했다. 이 결과 수처리 체류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수질 악화 원인인 질소와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기흥호수 상류에 있는 기흥레스피아는 수질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기흥레스피아의 우수관과 오수관 분류 작업을 마쳤고, 총인처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