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6포인트(0.20%) 높아진 3만8790.4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3포인트(0.63%) 상승한 5179.42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130.28포인트(0.82%) 뛴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쳤다. S&P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S&P5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올해 1∼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부진한 경제에 다소 온기가 도는 모양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 평균치 5.0%와 작년 12월 6.8% 증가를 뛰어넘었다. 약 2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소비의 척도인 소매 판매도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예상치 5.2%를 깼다. 다만, 작년 12월의 7.4% 증가보다는 둔화했다. 지난달 8일간 이어진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효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는다고 18일 밝혔다.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 수송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에는 836만명을 수송해 연평균 5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2022년 수송객수 145만명대비 5배나 많은 736만명을 수송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은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내며 항공여행 판도를 크게 바꿨다.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 이전인 2004년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따른 것이다.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장호원터미널~이천터미널~광주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가 13일부터 부발역을 경유하기 시작해 이천시민들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2일 장호원 남부시장실에서 장호원읍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전철 생활권 진입을 축하했다.114번 좌석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2020년 12월 장호원~이천 직행버스 운행이 전면 중지되면서 장호원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3년 3월 개통했다.개통 이후 장호원 주민들의 이용도와 만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GS리테일을 이끄는 허연수 대표이사 부회장이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그동안 5000억원대 이상을 들여 직접 투자에 나선 수십 곳의 기업이 실적 침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손실액이 갈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광명메모리얼파크가 한국표준협회(KSA) 심사를 통해 실내 공기질 우수시설 인증 연장심사를 통과했다.‘숨쉬기 좋은 공간’ 실내공기질 인증은 2년마다 최초 인증과 동일한 평가를 실시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 공기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 모델을 활용한다.이번 심사를 통해 광명시 공설 봉안시설인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쾌적하고 청정한 실내 공기 유지를 통해 이용고객과 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국 텍사스주 북쪽에 위치한 팬핸들에서 쓰다가 버려진 500년 전 흑요석 칼날이 발견됐다. 흑요석은 화산 분출에 의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화산 유리다. 규소가 많은 용암이 빠르게 냉각될 때 만들어진다. 규소가 많이 함유된 용암은 점성이 높아 빠르게 식을 경우 결정 형성이 이뤄지지 않아 흑요석을 형성하게 된다. 쪼갰을 때 날카로운 날이 만들어져 선사 시대부터 무기나 도구의 재료로 사용됐다. 과학자들이 화학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 흑요석은 팬핸들에서 직선으로 1700㎞ 떨어진 멕시코 중부 시에라 데 파추카 산맥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한채훈 의왕시의원이 "2018년도에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반납한 사실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문을 낸 것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한채훈 의원은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의왕시 여성정책을 점검한 결과 시가 2018년 지정됐던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를 반납한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히는 언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한 의원은 또 의왕시에 직접 요청해 제출받은 '여성정책 체크리스트' 자료에 따르면 총 40개 여성정책 가운데, 시 소관 업무로 파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일 북부권역(안동)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동부(포항), 남부(경산), 서부(구미)권역에서 ‘2024학년도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를 연다.설명회는 2025 대입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진학 방향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5 대입의 이해 및 진학 방향 설계’라는 주제로 도내 인문계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동, 13일 포항, 18일 경산, 20일 구미에서 진행된다.지난달 16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권역별로 학부모들의 신청(3월 4일 기준, 안동 18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유럽 등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 생산을 위해 6일 안동 L하우스 증설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파스칼 로빈 사노피 코리아 대표이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박진용 안동공장 공장장,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세계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식 시가총액이 지난 5년 사이에 4.7배로 늘어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보도했다.닛케이는 금융정보업체 '퀵·팩트세트'가 반도체 분야로 분류한 기업과 일부 반도체 제조장치 기업 약 840곳의 시가총액이 이달 5일 기준으로 7조1530억 달러(약 9500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이 세계 상장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연말에 2%였으나, 지금은 6% 정도로 약 4%포인트 증가했다.2018년 연말 이후 기업별 시가총액 변화를 보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 어린이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가 4년 동안 누적 10만 끼니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도시락을 매개체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2020년 시작 이후 4년 만에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젝트에 동참한 후원자는 1만1000여 명이며, 결식 우려 아린이들에게 누적 10만1500 끼니를 지원했다.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에 급식 공백이 발생한 어린이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임기 4년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농협중앙회는 6일 이성희 회장의 퇴임식을 가졌다.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권재한 농협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승호 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과 역대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돌이켜 보면 지난 4년은 녹록지 않은 시간이었다. 취임하자마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모두를 힘들고 지치게 했다"며 "특히 농업계는 매년 만성적인 일손 부족과 폭증하는 생산비, 농업 소득에 비해 빈번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정부가 4년 만에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에 나선다. 특별국채 발행이 부진의 늪에 빠진 중국 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6일 보도했다.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 연례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몇 년간에 걸쳐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장기 국채는 보통 만기 30년 이상을 뜻한다. 중국 정부의 특별채권 발행은 역대 4번째로, 가장 최근은 코로나19 구호 조치를 위해 62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