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남산 일원 37만 여㎡에 달하는 문화재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된다.경주시는 문화재청 지정 예고를 통해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내 37만4946㎡ 부지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면적만 놓고 보면 축구장(6400㎡) 58.6개를 합한 크기로 ▲경주 탑동 식혜골 ▲남산동 남리마을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인왕동 해맞이마을 등이 ‘문화재구역’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현재 공공부지로 활용 중인 ▲통일전 ▲화랑교육원 등도 포함됐다.지정 예고기간은 공고일(2월 1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120분 혈투를 마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눈에 눈물이 흘렀다. 23세 나이로 참가한 2015년 아시안컵에서의 패배를 9년 만에 되돌려준 일전이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황희찬의 동점 골과 연장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역전 프리킥 득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한국은 전반 32분 좋은
◆의대 입학 정원 확대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일)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해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갈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보건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현재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은 2006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윤선 용인시의회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1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건설근로자 유입 대비책 마련과 용인시축구센터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126만평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한창 토목 공사 중이고, 내년에 건축공사가 시작되면 1만5000여명의 건설근로자가 유입되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건설근로자 대거 유입에 따른 교통, 주차, 숙식, 위생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오른 클린스만호는 극적인 승부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스타필드 수원 오픈 첫 주말 30만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몰렸다.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이식하면서 스타필드가 위치한 수원시를 비롯해 안양시와 용인시, 안산시까지 주변 경기 남부 일대를 아우르는 복합쇼핑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29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6일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점에 오픈 사흘간 총 33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개장 이후 방문객은 26일 9만명, 27일 14만명, 28일 9만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시 인구가 약 120만 명인 걸 고려했을 때 수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졸전 끝에 아시안컵에서 말레이시아와 3대 3으로 비기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이날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주력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고도, 대회 최약체로 분류되는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표팀이 이끌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약체' 말레이시아와 진땀 승부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30일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F조 1위다. 바레인과 1차전에서 3-1로 이기고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의 말레이시아(한국 23위)와도 비기면서 1승 2무를 기록, 조 2위(승점 5)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U-17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명준을 품었다.포항은 U18 포항제철고 공격수 김명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2022년 입단한 이규백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김명준은 183㎝, 72㎏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과 전방 압박, 골 결정력, 개인 기술, 빠른 스피드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전천후 공격수다. 포항은 김명준 영입으로 U-22 카드 선택지를 넓혔다.2019년 U15 포항제철중에 입단한 김명준은 사이드백,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등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초대형 장기계약을 맺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넷플릭스가 WWE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의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 10년 계약을 위해 넷플릭스는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 이상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RAW'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NBC유니버설 산하 USA네트워크는 5년에 13억 달러(약 1조7000억원)를 WWE에 지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3일 오도창 군수와 군민 공약 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수 공약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총괄 보고를 비롯해 공약사업 각각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임기 내 사업 완료를 위한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2023년 12월 말 현재 공약 이행률은 84개 공약사업 중 사업 완료 23건, 정상 추진 60건, 공약 이행률은 27.3%로 나타났다.영양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품격높은 전통문화 ▲공유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릉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사전 리셉션에 참석,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하고 IOC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다.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바흐 위원장과 환담을 갖고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스포츠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영제국은 이튼스쿨 축구장에서 나왔다'는 책의 문구를 언급하며 "스포츠는 인간 공동체 행복을 위해 중요할 뿐 아니라 국가의 산업과 역량을 키우는 데 핵심이 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꺾은 가운데, 아시안컵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는 tvN SPORTS가 채널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SPORTS는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경기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tvN 시청률 14.8%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tvN SPORTS가 진행한 중계에서는 시청률 4.9%를 기록하는 등 나란히 케이블 일일 종합 순위 1, 3위를 차지했다.tvN SPORTS 관계자는 “평일 오후 진행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전국 최대규모의 중등 축구대회인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U15 축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울진종합운동장 등에서 보름간 열전에 들어간다.금강송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다.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와 울진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8개 팀(고학년 71개 팀, 저학년 37개 팀),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7개 구장에서 기량 대결을 펼친다.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총 4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새해에도 시민들의 도시 속 모든 일상을 '걷기'로 연결하는 '녹색 보행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한다.시는 2016년부터 추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총 67만(축구장 95개 면적)에 달하는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2017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이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해 현재까지 185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에 생명력을 더했다.올해부터는 그동안 확충된 도심 숲과 가로 숲 연결로 걷기 좋은 도심 만들기를 넘어 산과 강, 해안까지 연결해 도시 전역을 걷기 좋은 건강한 도시로 만드는 핵심 슬로